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험설계사랑 친해지셨는데
저희 엄마 우울증 걸린 틈을 자꾸 비집고 들어오더니 엄마가 저희가 용돈드린거 틈틈히 모은 이천만원을 빌려갔어요.
물론 차용증을 썼긴했는데 차용증에 써진 납입일이 7월 22일인데 아직도 돈을 안주고
최근에 엄마한테 월 35만원짜리 생명보험을 강제로 가입시켰다네요
본인이 다달이 엄마한테 35만원을 넣고 엄마통장에서 35만원이 나가면
2년 뒤에 해지하면 1500만원이 된다고.....
그렇게 돈을 갚겠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고,
저희 엄마가 가입하기 싫다고 해도 반억지로 사인을 시켰나봐요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서 이야기를 할건데
돈을 떠나서 이분 보험설계사 자격박탈이 안되나요???
예상하건데 이런식으로 돈꿔서 보험금사기 비슷하게 한 건이 많을 것 같아서
가만 안두려고요.
오늘 엄마가 자기가 바보라고 하면서 자책하시는데 넘 속상하고 빡쳐가지고...하.....
혹시 비슷한 경험하신 줌님들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
그리고 빌린 돈 법적 효력있게 만드는건 차용증 뿐인가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막막하기도 하고 넘 열받아요ㅠ
첫댓글 금감원…?
댓글 감사해요! 금감원도 한 번 알아볼게요ㅠㅠ
일단 그 사람이 일하는 보험사에 voc넣으세요 이러이런 사기치고 다니고 금감원 고발하겠다고, 그리고 금감원 고발도 같이 진행하세요 그래야 그사람 설계사 짓 못할거에요
네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