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정모 포천 투어 - 광릉수목원, 아프리카박물관, 산사원

[세아미령]

우리끼리 다닐때는 "태양과 같은 여성이 되라" 배너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로망스여행사를 따라 갔더니 그들과 찍은 단체사진땜에 우리 단체사진을 놓쳤다.  아쉽다.

함께 찍은 사진은 없지만 함께 갔던 친구들은 이명희, 이숙자, 남현숙, 함혜정, 이옥준, 박정희, 박현주, 유화란, 허신애, 최숙희, 최정숙, 손안나, 윤화숙, 김순영, 박찬경, 강영신, 조남미, 김종림, 염숙기, 그리고 송미령 총 20명

숲 해설사님이 열심히 멋진 나무의 얘기를 해주고 우린 열공중.

저렇게 예쁜 숲길을 실컷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 가득 마시고 나왔다.

하늘이 너무나 푸르고 맑았던 하루.  거기다가 초여름 산들바람까지 보들보들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안내서 열심히 들여다 본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 숲길밖에 못가봐서 아쉬웠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가져다 심었다는 전나무숲이 대단했다.  공생하는 아이비풀들도 모두 푸르름을 자랑하며 뽐내고 있었다.

오랜만에 온 함혜정 작가.  죙일 사진찍어준다고 지사진은 별로 없을 터...  틈나면 찍어주기..

숙희, 현숙이, 정희 ...  잎새의 반짝임이 너희들과 같다. 

해외여행 다녀와서 여독도 안풀렸을텐데 따라 나서서 열심히 도와준 화숙총무님 감사..  그리고 영신아. 한국에 있는동안 열심히 다니자.  세월이 너무나도 빠르다. 

베프 남미, 종림이..  멀리서 뛰어온다고 수고했고마..  그래도 잘 왔지??

현주도 꼭두새벽에 나오느라 애썼다.  숲이 너무 좋으니 우리 다시 한번 오자.  시간 넉넉히 갖고 다 둘러보게..

이 사진은 칼라보정을 너무 쎄게 했나봐. 

안나도 오랜만에 함께 해서 좋았지?  자주 자주 나와. 

숙자, 화란이 모두 6학년 5반 절대 안같지...  많이 봐줘야 5학년 ???????

숙기도 오랜만에 함께 했지?  허신애...  출석율 아주 우수해요. 

안나야.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아주 만족 !!!

다음은 아프리카 박물관.  맹수들이 웰컴 인사 중..

그리고 산사원 온갖 술 시음하러...

배상면씨의 전통주 사랑, 의지, 신념이 구석 구석에서 느껴지는 곳..  세계의 술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 노력하라고 ...

오랜만에 본 앵두...  주렁 주렁...  따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술독 천지... 

당진댁..  술 잔뜩 사들고 행복한 표정...  저 술의 일부는 아마도 내 뱃속으로 들어가겠지..  흐믓 후 후 후..

우리의 친구 경옥이가 소개하여 로망스 여행사를 처음으로 따라가 본 정모.  지자체와 협약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시티투어를 많이 한다고 했다.  좌석이 모자라서 결국 최현숙이 못따라가고 (미안해) 나는 가이드 옆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좀 나누었다.  다음 장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좋은 곳 추천하라고 했더니 인기리에 매 주 나가는 곳이 횡성과 부여.  횡성은 버섯농장에 가서 버섯따기 체험을 하고 한상자씩 얻어가서 실컷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부여는 쌈장 달인과 함께 맛있는 쌈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한통씩 가져가는데 부여, 고란사도 가고 ..  프로그램이 알찬것 같았다. 

한번 자세히 검토하고 다음 일정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  7월 정모는 말다가 계곡으로 간다고 했으니 번개여행으로 정해서 공지 할것임...   

휴대폰 가방 사건을 벌려서 이번에 폰가방 찾으러 온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것이 나의 밑밥이었지.. 그거 찾으러 나와라 하고 놀러가려구... ㅋㅋㅋ

아무튼 즐겁고 행복했던 하루.. 

또 한페이지의 예쁜 추억을 잘 담아 넣어둔다...  6월의 산들바람이 뜨거워 지기 전에 산천초목을 만나러 또 가야할텐데...

[baraa(경옥)]

송대표가 만족하셨으니 다행이다. 잘 찾아보면 래벨있고 스토리있는 여행지가 도처에 산재해 있다. 나의 지리산종주 땜에 함께하지 못해 서운하지만 사진으로 대신한다.
송대표를 향한 나의 사랑은 주ㅡ욱 계속될 것이다. ㅎㅎㅎ

[윤희]

경옥이는 아직도 40대 여인같네.. 너무 젊고 싱싱하다
저 높은 지리산의 정상을 나는 20대에 올랐는데
70이 거의 다 되서 오르다니... 진짜 무릎이 성한거는 큰 복이다
경옥아
잘 지내지?
항상 건강하고...

[세아미령]

아주 괜찮은 여행사를 소개해줘서 장소걱정 접어놔도 될것같음.. 진짜 같이 못가서 아쉬웠지만 지리산을 해결했다니 더욱 박수쳐줄 일.. 연습까지 잔뜩하고 갔으니 문제없이 넘고 올줄알았지.. 늘 건네주는 사랑에 감사하는 나..

[baraa(경옥)]

지리산은 넘어 오는 곳이 아니라 가슴에 품고 오는 어머니 산임을ㅡ
* 너무 행복했다 * 다리는 엉망이지만.

[세아미령]

6월의 지리산...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짐작, 상상 다 되네.. 들꽃들도 많이 피어있을테고..

[baraa(경옥)]

[baraa(경옥)]

[baraa(경옥)]

1600고지에 계시더군.
이름 모름.

[세아미령]

꽃이름 ㅡ 금마타리

[세아미령]

위에 있는애는 나도제비란 이래

[윤희]

미령아~
사진을 얼마나 잘 찍었는지? 상큼한 피톤치드 냄새가 정릉까지 나는 듯 히다
광릉 수목원은 정말 가고 또 가도 넘넘 좋더라.
오대산 월정사에서 갖다 심은 전나무 숲도 너무 좋고
특히나 세번째 사진은 동남아에서 자란 나무 같으네
이번에 갔으면 오랜만에 보고 싶은 친구들도 많이 봤을텐데
하필 남의 편이 생일이라서 너무 아쉬웠어
미령이 네가 올려준 작품 사진들을 보고 또 보면서 눈을 호강시키고 있네
앵두나무도 넘 이쁘고
풍경도 친구들도 모두 너무 아름답네
미령아
핸드백 가방 내 몫까지 챙기느라 넘 고생했어
자랑스런 우리의 미령여서 화이팅

[세아미령]

다음에는 꼭 같이 가자.. 윤희야. 숲이 아주 멋진곳. 600년 됐대.

[hannakim이병숙]

오랜만에 들어와서 큰 사진으로 다시 보며 그야말고 눈을 호강시키고 간다.
함께는 못 했지만 수고해 준 친구들 덕에 그곳의 경치와 맑고 시원한 공기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모두 건강하게 아름답게 씩씩하게...
오랜만에 한국에 나온 영신이가 모임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내가 대리 만족하고 있음...ㅎ

[세아미령]

잘했쓰.. 50주년에 나올때는 시간 여유롭게 갖고 나와서 좀 놀다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