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어디인가 차갑고 공포스러운 이방인들이 인간의 모든 물질과 기억을 조종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들을 담고 있어요
낮이 오지 않는 도시는 늘 삭막하고 어둡기만 한데
인류는 지금이 어디인지 본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지금이 언제인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주어진 채 살아갑니다
이 이방인들은 정신적인 능력을 이용하여 물질과 인간을 통제할 수 있는데요
인간보다는 매우 뛰어난 절대적 존재로 인식할 수 있어요
디스토피아적인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무기력함과 나약함도 동시에 영화에서 잘 보여주는데요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인간관계와
진실성 없는 개개인의 모습들을 극대화해 영화의 초반부에 주인공 주변의 인물들을 잘 묘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첫댓글 재미있게 본 기억
외계인이 조작하는게 신박했음
오랜만에 다시 봐야지
어렸을 때 봤는데 뭔가 기괴함
정말 재미지게 본 영화~
저게 결국 인간이 외계인 지배에서 벗어나 승리 한다는 영화인데...
문제는 저곳이 거대 우주선이자 실험실이라는 거
아마도 영화 이후의 인간의 삶은 먼저 주인이던 외계인이 없어서
우주선을 관리할 능력이 없는 인간이
우주 미아가 되어 전멸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 될 듯 함...
결국 다크시티 제목 그대로 어둠 속에서 전멸하는 인간들이 될 것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