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참 맑았습니다.
하늘을 보며 구름을 보며
구름하나 나하나 , 구름둘 나 둘, 세털구름 나 세~~엣
숫자를 자꾸 세어봅니다.
어라 ~~ 하나가 빕니다.
치매인가 싶어 또 세어 봅니다.
근데요.
건너편에
누군가 한명이 있습니다.
아 ~~
다행이다.
이적 가수가 그랬습니다.
그대를 만나서 다행이다.
님들을 만나 참 다행인 하루 였습니다. ^^
님들을 만나 다행이고
또 한편으로는 청수장 ~ 보국문에서 대동문을 향하는 골목길에서
야내들을 만나 또 다행 이었습니다.
多幸
길을 걸어봅니다
계절은 가을이지만
걷다보면
타는 목마름으로 ...
세상에서 가장 맛난 음식 이겠죠 ?
한 조각의 오렌지
사람에게는 타는 목마름이 있듯이
휴대폰 에게도 ,,,
참 좋은나라 입니다.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로에 세워둔 휴대폰 충전 거시기 입니다 ^^
목마름도, 휴대폰 충전도 ...
이제는 수풀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뭐 ~~
영화의 한장면인 오발탄도 아니고 ...
음 !~~~~
걷다보면 배도 고프기 마련입니다.
잠시 ^^
설명을 드리자면
김밥은 세라님이 밤새 준비하신 것 입니다.
단, 김밥의 하이라이트인 꽁지는 참석하신 회원님들의 미관을 위해 집에서 드시고 오셨고요 ~~ ^^
나물 그리고 밥, 젓갈은 레분님 표 ...
음 ~~ 레분님이 ??????
라 말하실 님들이 계실것 같아
단호히 말씀은 다음에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
그리고 과일/야채 등은 회원님들 ...
당연히요 ^^ ㅎㅎㅎ
아 ~~~
저도 준비 했습니다.
김치라면 위에 얹혀진 저 나무젓가락 .... ^^
배낭을 뒤져보니 유일하게 챙겨온 ~~
펼쳐놓으니 참 먹을만 합디다.
그래서 염치 없지만 나무젓가락 하나만 가지고 이리저리 ...
배가 뽈록 튀어 나오도록 말입니다.
참 희한합니다.
먼가를 먹고나서 배가 든든해 지면
여유가 생기는 모앙입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엘리님
학창시절에 껌좀 씹으며 수 없이 오르락 내리락 했던
그 인수봉 ...
오늘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네요 ~~ ^^
첫댓글 아직은 조금 이른 단풍을
좋은생각님 사진으로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네.. 다음주 정도면 멋진 북한산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같이 걸어주신 님들이계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님,
애쓰시는 모습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매번 후미를 챙겨주시고
틈틈이 사진을 찍어
좋은 후기를 만들어 주시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길벗들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 좋은길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진달래 능선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같이 걸어주신 님들도... 걷기 좋은계절 계속 좋은길 열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달콤한 뒷풀이 커피 감사드리며 다음 좋은길에서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