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게는 뛰어난 노래실력을 주셨지만 눈 사이를 멀게 하셨고, 유진에게는 아름다운 미모를 주셨지만 넓은 마빡을 주셨다. 장나라에게는 깜찍함을 주셨지만 다크서클과 빈약한 가슴을 주셨고, 이효리에게는 섹시함을 주셨지만 너무빨리 주름을 주셨고, 옥주현에게는 뛰어난 노래실력과 말솜씨를 주셨지만 살과 메스꺼움을 함께 주셨다. 이진에게는 아무것도 안 주셨으나 불쌍히 여겨 실수로 다리털을 선사하셨다. 지단에게는 천재적인 축구실력을 주셨지만 머리털의 일부 가져 가셨고, 황선홍에겐 실력과 함께 너무 잦은 부상을, 이동국, 고종수에게는 실력과 함께 게으름을 주셨다.
문희준에게는 나름대로 능력을 주셨지만 많은 안티들을 함께주셨다. 송혜교에게는 작은 키에 무겁게 큰 가슴을 주셨고, 송승헌과 강타에게는 멋진 외모와함께 멋진 이름도 주셨다.ㅋㅋ (송승복,안칠현)
그리고 김민희와 간미연에게는 뇌를 안 주셨다. -_- 박경림에게는 좋은 성격을 주시고 굵은 목소리도 주셨다. 보아에게는 모든 걸 다 주신듯 하나 긴 다리를 빠뜨렸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조성민에게는 이쁜 마누라를 주셨고 덤으로 룸살롱 마담도 주셨다. 신승훈에게는 감미로운 목소리도 주시고 큰 머리도 주셨다. 유니에게는 섹시함과 귀여움을 주셨지만 덤으로 싸가지를 주셨다. 안정환에게는 뛰어난 축구실력을 주셨지만 구단복은 안 주셨다. 김제동에게는 재치있는 유머를 주셨지만 얼굴에 신경을 안 쓰셨다. 유승준에게는 춤솜씨를 주셨지만 한국비자를 안주셨다.
여러분한텐 뭘 주셨나요?
리플글들이 넘 웃겨서 퍼왔어요..ㅋㅋㅋ
쪼여사 저한테는 신랑 주었네요... 너무 모범적인 답변인가요...^^ 09/07 14:33
푸른바다 ㅋㅋ 님들 답변 보고 한참 웃었네요... 글쎄 저한텐 무얼 주셨나... 먹어도 다른 곳으론 안가고 한곳으로만 몽치는 떵빼를 주신듯 하고... 남들 보다 굵은 다리털을... 주신 듯 해요.. ( 그거 알아여? 결혼 준비 하는 겨울날 크리스 마스 있었는데 울 오빠의 크리스 마스 선물... 제모기 였다는거... 신혼 여행 준비용으루 ㅠ.ㅠ ) 09/07 15:07
나디아 님들 글 읽으면서 실실 웃고 있슴돠.^ㅡㅡㅡ^ 나에게 주신것은 아마도 함께할 수 있는 웃음이 아닌가 싶네요. 09/07 15:09
미녀미씨 저는 납작 가슴과 굵은 팔뚝..엉덩이 밑에 호빵 2개.... 넓은 이마...적은 머릿수..으악.....넘 많네.....ㅠㅠ 09/07 15:22
바람의딸 ㅎㅎ 저에겐 오똑한 코를 주셨지만 제동이보다 약간 큰 눈을... 잘록한 허리를 주셨지만 발목까지 일자로 쭈욱 뻗은 몸을.. 09/07 15:28
바비공주 저에겐 깨끗한피부와 큰눈,날씬한 몸을 주셨지만,, 빈약한 가슴 또한 주셨네용. ^^;; 가슴좀 빵빵해봤으면... 09/07 15:38
미세스리 ㅋㅋ...삼실에서 소리내서 웃어버렸네요.. 다들 넘 웃겨요..흠냐..그람 저도 얘기 해야 하는거겠져.. 저한텐 초딩가슴을..거따가 덤으로 머리 큰 신랑도 주셨어요.. ㅜㅜ 주신거 더 많은데.. 얘기 못하겠어요..맘아파서.. 09/07 17:26
해바라기 어찌 다들 이렇게 웃기게 덧글을 다셨는지.... 지금 현재는 저에게 이쁜 아기를 주셨네요...^^ 09/07 18:14
초롱이 신은 제에게 넓디 넓은 어깨를 주셨고 감당할 수 없는 중부 지방을 주셔서 슬퍼요...ㅠ.ㅠ 그러나 공평하게도 말 대따 안듣는 신랑이지만 저만 사랑해주는 신랑과 말대꾸 꼬박꼬박하는 여우같은 딸이지만 내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는 딸을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빽일것 같은 행가집 식구들을 주셨네요. 그러고 보면 저 참 부자인 것 같아요...^^ 09/0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