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팔재계수계법회(2023년 포교원 정기연수) 봉행
불기 2567(2023)년 9월 9일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전국의 포교사 총3200여명 참석
제28기 신규포교사 398명, 제17기 전문포교사 7명 품수식, 제1회 포교활동수기공모전 시상
포교원장 범해 스님 “포교사의 사명은 부처님 전법을 전하는 것” 강조
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은 2023년 9월 9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제19회 팔재계수계대법회 제28기일반포사와 제17기 전문포교사 품수식, 제1회 포교활동수기공모시상식을 봉행했다 전법을 향한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다진 . 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 포교부장 선업스님, 포교연구실장 법정, 포교국장 문종스님, 신도국장 윤성 스님, 사무국장 혜안 스님, 호국연무사 주지 여일 스님, 범어사 눌은 스님, 송광사 연성 스님, 금산사 응묵 스님, 법주사 진정 스님, 화엄사 덕명 스님 등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과 포교사단 역대 단장과 임원, 320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입제식은 개회선언, 단기입장,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최종배, 이서울 포교사가 선창한 포교사의 다짐 낭독으로 시작했다.
범일 김영석 단장은 포교사를 맞는 인사말을 통해 “팔재계의 전법의지를 고양하고 지속시키기 위해서 포교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포교원에서 탈종교시대에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올해를 포교역량 전문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반 종책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포교사단도 이에 포교사의 자긍심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사업을 10월에 실시할 예정”이라 했다. 그리고 제1회 포교활동수기 공모전은 현장에서 포교에 전력하는 포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실시했으며 포교사단은 앞으로 포교사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포교활동 동력을 마련할 여러 사업을 펼처나갈 것이라 했다.
입제식에서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사들은 한국불교의 초석임을 알아야 한다’ 고 하면서, 부처님 법에 목마르거나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은 포교사의 사명임을 잊지 않고 정진하자’ 고 강조했다.
이어진 우수 포교사 시상은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 강원지역단 염불포교팀이 총무원장상 등 개인 51명, 팀 40개팀이 포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특히 서울 지역단은 개인부분에 포교원장상에 보명 김기웅 포교사, 총재상 해인관 징영순 포교사, 단장상에 법계향 장성숙 견성화 유현주 향적 김태운 포교사가 포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 수상에는 총무원장장에 북부총괄 군2팀, 총재상에 총괄 군1팀이 수상했다.
제1회 포교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가족 포교와 청소년, 문화해설 등 교구 포교에 매진하는 모습을 담아낸 이석준 포교사가, 원력상은 염불, 군포교에서 활약한 강태윤 포교사가, 장려상은 현직 교도관이면서 전문포교사로 수용자 포교에 헌신해온 어윤식 포교사가 수상했다.
서울,대구, 부산 연합합창단은 축가로 수상을 하는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입제식을 마지고 이어진 포교사품수식에서는 제28기 신규포교사 398명, 제17기 전문포교사 7명이 품수 (품수식 6명 참석) 를 받았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신규포교사에게 일반포교사증과 단복, 전문포교사에게는 전문포교사증과 단복을 수여했다. 품수를 받은 서울지역단의 일반포교사는 48명이며 전문포교사는 심자재 강선숙 북부총괄군1팀 팀장 외 1명이다. 이어 제주 제주지역단의 김병섭 포교사가 전도선언문을 낭독했다.
오후에는 팔재계수계법회가 봉행됐다. 범해 스님을 전계사로 교수사, 갈마, 인례, 유나가 법석에 앉았고, 범해 스님은 포교사들에게 팔재계의 생명을 죽이지말고, 음행과 거짓말,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금주와 치장, 가무를 즐기지 않아야 하고 높고 큰 자리에 앉지말고 때가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하는 8가지 계율의 의미를 설하며 포교사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포교사들은 참회진언을 염송하며 포교부장 선업스님 등 스님들께 한사람 한사람 모두 연비를 받고 자신 지은 모든 악업을 부처님 전에 참회함과 청정한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포교사 대표로 계첩을 받으면서 ‘오늘 받은 계법을 잘 받들어 행하고 결코 청정계법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부처님의 자비하신 목소리를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진실을 밝히는 바라밀 행자가 되겠다’고 발원했다. 계를 수지한 3200여명의 포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한글 금강경을 독송했다.
또한 포교사단은 호국연무사에 포교기금 2000만원과 대전세종충남지역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법련화 최명숙
첫댓글 기사글과 사진으로 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포교사님도 슈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