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9일 경주터미널에서 포항터미널까지 (신라의 달밤 66Km 걷기대회 준비 두 번째) 포항터미널에서 6시50분 버스를 타고 경주터미널 도착 7시23분 트레킹을 시작한다. 터미널 건너 형산강변으로 내려서면 형산강 프로젝트 160리 길을 달려온 형산강 물길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포항을 잇는 귀한 젖줄 형산강~! 두 도시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잘 가꾸어진 자전거길 따라 도보여행 서천의 장군교에는 신라 역사 테마벽화가 아름답게 반겨주고 형산강물 따라 걷다가 황성대교에서 북천 샛길 따라 시내로 3Km 걸어본다. (참고로 경주터미널에서 포항터미널까지는 31Km 밖에 오늘은 최소한 40Km 이상 걸어야 한다) 선선한 가을 날씨 걷기에는 최고다 길가엔 코스모스와 이름 모를 풀 꽃 위에 파란 하늘 높고도 아름다운 풍경 살랑이는 갈 바람에 가을 향기가 더없이 향기롭다. 아~ 기분 좋은 발걸음 형산강변 따라 걷다가 왕신천 합류지점에서 왕신천 샛길 따라 4Km 걸어서 왕신교를 건너 형산강변으로 다시 접속 국당교를 건너 형산강 역사문화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포항시로 접어들면 며칠 전에 완공된 연일읍 유강리 철길 숲길 정수장에서 형산강 산책로를 연결하는 인도교 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게 흐르는 형산강을 보며 멋진 뷰~ 감탄을 한다. 좀더 걷고 싶어서 상생인도교를 건너 에코전망대~보부상길~강변 억새길~ 그리고 오늘이 포항시 연날리기대회다 탁트인 공간엔 형형색색의 무수한 연이 하늘 높이 날고 있는 것이 또 다른 광경에 한참을 구경하며.... 가족단위 즐거운 모습이 아름답다~! 연일대교 도착 36.5Km 지점 생각보다 짧은 거리 섬안큰다리로 향한다. 섬안큰다리를 건더 포항터미널 도착 41.4Km 9시간8분 도보여행 이정도면 신라의 달밤 준비가 되겠다. ㅎㅎ 집에 도착 준비된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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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포항까지 도보여행
김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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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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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회장님, 41.4Km 9시간8분. 백리를 더 걸어셨네. 대단하시네.
연일 구간은 내가 연일에 근무할때 많이 봐서 눈에 익은 구간이기도 하군. 전에 나는 집에서 외팔교 포항, 경주 경계지점까지 까지 갔다온것도 힘들던데, 신라의 달밤 66Km걷기대회에서 수상도 하시기 바라네~~^^
대단하십니다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