훈제연어샐러드~
안녕하세요 배랑이에요^^
요번 주말엔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어떤 주말을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비님 덕분에 하루종일 집에서 푹 쉴 수 있는것도 가끔은 좋은것같아요
월요일인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을까..하고 기대했는데
오늘도 역시 꾸무리 하네요-0-
따사로운 햇빛 가득한 봄날 먹으면 좋은 새싹가득한 훈제연어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케이퍼도 없이 소스도 직접 만들었지만
맛은 일품레스토랑 훈제연어샐러드 못지 않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자 시작합니다~
재료 : 훈제연어300g양상추 치커리 새싹
소스 : 파인애플1/2조각 양파1/4 마요네즈4t 꿀1t 와사비1ts 소금후추한꼬집
샐러드는 야채의 신선도가 맛의 차이를 결정한다는게 맞는 말인것같아요
샐러드를 만들때 만큼은 어떤 야채든 가장 신선하고 싱싱한것으로 준비합니다
양상추를 한겹한겹벗겨 깨끗히 씻어서 한입크기로 찢어주세요
치커리도 깨끗하게 씻어서 찢어주고요
새싹은 찬물에 담궈 여러번 체에 받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헹궈냅니다
훈제 연어에 뿌려먹는 홀스레디쉬 소스는 시중에 판매하는게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스이기 때문에 저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봤어요
홀스레디쉬란 서양고추냉이라서 튜브형와사비를 사용했구요
샤워크림을 마요네즈로 대체해서 만들었어요
소스재료를 몽땅 넣고 믹서기로 잘 갈아줍니다
파인애플이 없으면 오렌지나 사과 키위로 만들어도 맛있을것같아요
소스 속에 양파의 씹는 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한꺼번에 갈지말고 양파만 칼로다져 마지막에 섞어주면됩니다
전 귀찮아서 다 갈아버렷어요^0^
훈제연어는 키친타올에 잠시 물기를 빼내어 주세요
제가 사온 훈제연어가 크기가 제각각이라 정말 실망했답니다ㅜ ㅜ
장미꽃잎이 올라간 훈제연어샐러드만들려고했는데 예쁘게 되지 않더라구요ㅜ ㅜ
뭐 물론 제 솜씨가 한몫하긴 했지만-0-ㅋㅋㅋ
아무튼 물기 뺀 훈제연어를 돌돌 말아서 장미꽃 비스무리하게 만듭니다
훈제연어를 손으로 만져본건 처음이였는데
은근 기름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꼭 돼지고기 만진것처럼 손에 기름이ㅋㅋ
다음부턴 꼭 위생 비닐장갑을 끼고 만들어야겠습니다
접시에 한입크기로 찢은 양상추와 치커리를 깔고
그위에 작은 연어 조각들을 올려주었어요 예쁘지 않으니 겉으론 안보이게 하려고 숨기는 방법ㅎㅎ
그리고 그 위에 한번씩 더 양상추와 치커리를 깐다음 깨끗히 씻은 새싹을 적당히 올려줍니다
그리고 만들어놓은 장미꽃 비스무리한 연어를 꽃처럼 얹어주세요
케이퍼가 있으면 장미꽃 가운데에 콕콕 박아주면 더 예쁘련만
저는 없어서 패스 합니다^^
케이퍼가 있으신분들은 연어와 잘 어울리니 함께 올려주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훈제연어샐러드가 완성되었습니다~^^
파릇파릇한 새싹과 싱그런 야채가가득~ 들어있어서보기만해도아삭거리는것같아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예쁘게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집 주방이 어둡습니다ㅜ ㅜ
이렇게 훈제 연어 샐러드를 만들어 놓고
먹기 직전에홀스레디쉬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어린잎으로 풀잎을 만들어봤어요ㅎㅎ
더 귀엽네요
연어 좋아하는 울 언니 연신 맛있다며 먹어줘서 기분도 좋았답니다
정말 상큼한 소스와 새싹 야채가 어우러져 봄을 한입 가득 먹는 그런 기분이들었답니다
나른한 봄날맛있는 훈제연어샐러드만들어 드셔보세요^^
오늘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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