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ㅎㅎ

[이웃남]

종로 모임 후 서울역..

마지막 ktx를 타고 천안아산 역으로 향합니다.

시간을 보니 11시28분

피곤해서 그랑가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바로 골아 떨어진 듯 합니다.

깊은 최면에 빠져 들어가 무신 사랑의 여신캉 심한

몸싸움을 하고 있는디,,,

그 여인의 얼굴이 하필이믄 모모 여인,,

그 여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탑스타 

이름을 대면 심한 명예회손 죄로 최하 무기징역에 처할 듯혀서

이름을 댈 수는 읎고..ㅎㅎ

진짜진짜 인생최고의 싸랑행위 였답니다.

아, 그 여인캉 내가 한 몸이 되다니,,아흑 ㅋ

그렇게 한참???을 황홀 무드속에서 헤롱헤롱 대고 있는디 ㅎㅎ

어디선가

"야 이늠아 정신차려라!"

하면서 마빡을 쎄게 대리치는 겁니다.

순간 깜딱 놀라 눈을 뜨니 

"잠시 후에 천안아산 역에 도착하니,,,우짜고 저짜고.."

아,증말

아직 다 끝내지도 않았는데,,ㅎㅎ

얼릉 집에드가서 잠에 빠지믄 이어지겠지,,암암

그런데???

이상하게 기차가 정지를 않고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가 잘못들었나????

잠시 후에 다시 들려오는 소리

다음은 오송역이니  내리실 님들은,,,우짜고~~~

아니, 시방 이거이 무신 시츄에이션????

분명 이번이 천안아산역 이라고 혀서

만반의 태세를 하고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무신 귀신에 단단히 홀린 듯,,

지금 생각을 혀도 참으로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 글믄 계속 잠이나 잘걸 

그렸으면 일???은 무사히 잘 끝냈을 거인데,,ㅎㅎ

태어나 오송역은 처음 ..

아, 어떻게 하지???

모텔에서 자고갈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무신 시외버스가 제 앞에 정차를 하는 겁니다.

앞 창에 쓰여있는 종점 표시를 보니

세종시 시외터미널 잉가???? 글자가 눈에 드옵니다.

그려서 무작정 올라탔는데,,또 그기서 꿈속나라로,,ㅎㅎ

"종점입니다."

앗!

순간적으로 내가 왜, 이쪽으로 왔지???

오송역이면 택시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그 보다 더 한참 아래인 대전쪽으로,,악!

"후회한들 소용없네" 므신 대중가요 가사가 스쳐지나갑니다.ㅎㅎ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택시가 딱 멈춰 서는 겁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증말 희안허네????

이제사 정신이 귀신홀림 모드에서 빠져나온 듯,,

어디어디 모모 아파트로 가실 수 있나요?

그럼요..

감사하므니다..ㅎㅎ 

아파트에 도착하니 요금이 68,000원

카드결제를 하고 집에 드오니 1시50분인가???? 아리까리 ㅎㅎ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생각.., 솔직히 8만원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릉 씻고

아까 못다한 그 일를 재대로 함 끝내 볼 작정으로 깊은 꿈속으로...

아침9시 다 되어 눈을 뜨니

꿈은 무신,,,ㅎㅎ

아, 그냥 열차안에서 쿨쿨 자믄서 부산까정 갈껄,,

그렸으면 완벽하게 잘 끝냈을 거인디..ㅋ

오늘 밤 다시 올려나??? ㅎㅎ

[혜지]

그 여인이 누구실까 매우 궁금해요~~^^ㅎㅎ

[이웃남]

말 하고 싶어도 몬하는 이 맘

이해해 주셔욧! ㅋ

[이화]

아이고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이라요
그려서 집은 잘 들어갔능교~

[이웃남]

여즉
헤롱무드 입니더

앞으로 10일간 금주함을 만천하에 고지합니더,ㅋ~

[제로]

귀신에게 홀렸네요
약도 없는데 ㅎ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다니
큰 다행입니다
우리 모두 고아될 뻔 했네요

길거리 버린 쩐이 아까워
제로가 몸살이 납니다
금주가 문제가 아니라
당분간 모임행사를 끊으세요 ㅎ

[이웃남]

무신 그런 막말을 다,,
저 보고 걍 dg하고 하서요~ㅋ

[자전거]

카페지기 4년에 몸 버리시겠습니다그려..
야전사령관이 아닌 국방장관과 같이 지휘하시길요.
어여 꿈 이어가세요 ㅎ

[이웃남]

어울림 카페는 계급장이 필요 없답니다.
모두가 같은 5성 장군,,병장들 입죠

무개? 노우
폼? 노우,,

just enjoy together가 저희 카페의 모토랍니다.

그 아름 여인
올 줄 알았는데,,역시나! ㅋ

[구름에달가듯]

애정결핍 증후근 중증
68000원
인천 ㅡ 후쿠오카 편도요금
후쿠오카 여행하라는
구신의 계시 .

[이웃남]

ㅎㅎㅎ

실제로 구신이 있다는 걸 금욜 알았답니다. 으 무셔라! ㅋ

[피 터]

ㅎ 참으로 아쉽겠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ㅋ
언제 그런 꿈 꿔볼수 있겠어요 ㅎ

[이웃남]

그러게나 말입니다.

여즉
그 꿈속을 못 벗어 나고 있다는..ㅎㅎ

[지 애]

비싼 꿈 꾸셨네요...ㅎㅎ
스타 급 아름여인한테 차비 받을 수도 없고...
지기님 멀리서 모임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이웃남]

걍, 즐기는 거지요~
이런 즐김 조차도 없다면
팍싹 삭았을 겁니다.ㅋ~

[린하]

벌써 정신줄 놓으면 안 되는데...

[이웃남]

구신이 있나봐요 ㅋ
잠에 취해서 비몽사몽 였던 듯,,

린여사님이 왠 일루다 행차를 하셨다욧! 방가방가~~

자주 좀 놀러오서요~
그려야 정이 파바바박 들 거인디,,ㅋ

어울림 모임에 얼굴 비추믄 한 5년은 젊어진다는 설이 있어요,,ㅎㅎ

오실거죠?

기달리께요~~~^~*

[룰루라라]

지기님 여기서 퀴즈로 그여인 맞추기 어때요??
최고 미인 김태희...에 한표

[이웃남]

제 눈에는 김태희는 이상형이 아니라는,,
너무 버겁어서,,ㅋ~

그녀 보다 훨 더 글래머,,ㅎㅎ

[나비야날자(파주)]

뭐에 홀린날이었내요 ㅎㅎ 그 꿈 마져꾸게 냅두지 귀신님 께선 마빡이를 왜 때리셔가지고 엉뚱한역에 내리게 만들었을까요? ㅎㅎㅎ.

[이웃남]

글케나 말입니더,,ㅎㅎ

안 그렸으믄 지금쯤 행복지수 최고였을 거인디,,ㅋ

[용숙]

아직 한창이시네요 ? ㅎ

[이웃남]

마음만은 청춘이라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