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0-01-26 19:56
전북 군산교육청이 특수아동의 질 높은 교육 지원을 위한 '특수아동 통합교육 어떻게 할까'를 슬로건으로
특수교육보조원 연수회를 가졌다.
26일 군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연수회는 군산 관내 학교에 지원된 특수교육보조원 42명으로
도교육청 지원 36명과 지자체 지원 6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서혜란 교사(임피초)가 '특수교육의 이해와 특수학급 교육 과정', 최병화 교사(금암초)는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과 장애 학생의 특성 및 이해 지원'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특수교육보조원 제도 운영의 효과적인 목적 달성과 특수교육에 대한 내용, 장애에 대한 이해 등에 관한 질의와 답변,
한 차원 높은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문원익 교육장은 "아직은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을 위한 물리적, 교수적 환경들이 미비된 점들이 많으나
장애 아동들의 통합교육을 위한 노력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희망적"이라며 보조원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통합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복지 실현과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현실에 대안과 지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석중 기자 k9900@newsis.com
의견 : 통합교육이란 장애를 가진 아동과 비 장애 아동들이 함꼐 생활하고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상호 협조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환경이다. 아직은 전문적 서비스가 부족하고 비 장애인 학부모들의
통합교육에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통합교육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의 모습을 인정해 주고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도와줄 줄 아는 따듯한 마음을 갖음으로써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에애 대한 비뚤어진 인식이
어려서부터 바로 잡아 진다면 장애우들이 우리나라 사회에서 살아가기도 한결 나아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