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주.
촌에 복숭아 딸때 약간 흠이 있는 흠달이를 보고
"기주"라고 부르는디.ㅋㅋ
기주야
오늘처럼 씩씩하게..
니가 넘 잘해서 10억이라는 어린 나이에 넘 많은 돈을 받아 마음에 부담감이 커서 그럴거다.
류현진이 신경쓰지 마라
좋은.멋진 경쟁자다
해태93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야구천재 큰형님
93년 0.280으로 0.341 대구삼성 위풍당당형님에게
신인왕 내주었지만
94년 큰형님 한국프로야구를 평정했다.
아마 다시는 94년에 이종범같은 단일시즌 리그 지배자는 없을거라 확신한다.
올해 신인왕은 류현진
너는 오스형.싱어형과 더불어 다패왕이지만.
보약삼아
해태형님들에
근성끈기투지오기투혼
그 근성 물려받아
내년시즌 류현진이 보란듯이 리그를 평정하면 되는거 아니냐.
꿋꿋하고 씩씩하게 뚜벅뚜벅 큰 길을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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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견인 해태조강지처 형님
오늘 고향무등경기장에 있었으면 분명 싸나이 눈물바람했으리라.
가슴속을 흐르다 넘치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으리라.
무던히도 목이 쉬어가며.웃으면서..울면서..
많이도 불렀던 우리 영원하리 타이거즈 응원가.
난 아직도 이 노래가 제일 좋다.
야구천재 이종범
바람에 아들 이종범
노래 부르는데 그새 야구천재 큰형님 안타
곧바로 터져나오던..
곧이어..
그리운 남도 물빼형님에 선창이든.
애증에 임종새님에 선창이든.
광주사랑.배재식에 선창이든
종범이형 안타에 곧이어 터쳐나오던
그 노래..
"김종국 안타 날려날려라..김종국 안타 날려날려라
김종국 안타 날려날려라 김종국 안타 날려날려라
호타준족 김종국.
김종국~~김종국~~김종국~~
호타준족 김종국.
그 노래 말이다
대구야구장 대구삼성 홈 3루석을 메아리쳐 원정 1루석에 있는 우리들에게
메아리쳐 울려퍼지던 그 노래 말이다.
그리운 형님.
구수한 남도형님.
해태타이거스 남행훈님.
물빼형님과 애증에 임종새님이 가장 좋아하던
뺨빰빠빰 빠빠밤 빰빰빠바밤
빰빰바밤 빠빠밤 빠밤빠바바바밤.
빠밤빠바밤 빠밤빠바밤 빰빰빠바밤
빰빠빠밤 빠바밤 빰빠빠바바밤..
그 노래와 함께 호타준족형님 song 가장 좋아함..
그때도 지금도 요지부동.
변함없는 마음 그대로임.
내일은 일어나면 하루종일
수시로 시도때도 없이
김종국 안타 날려날려라 노래와
빰빰빠빰 빠바밤..노래
하루종일 일백번 이상 수시로 흥얼거릴거 같다.
야구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
조금은 열정이 식고
때로는 열정이 잠들고
삶에 지치고
여기저기 부대끼고
상처받고 울고 아프고 그랬지만.
열심히 응원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그 그리움도 충분히 눈물나게 아름답지만.
그때로 다신 돌아갈수는 없는거지만.
그때만큼은 안된다 하더라도.
소박하게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
야구장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앞 허름한 포장마차 노상에서
서민에 순대에 오뎅국물에 소주 일병 마시고.
해태형님들 떠올리며 집에 오는 길.
그리운 형님들.
해태 1126 에이스 오브 에이스 이대진
천상비애 김상진
야구천재 이종범
호타준족 김종국
스나이퍼 장성호
절대강자 홍세완
쭉쭉빵빵 홍대리
강철어깨 김창희
대전영웅 장일현
귀염둥이 김민철
어리버리 정성훈
강릉대포 이재주
최고포수 김상훈
무한팔뚝 최익성
정면승부 최상덕
핵잠수함 이강철
우승반지 이오수
마구기뻐 키퍼
제주특급 오봉옥
대기만성 이원식
전라도촌놈 이오수
야구철학자 루이스 산토스
새벽 3시 30분
밤새 글을 쓸 수 있을거 같다.
야구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해태 이야기
세상 사는 이야기
해태형님들 이야기
오락할줄 모르고
관심도 없는 광주사랑.배재식
오로지 땀흘리며 하는 운동만
하는것 보는것 모두 좋아하는 촌놈 배재식
컴맹 배재식
피시방에서
다른거 하나도 없이
오로지 타이거즈 영원하리 카페 답글달고 글쓰는 것으로만 하얗게 밤을 새우던 시절..
그때 생각이 나는..
2006년 8월 4일 새벽 3시33분.
날 밝으면 일찌감치 다시 일터로 나가야 하지만.
오늘은 하나도 피곤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당신들이 내 곁에 있기에..
설령 우승 못하면 어떠리.
2001년도 10월2일
시즌최종전
고향무등경기장 매진사례
정면승부 최상덕 vs 빙그레 송골매 회장님 진검승부
비록 4강은 좌절되었지만.
그때 그 야구
선수들 보는 재미
완벽하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뭔가 2% 부족한듯했지만.
끈기있던 우리야구.
2대1 지면서도
끈기 잃지않고 동점에 이어
기어이 역전시키는 끈끈함.
바로 그거다..
어제 같은 모습.
타이거즈.
바다하늘모두 KIA타이거즈
끝없는 사랑 한없는 믿음
내 사랑
내가 사는 이유
타이거즈. po1313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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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V11
우리는 最强 KIA!!!
해태 16번 해태 조강지처 형님 . 4강견인 투혼
광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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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9
06.08.04 03:4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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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잘 읽었어요 전 아직도 해태가 그립당.... 지금 기아 포스 엄청 나니 5연승 이상 고고
빨간티에 까만타이즈가 생각나던 밤이었습니다.ㅜ.ㅜ 선수들 모두가 공하나하나에 아쉬워하는 표정 앞으로도 근성있는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살다보니 김종국 끝내기 안타도 보고.. 기억은 잘안나지만 과거에도 본기억이 가물가물,,,
어제 이후로 김종국 다시봤다.....이 기분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얼큰하신 목소리로 오밤중에 전화하셔서 울부짖으시던 배형님... 저도 알고싶습니다. 해태16형님의 비애가 무엇인지...
가뭄에 콩났네.. ㅋㅋㅋ
심하다........ 너무 띄워준다... 언제 다시 본색을 드러낼지 모르는 16번형님을...ㅋㅋㅋ
오빠 멋지긴 하네용. 근데... 아직도 독수리타법? 그건 아니시죠? ㅋㅋ
배형님 글을 읽으면서 응원가 따라 흥얼거리는건 나뿐인가??ㅡㅡ^
난 제발 병살타만 치지말고 그냥 삼진먹어라.뒤에 장성호한테 기대해보자..하고 생각했었는데 초구에 좌전안타..어리둥절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