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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백운산( 885m) 가지산(1240m)산행
일시 : 2010년 9월 8일 수요일 어디를 : 절개지-암릉전망대-백운산-운문산가지산주능선-전망대바위-가지산- 밀양고개-중봉-밀양고개-용수골-호박소주차장 산행 들머리 : 10시 30분 산행 날머리 : 16시 00분 이동시간 : 5시간 30분
팔월 한달내내 산행을 하지못하여 언제든지 기회가 닿으면 찾아보리라고 맘먹었던 산 장마와 휴가 그리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려 산행을 차일 피일 미루던차 차량으로 이동시간도 길고 또한 영남 알프스로 유명한 밀양 백운산 가지산 산행 오늘은 모든일 다 재쳐놓고 떠나보기로 한다
밀양 백운산은 가까운 영남 알프스의 가지산, 운문산에 가려 일반 등산객이 뜸한 산이지만 암릉지대로 산행을 해보면 백운산의 진가를 높게 평가할 만한 산이다 실혜산이 앞가슴에 품고 있으며 산 전체가 한 조각 흰구름 처럼 보이는 화강암석으로 되어 있어 백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은 남쪽 6부에서 9부까지지는 하얀 화강석 한 덩이가 건폭을 이루고 있는 나산(裸山)이고, 정상 부근은 돌탑을 쌓은 것 같으며 4부 이하에는 너덩같이 발달해 있다 산의 동편 하단부에 유명한 시례 호박소 가 있고, 동편 산허리에 구룡폭포가 있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 간(1092m)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산 등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이 이러한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종주할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가지산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다.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시야가 훤하게 트인다
산행 안내지도 산행초입인 절개지 산행중 올려다본 가지산과 중봉
맥가이님과 석남터널 큰형님 천자봉님
1년여만에 만난 천우동상 백운산 정상석에서
지나온 백운산 렌즈에 잡힌 잠자리 전망대 바위에서
맨 뒤쪽으로 신불산이 보인다
저멀리 운문산
가지산 정상석에서
오늘 함께한 일행들 또 다른 정상석에서
물봉선 애기범부채 다알리아 오늘 나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주신 손 칼국수집
산속 절개지같은 곳이 얼음골이다
한달넘게 산행을 안해서인지 너무오랫만에 산을 찾았다 무척이나 뿌듯한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운문산쪽으로 다녀온지가 까마득하게 기억이 나지만 막상 가지산에 올라 운문산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산행의 계절이다 한가위 명절이 지나면 산꾼들은 가을 단풍을 만끽하러 이산 저산 찾아다닐것이다 글쓴이도 OFF때 시간맞춰 가을산을 찾을 계획이다
여수에서 Mang Ma 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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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망마산 원문보기 글쓴이: 망마산
첫댓글 먼데까지 다녀왔네
더운데 올라갔다 오느라 수고했스..
근디 날따가 겁나게 조아뿌땅께요 조망도 끝내줘부럿구요 언제 얼굴뵐련지...
날씨가 선선해서 산행하기 좋았네
쥔장님 수고하셨고 자주자주 산에 갑시다.
그럽시다 성님 자주자주 가면 더욱 조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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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언니헌티 무러봐...
좋은데 댕겨왔네,,, 같이 가세나...
그러세나 함께 못혀서 미안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