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면 뭘 하고 놀지?"
"써머스쿨 문이라도 열어야지"
9-33 산우회(회장 정호영)는 7월19일
봉산(烽山)~앵봉산(鶯峰山) 트레킹을 하고
6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가기로 했다.
회원들은 한달 넘게
'뭘하고 지내야 하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구파발역에서 모여
서울둘레길 7-②코스 (앵봉산~봉산)에
진입할 때만해도 비가 세차게 내렸으나
금방 그쳐,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시계도는 방향으로 박태성, 정호영, 이병소,박경만
정학영, 전춘식, 허경호, 이종해
왼쪽부터 이인기, 이종규, 김재봉
시계 도는 방향으로 이병소,허경호,이종해,박경만씨 부인
앵봉산은 꾀꼬리가 많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봉산의 정상(209m)에는 봉수대가 있고
멀리 남산이 보였다.
이인기
이종규
산행중 나무마루를 깐 깔끔한 정자를 발견, 잠깐 쉬면서
하반기 산행일정을 의논했다.
하반기 첫 산행은 9월6일 오전 10시, 도봉산역에서 만나
서울둘레길 1코스 구간을 걷기로 했다.
또 10월30~31일에는 1박2일의 산행을 떠나기로 하고
단풍이 좋은 산행지를 추천받기로.
일행은 서울둘레길 7코스를 완주하지 않고
서울 서북병원 쪽으로 하산,
오찬회 겸 방학식을 갖고 오후 3시쯤 헤어졌다.
정호영 산우회장은
"상반기 산행이 안전하게 끝난 것을 회원들과 함께 감사한다"면서
중국집 청요리 식대와 주효대를 부담, 박수를 받았다.
첫댓글 이번 산행에서는 작심하고 속도를 내어, 비오듯한 땀을 흘려,몸속찌꺼기를 완전히 빼 냈다!!!최고의 힐링을 한셈이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것은 이인기 동창이 가저온 20년된 포도주다!!! 어부인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산행을 잘 소개해 주신 김국장님께 재삼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933산우회 친구들, 다음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 이종규
계속 함께 걸어가입시다**
구파발과 서오능이 있는 이곳을 50여년만에 왔으며 봉산과 앵봉산 트래킹은 처음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이런자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즐거웠다.
방학동안 건강에 유의하고 하반기에도 즐거운 산행을 계속합시다.봉산과
서오능을 50여년만에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많이 변했다.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난다. 首尔第7周边道路를 완주하지 못하고 중간에 하산하여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기회에 걷기로 했다. 방학식 오찬은 청요리와 막걸리를 정호영 회장이 쐈다. 잘~~~ 먹었습니다. 大家9月6日见~~~
多辛苦。
봉산! 산우회 동정을 사진과 더불어 깔끔하고 맛깔나는 글을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간 만나 시원한 맥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재봉이친구전반기 산행일지멋있게마무리했다
정호영회장수고하셨고
산타는친구들 모두건강하자
나는 요즘 주로 차량으로 전국을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