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금이 나와서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쓸까 고민하다가 ...
가족 모두에게 얼마씩 보너스로 줄까도 고민해 보고...
결국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하기로...
수원에서 경주가는 버스표를 4장 왕복으로 예매하고 1박2일 머무를 호텔도 예약하고
둘째 오빠네가 울산 사시는데 경주까지 40분거리라 오시라해서 두집 가족 8명이 모여서 화목한 가족여행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지요.
한옥호텔 라궁에서 온천욕도 좋았고 오빠네가 바닷가에 가서 직접 떠온 싱싱한 회도 맛있었고 ...
1박 2일을 3박 4일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고 왔지요!!
첫날은 보문단지 안에 있는 함양집에서 한우 물회를 시작으로 호텔 체크인하고 차 렌트를 해서
경주에서 22KM 떨어진 곳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을 다녀오고
밀레니엄 파크안에 있는 천년 신라의 모습과 드라마 선덕여왕, 대왕의 꿈 촬영지를 돌아보고 성골, 진골 집들을 구경
한옥호텔인 라궁으로 돌아와 저녁 먹고 온천욕도 하고 둘째 오빠네가 떠 온 자연산 회에 술도 한잔 씩...
새벽에는 언주와 하께 토함산 일출을 보기 위해 4시에 출발 안개 자욱한 토함산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
성화 채화하는 곳이랑 석굴암 본존불을 보기 위해 입장료 4000원을 내고 석굴암으로 ....
일제의 만행에 분노를 느끼면서....
한참을 혼자서 본존불앞에서 숙연하게 ....
보존차원에서 유리장안에 가둬놓고
돌아와 아침 먹고 온천욕 다시 하고 1시간여 쉬다가 짐정리 해서 체크아웃하고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야외 박물관인 경주 남산으로 .....
삼릉에서 부터 시작하여 문화재 탐방 노선으로 남산을 돌아보고...
점심은 오빠네가 옻오리 백숙이랑 오리참나무 구이를 사 주셔서 배부르게 먹고
경주 터미널로 운전해서 가다가 잘못된 네비의 안내로 늦게서야 도착 ..
.언주는 차를 놓치고 우리가 먼저 수원으로...
엄마,아빠, 동생이 출발하는 버스를바라보고 있는장남의 모습이 어른스럽다.
정말 멋진 우리집 가족여행 이었습니다
첫댓글 가족과 함께한 힐링여행 너무 좋았겠네요. 아직 아들들이 품안에 있지만 아들들이 분가를 하면 이러한 추억만들기는 점점더 힘들어지겠죠.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