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423p~471p)
월 424~426p
9.천국에 들어가기
영혼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
모든 영혼은 정의를 갈망하며 자신의 지적 수준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갈망을 만족시키려한다. 자신의 갈망이 정의로 향하는 사람은 영구적인 만족을 찾게 될 것이며, 세속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은 고통의 길을 자초하고 있고 정신적인 굶주림은 점점 커질것이다.
정의라는 원리 영혼의 안식처인 천국은 정의의 원리가 실현되는 곳에 존재하며, 그것은 영구적인 축복의 근원이다. 정의안에서는 투쟁이나 두려움없이 영혼의 절실한 요구뿐만 아니라 영혼의 모든 요구가 충족된다.
화 427~438p
경쟁의 법칙과 사랑의 법칙
인간과 모든 생명체는 보이지 않는 격정의 불꽃속에 매일 불타고 있다. 무지때문에 굴복하거나 심리적 힘들을 통제하고 이용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자기 영혼의 보이지 않는 힘들을 이해하고, 통제하고, 조화롭게 조절하는 것은 모든 존재와 생명체의 긍극적 운명이다.
경쟁에 대한 이해 투쟁의 본능, 인간사에 작용하는 경쟁의 법칙, 보편적 불안, 불확실성, 두려움의 정체를 충분히 이해하면 평화의 왕국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이해가 없이는 인생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없고 정신적 진보도 이룰 수 없다.
경쟁의 이기주의 어렵고 힘들때를 생각하며 양보와 이해가 필요하다. 만족스런 상황에서도 개인의 이기심은 스스로를 더욱 불안, 공포, 초조하게 만든다.( 힘들고 어려울때 더 열심히 산다. 그러나 삶의 여유가 있게 되면 딴 생각을 하고 더욱 여유를 부리며 게으름, 나태 , 욕심속에 빠진다)
풍요가 이기심을 일으킨다 경쟁을 낳는것은 부족함이 아니라 풍요이다. 나라가 더 부유하지고 사치스러워질수록, 생활 필수품과 사치품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격렬해지는 것이다.
경쟁은 고통을 일으킨다 세상을 살펴보면 개인, 공동체, 국가들이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 경쟁하며 투쟁하고 있음을 보게 되며, 그것에 필연적으로 연결된 고통도 보게 된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의 무게에 압도되어 변변한 노력조차 해 보지 못하고 모든것을 잃으며 가족, 공동체, 나라가 해체되거나 정복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경쟁과 관련된 현상들은 우리가 보게 되는 결과들이며, 그것들은 하나의 공통된 원인을 가지고 있다. 그 원인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다.
내면적 활동과 외면적 활동 인간의 모든 다양한 활동은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고 모든 고통과 모든 행복의 원인은 인간 삶의 외면적 활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의 내면적 활동에 있다. 인간삶의 모든 외면적 표현은 원인이 될 수 없으며 마음 깊은곳에 있는 영구적인 원인에 의해 활기를 띠는 수동적인 결과들이다.
경쟁의 근원인 이기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투쟁은 하나의 공통 원인, 즉 개인의 이기심에서 유래한다. 이기심을 인식하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나서 시도하는 모든 개혁은 성공할 것이다.
이기심은 근절되어야 한다 모든 경쟁 체제는 개인적인 이기심을 뿌리로 하는 거대한 나무의 가지와 잎과 같은 것이며, 고통과 슬픔은 그 나무에서 무르익은 열매와 같다. 가지를 잘라내는 것만으로는 나무를 죽일 수가 없고 뿌리를 없애야 한다. 마음관리가 필요하다.
진짜 '전원 도시' 는 이타적인 사랑이다 주민들이 자기보호보다 자기 희생이 더 낫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 자신의 마음속에 이타적사랑이라는 전원도시를 건설할때 평화가 있다.
해결책을 찾기 이기심을 없애는 방법이란,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기심의 한 형태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안에서 이기심의 뿌리와 가지를 철저히 파괴하는 것이다.
신성의 질서는 완전하다 각 개인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이기심에 의해 고통받는다. 이것이 신성한 질서의 공정함이다.
수 438~449p
이기심은 무지에서 자라난다 이기심은 참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며, 지적인 광명의 원천으로부터 차단되어 있고 맹목적인 충동이다. 무지는 너무도 어둡고 심각해서 오직 사리사욕이 없는 지혜와 진실의 눈으로만 꿰뚫어 볼 수 있다.
이기심은 불안감을 낳는다 부자와 가난한 자는 똑같이 그들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각자의 욕구와 불안, 빈곤, 두려움, 투쟁으로 인하여 고통받는다.
삶의 본질적 요소 삶에서 본질적인 것은 인격을 이루는 영속적인 요소들이다. 즉, 성실성, 신념, 정의, 자기 희생, 동정심,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들로부터 모든 선한 것이 생겨난다.
사랑의 법칙을 따르며 살아가기 정의의 아름다움과 영구적인 실재성을 인식하고 나면 사랑의 법칙의 보호를 받는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면서, 보답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모든 의무를 철저하게 수행하며 날마다 정의를 훈련하며 살아간다면, 삶에 부수적인 다른 모든것들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순서로 뒤따른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장30~34절)
영구불변의 원리 찾기
인간은 자기 자신을 정화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에 도달하게 되며, 자기 정화는 자기 반성과 자기 분석의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기심을 제거하려면 먼저 그것을 발견하고 이해해야 한다. 신성한 자아를 찾으려는 사람은 자신의 이기적 자아를 기꺼이 버려야만 한다.
믿음은 지식으로 성장한다 순수성이 바람직한 것임을, 정의가 최고로 위대한 것임을, 성실성의 지구력을 믿어야 한다. 이상과 완전한 선을 염두에 두고서 지치지 않는 격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한다.
세가지 포기의 길 천국을 찾기로 결심한 사람은 명상과 자신의 마음, 정신, 삶을 엄격하게 살피기 시작할 것이며 욕구의 포기, 의견의 포기, 자아의 포기, 이 세가지 포기의 길을 거쳐야 한다.
욕구 포기하기 쾌락의 추구를 멈추고, 이성의 지시를 따르며, 이상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면서 어떤 습관들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규제만이 아닌 욕구 그 자체를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 449~460p
유혹의 계곡에 들어가기 여러 욕구들의 유혹이 생겨날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며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힘, 즉 자제심, 자립심, 용기, 자주적인 사고들을 계발하게 된다.
계곡에서 내려오기 자신의 내부에 있는 투쟁과 이기심의 저급한 영역을 초월하면 다른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변화되고 연민과 사랑이 이기주의와 자기 방어를 대신하기 시작한다.
슬픔의 들판을 넘어 정신적인 친교와 사랑의 형제애가 삶에 충만할 것이며, 좀 더 강력하고 훌륭한 솜씨로 자신의 일을 관리하고 지배할 수 있는 힘도 개발하였다.
의심의 사막 인간은 의심의 사막에서 모든 형태의 환상, 즉 감각의 환상뿐만이 아니라 추상적인 사고와 종교적인 감정의 환상도 직면한다. 분별력, 영적 인식, 목표의 확고함, 침착성등은 이런 환상들을 검사하고, 해결하려 노력하고, 결국 파괴하는 과정을 통해 계발한다. 이러한 힘을 획득하고 자아를 물리치는 무기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나서, 의심의 사막에서 빠져 나온다.
생각을 원리에 맞추기 지금까지 자신의 감정을 자신의 이상에 맞추어 왔는데,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그 이상에 맞추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속박하는 미묘한 이기심을 이해하고, 거기서 생겨나는 모든 일련의 고통을 인식하고, 값을 따질 수 없는 영적 통찰력을 얻고 나면, 평화를 위한 관문을 통과한다.
모든 의견은 가치 없는 것 선, 순수, 동정심, 사랑에 관한 자신의 의견이 불변하는 유일의 진리와는 자질 자체가 다르며 자신의 의견이 아닌 신성한 원리 자체에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철저히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모든 의견을 초월하는 기쁨 자신의 의견과 추론을 하나씩 차례로 던져 버리고, 모든 존재를 향한 완전한 사랑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각각의 의견을 일종의 무거운 짐으로 여겨서 차례로 극복하고 버림에 따라 영혼은 점점 더 밝게 빛나며 ' 자유롭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다.
고뇌의 끝 이러한 길을 계속 걷다 보면 좀 더 수준 높은 정신력, 즉 성스러운 인내심, 영적인 평정심, 무저항, 예언자적 통찰력이 생겨난다. 사고의 세계에서 작용하는 경쟁의 법칙을 초월하며 더 이상의 고뇌는 없다.
영광스러운 마지막 큰 관문 의심의 구름, 유혹의 목소리는 사라졌다. 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욕망과 의견과 자아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영광스럽고, 찬란하고, 자유로운 상태가 된다.
믿는 자는 모두 도달한다 정의를 믿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열망하면서 ' 완전한 삶을 향해 길을 재촉하기' 로 확고히 결심하고 전진한다면, 자아를 극복하고 정신적인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다.
금 461~471p
천국에서 안식하면 모든 것이 더해진다
전 세계의 모든 현상이 불변의 몇몇 원리들에 기초하고 있고, 이 원리들은 사랑이라는 유일한 원리에 포함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동정심 정신이 단일화된 사람은 평화에 도달하며, 더 이상 방어해야 할 개인적인 입장이나 고려사항이 전혀 없으므로 그는 전적으로 인류의 중심에서 살며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남을 위해서 살아간다. 자기 방어를 그만두고, 항상 동정심과 지혜와 사랑속에서 살아가면서 최고의 법칙, 즉 사랑의 법칙의 보호를 받는다.
원리들은 영원한 실체이다 지혜, 사랑, 동정 자체가 최상의 보호 수단이며, 그 원리들은 모든 사람들 속에 있는 실체이자, 불멸의 신성이고, 우주의 질서 속에서 영구불변의 실체를 구성한다.
사랑은 유일한 최고의 법칙이다 인간의 삶에서 작용하는 모든 힘, 인류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모두 사랑의 법칙에 의한 것이다. 강렬한 고통의 경험을 통해, 인류는 정화되고 현명해질 것이며 고통의 원천인 이기심을 버리게 될 것이다.
사랑의 나라는 모든 필요를 충족시킨다 마음속의 근본 원인을 바꾸었기 때문에 내적 삶과 외적 삶의 모든 결과까지 바뀌고, 불안에서 완전히 해방된 상태에서 모든 필요를 사랑의 법칙을 통해 충족시킨다.
하나님과의 합일 인간의 모든 행위는 보다 가치 있는 선을 실현하려는 노력이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악은 무지에 기초하고 있음을 이해하며, 따라서 그들은 아무도 비난하지 않으며 사랑과 동정만을 마음속에 간직한다.
천국의 안식 궁극의 행복과 사랑이라는 영원한 안식처에서 더 이상 슬픔을 느끼지 않고 끊임없는 기쁨속에서 산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량함, 신의, 온유함, 절제, 자제와 같은 영의 열매들을 나타낸다. 천국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자아를 포기하고 극복하며 매일매일의 노력과 끈기있는 연구를 통해 천국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