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교순저자 : 임교순
저자 임교순은 1938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다. 1950년 안흥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안흥고등공민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에 6·25 사변으로 휴교되었다. 이후 1954년 안흥중학교로 복학해서 졸업했다. 1954년 춘천사범학교에 입학했다. 1957년 졸업과 동시에 강원도 용둔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아 부임했다. 1년간 군복무 후 제대해 울진초등학교에 복직했다. 동시 <방울꽃>이 ≪새한신문≫에 발표 후 동요가 되어 널리 불렸고, 초등학교 4학년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2005년에는 충남 보령시 성주개화예술공원 내 한국육필시공원에 <방울꽃> 문예비가 세워졌다. 197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연못 속의 동네>가 당선되었다. 1980년부터는 한국문인협회 원주 지부장을 맡아 원주 지구 문단을 이끌었다. 백일장을 열어 원주 지역의 문학 활동과 교육 활동에 힘썼다. 2000년 원주 중앙초등학교 교장에서 정년퇴직하고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펴낸 책으로 동화집 ≪김 소위와 노루≫, 장편 소년소설 ≪텃밭에 감자꽃≫, 동시집 ≪방울꽃≫, 동시 동화집 ≪연못 속의 동네≫ 등이 있고, 현대아동문학상, 강소천아동문학상, 강원문학상 등을 받았다.
해설자 : 박혜숙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1999년 ≪아동문예≫에 동화 <나무의 전설>로 등단했으며, 2010년 봄 계간 ≪아동문학평론≫에 <시적 판타지가 구현해 낸 개벽 세상>이 당선되어 평론 부문에 등단했다. 현재 동화를 창작하며 아동문학 평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몽골 촌놈과 책 읽어 주는 마귀할멈≫(꿈소담이, 2008년),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미래아이, 2009년), ≪초등학생을 위한 이야기 장자≫(홍진P&M, 2009년), ≪잔소리 대마왕≫(명진출판, 2010년), ≪깜빡 깜빡 깜빡이 공주≫(꿈소담이, 2011년), ≪거짓말을 왜 할까요?≫(한림출판사, 2011년)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