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저는 17년 6월 정세운이라는 한 친구를 좋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6년정도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정세운이라는 친구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정세운을 왜 좋아하게 되었는가
그 시절 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세운이라는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 친구의 성실함, 가창력, 말하는 센스 등을 통해 이 친구는 잘 될 친구임을 느꼈고 점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정세운은 무엇인가
저는 당연히 노래하는 정세운을 좋아합니다.
기타를 치며 본인의 색으로 바꾸어 편곡하는 모습도 좋아합니다. 사실 세운이가 커버한 곡 중 원곡을 한번도 안들어본 곡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쩌다 커버곡의 원곡을 듣게되면 항상 놀라곤합니다. 평소에 새로운 곡을 쉽게 찾아듣지 않기 때문에 세운이가 새로운 커버곡을 들려주면 그제서야 새로운 곡을 하나씩 알아가곤합니다. 그래서 세운이가 커버곡을 더 많이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곡하는 정세운을 좋아합니다.
정세운의 I wonder라는 곡에 네버랜드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조그마한 tmi지만 본인도 실용음악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써 작곡을 했었음) 제가 만든 곡 중 맘에 들지않아 절대 꺼내보지 않는 곡의 주제가 원더랜드였는데 이 곡을 듣는 순간 ‘와 원더랜드를 이용해 이렇게 풀 수도 있구나’하고 감탄함과 동시에 저의 곡이 생각나 약간의 괴로움을 느끼고 한동안 i wonder라는 곡을 듣지 못했고 시간이 흘러 자연스레 이 곡을 다시 듣게됐을 때 내 곡에 대한 반성과 역시 세운이가 말아주는 곡이 제일 맛있구나 느끼며 정세운군의 열렬한 작곡 활동을 응원중에 있습니다.
내가 어떠한 주제에 대해 만든 곡은 이러한데 세운이는 이런식으로 주제를 풀어나가는구나. 세운이는 곡을 통해 이런 얘기를 하고싶구나 생각하게되고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 추구했던 작곡가로써의 색과 방향이 지금 정세운군이 걸어가는 길과 비슷하다고 느껴 제가 이루지 못했던것을 대신 이뤄주고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기대하게되고 더욱 응원하게 되는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방향과 마음가짐
오늘부로 정세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합니다. 지지를 철회하고 오늘부터 정세운과 나는 한 몸으로 일체가 됩니다. 정세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겠습니다.
는 농담이고 ...
정세운군이 어떠한 음악적 활동을 하던지 끝까지 응원 할 예정이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소중히 마음을 지켜갈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예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고 꾸준한 음악활동과 가끔씩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들을 기대하며 세운이를 응원하는 행운으로써 좋은 음악을 기대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알밤 진짜 동그랗다
i wonder는 내가 쓴 곡이 아니랍니당ㅋㅋㅋㅋ
꺼지지 않는 불씨 레쓰꼬
헐ㅋㅋ 그럼 이제 써주면 되겟다 ㅋㅋ
불씨 평생 안꺼트려보자고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