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구 오빠~ 안넝!! ☀️🌳🍄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 제가 집에 있으면서 가만히 있어도 너무 덥고 땀도 금방 나니까 기온이 진짜 높다는 건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건조기에 있던 빨래 빼고 세탁기에 있던 빨래 건조기 돌리려고 베란다에 나갔는데 5 분 정도만 있어도 바로 목에서 열 오르고 등에서 땀이 나는 거예요!! 제가 긴 잠옷을 입어서 더 그런 거일 수도 있기는 한데 아무튼 진짜 너무 충격이었어요. 😱 요즘 나가지를 않으니까 이 정도로 더운 줄은 진짜 몰랐지 모예요....
하루 종일 맑은 것 같길래 밤에 아빠랑 엄마랑 별 보러 가려고 했는데 엄마도 약속 생기고 아빠도 약속 생겨서 결국 별은 보러 못 갔어요. 🥹 그래도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 엄마 휴가 받은 날 날씨 좋아서 넷이서 별 보러 가는 상상.... 별 보러 가서 원위 우주 시리즈 듣는 상상.... 😌🌠🎧
수강 신청 편하게 하려고 장바구니 신청도 하는데 졸업반 시간표가 너무 없어서 슬펐어요. 🥺 이번에 열린 강의 봤는데 선택지가 두 개 말고는 없는 거예요. 😵 강의 계획서 보니까 계속 조별로 뭐 하고 토론도 하고 발표도 하고 진짜 너무 제가 싫어하는 방식의 수업인데 등록금 삼백이나 내고 원하는 수업 못 듣는 것도 슬프지만 졸업 때문에 원하지 않는 수업 강제로 들어야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졸업하려면 참고 들어야죠.... (학교 넘무 미워. ㅠ)
편지 쓸 때마다 오빠 밥 잘 먹는지 걱정만 했는데 야무지게 먹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댜. 😻 앞으로도 굶지 말고 꼬박꼬박 밥 잘 챙겨요. 🍚🍚🍚 저는 점심으로 떡볶이를 먹었답니다, 낄낄....
오늘 편지 이름은 조유리 님의 ‘Express Moon' 가사예요!
온 세상이 잠들어가는 밤 너와 Fly in the night trip 밝게 비춘 달 별이 켜진 밤 너와 Love in the night train 환한 불빛들 사이로 closer To the moon until the sunrise 온 세상이 잠들어가는 밤 너와 Fly in the night trip 오늘도 푹 쉬었기를 바라요. 🫶🏻 내일도 밥 잘 먹고 잘 쉬기! 푹 자요. 😴🌖 사랑행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