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지기 송년모임

[성명은]

광주 십오지기 송년모임의 날.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지.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중학교 그 시절의 수줍음을 닮은 분꽃 같은 우리들. 오늘은 신나렴~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닮은, 플란다스의 네로를 닮은, 아로아를 닮은, 진선이랑 영구랑 미화랑.

미소에 온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대들. 희영이와 영진이.

어쩌다 찍혀버린 정준이 사진 한 장.

소금 사업과 펜션 사업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정수.

한 잔 술만 마셔도 얼굴이 발그레 해지는 준태가 부업으로 하고 있는 제과점에서 빵 두 상자를 가져왔다.

기쁜 마음에 우리는 정신줄을 놓아버렸다.큭큭~;

찍는다. 하니 멋진 포즈를 잡아주는 센스. 영삼이.

제 5대 십오지기 총무와 회장이다. (어쩌면 총무 같은 회장과, 회장 같은 총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손해가 이만저만이다.ㅡㅡ)

제 4대 회장 강영구, 지난 일 년 동안 참 수고가 많았네. (부러운 상품권)

회장에게 충성을 다 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하는 총무.

중년의 나이가 제법 멋스러운 경석이랑,

우리 마음에는 추억과 희망이라는 이름의 보석이 있습니다.

무심히 세월이 흐른다고 아파하지 말아요.

우리 마음에는 흐르는 그 세월이 차곡차곡 쌓여 추억이 되는

아름다운 보석상자가 있으니까요.

기쁨이라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정은자]

모두가 모여 보내는 시간이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어 흘렀구나좋았겠다. 언제나 변함없는 우정으로 한층 성숙한 15지기들이 되자명은이 수고 많았다.

[성명은]

나야 항상 수고하지. 그대도 항상 수고하지 않은가.

[백희웅]

느그덜이 최고여야~^0^*

[성명은]

우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