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속세를 등진 이들의 회심처로 알려진 속리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서해바다까지 뻗어 나간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분기점에 솟아있다.
조선팔경의 하나로 소금강,또는 제2의 금강이라 불리운 속리산(1,057m)은 산세가 수려하고 웅장하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름이 머무는 기암괴봉의 신비로움과 사계절 각기 다른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속리산은
봄에는 산벚꽃,여름에는 푸른 숲,가을에는 단풍과 기암괴석의 조화,겨울에는 설경의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간다는 속설을 지닌 문장대를 비롯하여 많은 명소들과 뛰어난 경관들이
속리산 골골마다 자리하고 있어 산행의 맛을 더한다.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시원스러운데 북쪽과 동쪽 사이에 군자산,대야산,월악산,주흘산,희양산을 볼수 있고,
동쪽과 남쪽 사이에서 황악산,포성봉을,남쪽과 서쪽 사이에서 서대산,대둔산,계룡산등을 볼수있다.
속리산에서는 한강,금강,낙동강등 우리나라 3대 하천으로 흘러드는 물이 갈라지는데
이를 삼파수 또는 삼타수라고 한다.
속리산 삼파수는 충주 달천물,오대산 우통수물과 함께 가장 좋은 물로 꼽힌다.
속리산은 우리나라 12종산(宗山)에 드는 명산이다.
천황봉에서 문장대에 이르는 능선을 종주하다보면 속리산의 명산으로서의 풍모를 확인하기가 어렵지 않다.
기암의 명산인 속리산과 화양,선유,쌍곡등 3개의 계곡을 합쳐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신라때 고운 최치원선생은 속리산을 찾아보고 한시 한수를 읊었다.
"바르고 참된 도는 사람을 멀리 하지 않는데 사람은 그 도를 멀리 하려 들고,
산은 속과 떨어지지 않는데 속이 산과 떨어졌다."
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백두대간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줄기 가운데 위치하여 충북 보은군,괴산군 경북상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미지산,소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사찰 중의 하나인 법주사를 중심으로 하여 동북쪽으로 주봉인 천황봉(1057m)을 비롯
입석대,문장대,경업대등 1,000m가 넘는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이룬 절경,
그리고 산속의 수많은 고적들과 천연 기념물들이 이 곳을 등산과 관광의 명소로 만든다.
봄에는 산벚꽃,여름에는 푸른 소나무,특히 가을철에는 만산홍엽의 단풍이 극치를 이루며
우리나라의 중앙 부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나 교통이 편리하다
정상인 천황봉(1,058m),비로봉(1,032m),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다.
속리산 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핵심부를 이룬다.
특히 법주사를 기점으로 한 오랜 탐승로로는 속리산 국립공원 탐방객의 77%를 흡수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러 시설이나 등산로 정비 등에서 다른 지역보다 한 발 앞서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지역으로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몰리는 것은 역시 이 지역의 경관이 유달리 빼어나기 때문이다.
이외 변두리 산으로서 형제봉과,문장대 서쪽으로 뻗은 주릉상의
관음봉,묘봉,상학봉등 기암봉도 등산인들을 부르고 있다.
이들 봉우리의 산행기점은 법주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위치상으론 속리산 산군에 속한다.
이들 주변 산봉의 매력은 법주사 일대의 코스들과는 달리 아직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매력을 맛보고자 하는 노련한 고참 등산꾼들이 주변 산봉들의 주된 탐승객이다.
속리산 코스는 화북쪽은 전반부가 급경사이고 주능선에 가까워지면서 완경사로 변하는 반면
법주사쪽은 완경사이다가 능선에 가까워지며 급경사로 변한다는 특성이 있다.
첫댓글 남천님~``` 찜!! ㅎㅎㅎ
동부교육청에서 반딧불님과 일행님~``` 환영합니다~~~~~~~~ㅎㅎㅎ
석천사거리에서 지영님과 옆지기님~``` 환영합니다~!!! ㅎㅎㅎ
동부교육청에서 난초님 오랫만이예요~!!ㅎㅎㅎ
권영철님과 옆지기님~```환영합니다~~~~~~~ㅎㅎㅎ
지금쯤 금요일 오후에는
산행 출발조건이 되어야 진행하는 입장이 편합니다~ㅠㅠ
사정들이야 있으시겠지만~ㅎㅎㅎ
매번 늦게 예약주시는님들이 많은데 가급적이면 미리 주셨으면 좋겠네요
지난주와 마챦가지로 일요일에 비소식은 우울하네요~
내일 토요일 농수산물쎈타앞에서 한려수도 1박2일로 출발하는 단체팀보고
근교산 4시간정도 탈려고 합니다~
같이 가실님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정재용님~~~~!!! 찜ㅎㅎ
옥자님!!!
오랫만에 연락주셨네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