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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이전 나눔터 푸른나무한의원 장애가족 지원
도울 추천 0 조회 348 07.05.19 17:1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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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9 21:12

    첫댓글 "장애아동 한약임상연구" 를 하신다는데 도대체 어떤 방식의 연구를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약을 먹게 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신다는 건가요? 그렇담 애 아동에게 주는 한약재는 성분 검사는 끝난 안전한 약재 인지요? 제 각엔 약재의 성분을 밝혀 내시는게 급선무일 것 같은데...개원한 한의원에서 어떤 연구를 하신다는 건지 진짜로 너무 궁금합니다.

  • 작성자 07.05.19 23:09

    과잉행동과 자폐장애아동을 위한 1,2차 임상적용은 이미 수년전에 시도했었습니다.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저희 한의원체인에서 장애아동에게 한약을 먹게 하고 효과를 체크함니다. 한약은 무료입니다.

  • 07.05.20 00:37

    그렇담 사용하시는 한약재는 동물실험 검사를 마친 안전한 약재들인가요? 만약에 그런 기본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면... 우리 장애아들에게 먼저 먹인 다음에 연구를 하시는게 되는데...이거야 말로 우리 장애아들이 실용 쥐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한약은 장애아들에게 임상적용이 시급한게 아니라 한약재의 성분검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도울님의 답글을 읽으니 "장애아동 한약임상연구"에 이젠 의심이 가네요. 과잉행동과 자폐아동에게 임상 적용하신 다음의 얻은 결과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한약의 어떤 성분이 좋은 효과를 가져왔나요?

  • 07.05.20 00:48

    혹, 사용하신 한약재들이 과잉행동과 자폐아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얻으셨다면 연구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객관적인 기관에 발표도 하시고 언론기관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보심이 어떨까요...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심정으로 사는 엄마인지라 도울님의 글에 "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의심"도 되고 한편으로는 "제발 그랬으면하는 바람"으로...그래서 써보는 글입니다.

  • 작성자 07.05.20 01:21

    한약은 저희 아들부터 먼저 먹입니다. 저희 아들도 자폐성 발달장애이거든요. 동물은 과잉행동장애나 자폐장애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약성분은 특별한 약초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인들이 먹어도 되는 약입니다.

  • 작성자 07.05.20 01:31

    저희도 장애부모이기 때문에 한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그것때문에 연구가 많이 지연이 되었습니다. 효과가 없더라도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처방하다보니 10년동안 연구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체인을 통해 최대한 케이스를 많이 얻고자 합니다. 어느 한의원에서 처방을 하더라도 동일한 처방전이고 가장 안

  • 작성자 07.05.20 01:33

    정적인 처방을 사용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절대 임상용 실험생쥐처럼 사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 작성자 07.05.20 01:37

    객관적인 연구결과 물론 발표할 것입니다. 이것도 케이스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체인 한의사들이 모두 박사과정에 진학하도록 권유하고 있고 논문으로 나오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덴버님의 글이 우리 모든 장애부모님들의 마음이지요. 너무 걱정도 또 너무 큰 기대도 하지 마세요. 그러나 저희는 계속해서 연구할 것입니다. 로렌조오일을 만든 부모의 마음으로...

  • 작성자 07.05.20 01:44

    저희 푸른나무한의원 체인은 장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광고비의 15%를 장애가족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홈피는 www.purunamu.com(한의원)과 www.zape.co.kr(연구소)입니다.

  • 07.05.21 10:38

    도울님의 취지는 분명 좋은 맘이라는 것은 알겠어요^^ 하지만 여전히 도울님의 답글에는 제가 궁금해서 여쭤봤던 질문에 대한 답은 없네요. 어쩌면 제가 너무 방대한 질문을 했을 수도 있겠고, 도울님도 모르는 내용일 수도 있겠고...확실한 것은 어떤 약이든 아무리 무리가 가지 않은 범위에서라도... 사람에게 먼저 투약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반드시 그 전단계의 동물실험을 거쳐야 한다는 거잖아요. 이 부분을 꼭 지켜주시길 바랄께요. 또한 어떤 한약재의 어떤 성분이 자폐와 과잉행동장애를 낫게 하는지 그 성분명도 꼭 발표해주시고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작성자 07.05.21 11:39

    동물실험은 인지적(집중력,기억력)접근은 한방에서 이미 실험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명탕의 개념으로 나오고 있지요. 그러나 정서적,장애적영역에서는 동물실험에 한계가 있습니다. 말씀드린데로 동물은 자폐라든지, 과잉행동장애가 없습니다. 덴버님은 약을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투약한다는 관점만 너무 부각시키시는데 이것은 신약의 관점입니다. 신약에는 부작용이 있거든요. 그러나 한약에는 극히 제한적인 재료이외에는 부작용이 없습니다. 또 그런 재료를 우리아이들에게 사용하지도 않구요. 그냥 풀뿌리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 마저도 아주 조심스럽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7.05.21 11:45

    덴버님 말씀처럼 동물실험을 거쳐야 한다면 아예 한약으로는 장애에 도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물이 가지지도 않는 자폐나 과잉행동(사실 모든 동물은 과잉행동을 한다고 보아도 무방함, 그것은 동물의 특성이지 장애가 아님)을 임상실험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약은 원래 처음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바로 임상적용한 것입니다. 이는 약의 재료가 자연에서 나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의 성분을 밝혀달라고 하시는데 이는 다소 무리한 부탁이십니다. 한의원은 의료서비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연구업적을 보호받아야 할 이익추구기관입니다.

  • 작성자 07.05.21 11:58

    그렇지만 장애가족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뜻은 아니구요. 열심히 함께 연구할 전국체인 한의원에게 댓가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처방전을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단, 학술지에는 발표하게 되겠지요.

  • 07.05.21 13:20

    제가 괜한 답글을 달아서 길만 길어지네요. 도울님의 답글을 제 주변분들께 보여드리고 자문받아 보도록 하지요. 괜한 공방전을 벌인 듯합니다. 아참, 인지적 접근에서 한방에서는 이미 실험이 완성됐다면 한방 학술지에 국한될께 아니라 서양의학쪽(소아정신과에서 추최하는 학회)에도 발표해보세요. 결과가 좋은 연구결과라면 양쪽 의학에서 서로 공유해야 우리 아이들 치료에도 도움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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