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하면 동해! 동해하면 정동진! 12월 그리고 1월 정동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정동진은 임금님이 계신 경복궁으로부터 정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한 곳입니다.
정동진 바다 앞에 위치한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로맨틱함이 머무는 정동진 해돋이 축제에서 불꽃놀이와 공연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3.여수 향일암
해돋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 여수 향일암입니다. 향일암의 뜻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이 암자는 양양에 있는 낙산사, 남해에 있는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소원을 잘 들어주는 대한민국 4대 기도처 중
하나로 꼽혀요. 여수 향일암에는 바위 사이로 틈과 굴이 7개나 있다고 하는데 여기를 통과하면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는 전설이 있습니다. 2015년 새해의 소망을 이루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겠죠?!
향일암에서는 촛불행사, 천고 비나리 기원굿, 해넘이 송년 길놀이, 제야의 종 타종, 떡국 나눔 행사 등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행사들이 가득하다고 하니 여수에서 마음속 깊은 염원을 기리시길 바랍니다.
4.제주도 성산일출봉
제주도는 어딜 가나 곳곳이 모두 명소이지만 새해맞이 여행을 떠난다면 성산일출봉을 추천합니다.
섬이었으나 자갈과 모래가 쌓이면서 제주도와 연결되어 성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사발 모양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죠. 성산일출봉에서 감상하는 해돋이는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일출봉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황홀한 장관을
이루어내죠. 제주도 성산일출봉 축제는 달집태우기, 공연, 혼례 체험, 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꼭 바다에서만 해돋이를 봐야 한다는 법 있나요? 한라산 등반을 하며 눈꽃에 쌓인 산 위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요~*
이미지와 무관
5.울산 간절곶
울산에 있는 간절곶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죠. 간절곶이란 고기를 잡으러 나간 어부들이
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게 되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하여 간절곶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간절곶은 정동진보다 5분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둑한 새벽녘 실루엣으로 보이는 어선들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엽서 같다고들 해요. 독도를 제외하고 육지에서는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이기도 합니다. 해가떠오르는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31분 22초에요. 간절곶에서도 해넘이 축제, 제야행사, 콘서트,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6. 당진 왜목마을
서해안 해돋이를 만날 수 있는 왜목마을입니다. 왜목마을의 명칭은 마을 양옆이 모두 바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모양
이 왜가리 목 같다고 하여 왜목마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동해에서만 해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서해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요. 왜목마을은 소박한 바닷가이지만 일출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산 사이로 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수평선 위로 뜨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왜목마을에서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12시간 안에 같은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같은 장소에서 2014년의 12월 31일의 해넘이를 보고 같은
장소에서 2015년 1월 1일의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것 ! 매우 특별하죠~* 왜목마을의 해는 동해해서 해가 떠오른 뒤 5분
후에 뜹니다.
해넘이는 해돋이와 반대로 해가 막 넘어가는 때, 그런 현상을 지칭합니다. 새롭게뜨는 를 바라보는것도 좋지만 한해를 돌아
보고 잘 마무리하는 해넘이 행사를 가는것도 뜻깊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러한 의미에서 해넘이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
서울아차산 /강릉 정동진/강화 동막해수욕장/울릉도/당진 왜목마을/영주 부석사/안면도 꽃지해수욕장/포항 호미곶
/부안 변산반도/지리산 천왕봉/순천만 자연생태공원/부산 해운대/해남 땅끝마을/제주 성산일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