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에 제출된 젊은 남성의 COVID 백신 관련 심장 염증에 대한 추가 보고서
잭 필립스 | 2022년 9월 1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의 백신 감시 시스템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백신과 관련된 젊은 남성의 심장 염증 사례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CDC의 Vaccine Safety Datalink 감시 시스템에 발표된 최근 수치에 따르면 Pfizer-BioNTech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1주일 이내에 16~17세 남성 102,091명 중 14명이 심근염 또는 심낭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206,000명 중 206,000명 CDC에 따르면 동일한 2회 접종 시리즈를 맞은 12~15세 남성의 경우 1주일 이내에 31건이 발생했습니다( pdf ).
이러한 보고서는 9월 1일 CDC의 예방접종 관행 자문 위원회에 제출되었으며 12~15세 그룹의 사고율은 백만 명당 150.5명(또는 약 6,600명 중 1명)이고 16세의 경우 100만 명당 137.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7세 그룹 또는 7,262분의 1에 해당합니다.
첫 번째 추가 접종 후 CDC가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16~17세 그룹에서는 100만 명당 18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수치에 따르면 12~15세 남성의 경우 100만 명당 61.3명이 추가 접종 후 심장 염증이 발생했습니다.
2021년 8월, CDC 시스템( pdf )에 제출된 수치에 따르면 12~15세 남성 및 16~17세 남성의 경우 각각 100만 명당 42.6건의 심근염 및 71.5건의 심낭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젊은 그룹의 경우 약 23,500분의 1, 노인 그룹의 경우 약 14,000분의 1로 나뉩니다.
당국은 "심근염은 mRNA 코로나19 추가 접종 후 발생하는 드문 현상"이라며 "1233억62627만 mRNA 코로나19 추가 접종 후 VAERS에 보고된 131건의 심근염 사례 보고(5세 이상)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데이터 분석에서 "1차 추가 접종 후 심근염과 심낭염 발병률은 유사하지만 사례 수가 적고 추정치에 대한 신뢰 구간이 넓다"고 말했습니다.
Vaccine Safety Datalink 는 관계당국에 의해 "CDC의 면역 안전 사무소와 9개 의료 기관 간의 협력 프로젝트"로 설명되어 있으며 "백신의 안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예방 접종 후 희귀하고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5월에 CDC는 화이자 백신과 관련된 심장 염증에 대한 보고가 청소년 및 젊은 남성보다 5~11세 소년에서 훨씬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그룹에서 심장 염증의 비율은 백만 명당 2.7건이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
수치가 발표된 후 예방 접종 관행 자문 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는 업데이트된 부스터를 권장했으며, 이는 차례로 CDC 국장인 Rochelle Walensky CDC 국장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Walensky 는 "업데이트된 COVID-19 부스터는 가장 최근에 유행하는 COVID-19 변종에 대해 더 잘 보호하기 위해 공식화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전 백신 접종 이후 약화된 보호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변이에 대한 광범위한 보호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이 권고는 포괄적인 과학적 평가와 강력한 과학적 논의를 따랐습니다. 자격이 된다면 COVID-19 부스터를 받기에 좋은 시기가 없으며 꼭 받으시길 강력히 권합니다.”라고 그녀는 9월 1일 덧붙였다.
플로리다 보건부(Florida Department of Health)와 함께 트레이시 호그(Tracy Hoeg) 박사가 주도하고 2021년 중반에 발표된 연구 에 따르면 9월 1일 CDC 자문 위원회에 제출된 것과 유사한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Hoeg는 그녀와 다른 사람들이 작년에 16~17세 남성의 경우 100만 명당 94건의 심근염 발병률(또는 10,6000명 중 1건)과 12~15세 남성의 경우 100만 명당 162건 또는 6,200명 중 1건의 비율을 보여주는 논문등재 이전 연구를 발표했다고 했습니다. 9월 1일에 작성했습니다.
Hoeg 는 이달 초 트위터에 "이제 CDC가 마침내 비슷한 내용을 따라잡고 보고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만약 우리가 '오보'와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안티백서'로 비난받지 않았다면, 이 부작용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에 대한 대화가 어떻게 바뀌었을 것이며, 젊은 남성의 심근염, 심낭염 사례는 얼마나 지난 1년 동안 예방되었습니까?” 그녀가 물었습니다.
Hoeg는 또한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부스터를 권장하는 CDC 관리의 최근 진술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오늘날 CDC는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2가 부스터를 얻는 이점이나 위험에 대한 인적 데이터 없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COVID-19 부스터를 받기에 나쁜 시기는 없습니다.' 진짜?" 그녀가 물었다. "@CDCgov에서 뉘앙스와 개별화된 녹음이 왜 그렇게 어려운가요?"
호그박사가 말한대로 우리나라 또한 미국 못지않게 매우 매우 답답한 형국입니다. 저는 저 뉴스를 보고 어쩌면 심장의 염증으로 나타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백신 이외의 이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심각한 이상반응의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여전히 대한민국 질병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백신 관련 정보를 확인해보면, 백신접종 이후 통증이 있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찾아 복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질병청 홈페이지에 소개(식약처에서 제작한 포스터)된 것처럼 국내에 70종의 제품이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손쉽게 복용이 가능 합니다.. 문제는 과다 투여 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가 '나'의 몸에 과량인지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었다는 정해진 용량은 있습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이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통증이 억제되는지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만들기 위해서는 페놀에 묽은 황산과 함께 질산나트륨을 첨가하면 페놀의 벤젠 고리가 니트로화 반응을 하여 p-니트로페놀(p-nitrophenol)과 부산물로 o-니트로페놀(o-nitrophenol)이 생성됩니다. p-니트로페놀을 정제하여 수소화붕소나트륨(sodium borohydride)을 첨가하면 4-아미노페놀(4-aminophenol)로 환원됩니다. 여기에 무수아세트산(acetic anhydride)을 넣으면 아미노기와 반응하여 아세트아미노펜이 된다고 합니다.(출처: 위키백과)
아세트아미노펜을 남용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하는데 과도한 양의 아세트아미노펜이 체내에 투여되면, 시토크롬 P450(Cytochrome P450)이라는 체내 효소가 N-아세틸-p-벤조퀴논이민(N-acetyl-p-benzoquinone imine)으로 변환하고 이 물질은 체내 글루타티온과 결합하여 간의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합니다.(출처: 위키백과)
https://ncv.kdca.go.kr/menu.es?mid=a12601060000
[아세트아메노펜 이상반응]
즉, 아세트아메노펜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무리를 주고 혈압의 변화를 일으키며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하여, 체내 노폐물의 배출을 막아 부종을 일으키고,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수를 줄여 우리 몸의 산소운반을 방해하여 호흡을 가쁘게 하고,
혈관벽의 손상을 주어 염증과 혈전을 유발하며, 혈소판의 수를 줄여 피부와 점막에 출혈을 일으키며, 소화기의 기능을 억제하여 정상적인 영양섭취와 소화를 가로막고, 병원체에 대항하기 위해 증가했던 백혈구의 수를 줄여 정상적인 면역활동을 억제하는 등 신체 모든 장기의 기능과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저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소아랑TV 바른의학23-2)
물론 이 약을 복용한 분들이 모두 이런 부작용을 경험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데이터(젊은 남성에서의 심근염, 심낭염)와 같이 백신 투여 후 통증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리나라 질병청에서 이렇게 아세트아미노펜을 홍보하는데, 우리 국민들이 이 정보를 그대로 믿고 거리낌 없이 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더 높아지겠죠... 그래서 참 걱정입니다. 저는 업무 특성 상 중/장년층의 환자분들을 많이 뵙고 있어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비롯한 약의 남용/오용에 대해 주의를 많이 드리고는 있으나 젊은 분들은 만나볼 기회가 없어 잘 알리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뉴스에 나온 논문 소개를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08.30.21262866v1
SARS-CoV-2 mRNA Vaccination-Associated Myocarditis in Children Ages 12-17: A Stratified National Database Analysis (12-17세 어린이의 SARS-CoV-2 mRNA 백신 접종 관련 심근염: 계층화된 국가 데이터베이스 분석)
이 연구는 백신 유해 사례 보고 시스템(VAERS)을 통하여 제출된 이상반응을 토대로 후향적(이미 일어난 사건을 분석하는 연구)으로 분석된 연구입니다. 따라서 인과관계 입증은 불가능하지만 연관성 정도는 확인할 수 있는 연구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연구를 통해 추가 연구의 필요성과 백신 접종의 이점이 정량적으로 얼마나인지 제대로 검증해볼 필요성이 대두 됩니다.
첫댓글 아세트아미노펜의 위험성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늘 기억해야겠어요.
네 선생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연구쪽 일을 하다보니 의학연구 결과에도 인간의 편협함이나 치우침이 반영되어 시작부터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 연구를 발표한 의사도 아마 백신 접종 후 많은 숫자는 아니어도 심장부작용이 나타나는 자체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관계당국에서는 접종 후 결과만 발표할 뿐 아무것도 책임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심장근육이 망가지게 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사소하지 않으니까요 ㅠㅠ
질소화합물은 체내에서 대사된 후에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 예측하기가 참 힘들죠.
좋은건 거의없고 안좋은 것 투성이인데, 지식이 없으니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내용 읽어보니 여러 정보들이 연결이 됩니다.. 혈관이 수축되는 이유 중 하나가 산화질소의 생산이 저하될 경우에도 그러한데, 심장 근육 내에 있는 모세혈관들에게도 그러하겠네요... 특히나 심장근육은 다른 근육과는 다르게 피곤해도 쉴 수가 없기 때문에 만들어진 젖산이 수축된 모세혈관 때문에 씻겨나가지도 못할 것이구요ㅠ 그러니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심장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