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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오는 4월 3부터 4일까지 양일간 유달산 꽃 축제 기간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의 경험이 없이도 대회 참가가 가능한 『파크골프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
파크골프는 일본에서 20년 전부터 시작되어 잔디에서 하나의 골프채와 공을 사용해 18홀을 도는 경기로 연령, 성별, 체력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스포츠이며, 적은 비용으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종레포츠이다.
시는 고속전철 개통과 유달산 꽃 축제 등으로 목포를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주고 관광객들이 경기를 즐기며 묵어갈 수 있도록 유달산 꽃 축제 기간에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목포실내체육관 앞 잔디광장에 마련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연습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4인 1조 남·여로 구분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전체 홀을 돌아 가장 적은 타수로 끝내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총무과 체육청소년계(270-3254, 270-3251), 관할 동사무소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이메일(www.general@mokpo.go.kr) 접수도 가능하다.
경기는 4월3일 남자부와 4월4일 여자부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30분전까지 대회운영부측에 등록을 마쳐야한다. 또 경기에 사용되는 파크골프채와 볼은 대회 주최측에서 경기 당일 참가 선수들에게 무료 대여하고 우승, 준우승,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파크골프채와 볼을 각각 시상품으로 주어진다.
시는 대회참가자들의 연습이나 시민들의 활용을 위해 연산주공아파트 건너편 완충녹지 공간에 마련된 9홀 규모의 연산파크골프연습장과 목포체육관파크골프연습장을 3월 26부터 개방하며, 파크골프를 즐기는데 필요한 장비는 연산동사무소와 원산동사무소 그리고 목포실내체육관 사무실에서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는 최초로 부주산에 파크골프장을 건립하여 목포가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