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남긴 면허반납
石井洋介(의사, 일본똥학회회장)
東京・池袋에서 4월, 87세 남성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폭주하여, 모자가 치여 사망하는 등 합계12명이 사상(死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부상을 당한 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이러한 사고가 있을 때마다 논의가 되는 것이, 고령이 되면 운전면허를 반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면허를 계속 소지할지 여부의 판단은 의사가 맡아야 하지 않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똥으로부터 벗어나, 재택의사로서 고령자를 진료하고 있는
입장에서, 고령자의 면허반납을 둘러싼 논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2017년3월시행의 개정도로교통법에서, 75세 이상의 운전자는 3년에 1회의
운전면허갱신시의 검사에서 「치매의 위험이 있다」고 판정된 경우, 전문의나 주치의사 등의 진단을 받을
것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치매라고 진단되면, 면허의 취소나
정지가 됩니다.
치매는 발증의 초기에는 날자에 따라서 상태가 바뀌는 등, 평가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또한, 치매라고 판정되지 않은 고령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을까를 분간하는 것은, 의사에게도 아주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리나 허리가 조금 약해지고, 걷기
힘들어진 사람이 운전 가능할지 여부를 의학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없습니다. 다리나 허리가 약해졌기 때문에
더욱 생활면에서는 자동차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면도 있어,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사는 보람이었던 운전을 그만두고 몸이 쇠약해진 고령자
고령의 운전자가 사고를 일으킬 것을 걱정한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의사에게
상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도 환자의 가족으로부터 상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누구나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내는 것은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요전, 의사가 모이는 강습회에서, 재택의료의 베테랑인 A선생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A선생은, 어느 80대의 남성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남성은, 몸의 기능은
거의 저하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자립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운전을 하는 것만이 취미」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인가 전에, 고령자에
의한 사고의 뉴스를 본 가족이 걱정하여, 남성에게 운전을 삼가기 바란다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절대로 운전을 하고 싶다」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난처한
가족은 A선생에게 「운전은 이제 할 수 없다고 선생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의뢰했습니다.
A선생은 망설이면서도, 가족의 희망대로 「연령을 생각하면, 이제 면허는 반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남성에게 전했습니다. 남성은
마지못해 운전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 후, 남성은 급속히 치매가 진행하여, 요개호도(要介護度)도 무거워져 버렸습니다. 사는
보람을 상실하고, 외출할 의욕도 없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성은
자택에서 사망할 때까지, 때때로 「역시 다시 한번 자동차를 타고 싶었다」고 털어놔, 주위의 가족은 아주 괴로운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대화의 힘으로 납득이 가는 면허반납을
의료의 현장에서는, 회복의 전망이 없는 사람과 마주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구급차로 실려온 긴급한 장면만이 아니고, 노화가 진행해서 인생의
최종단계에 접근한 장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자 본인이나
가족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많으면, 의사가 그 장(場)에서 회복은 어렵다고 전해도, 늙음이나 죽음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나는, 인생의 최종단계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를, 본인이 미리 가족이나 의료・Care의 관계자와 반복해서 대화하는 「Advance Care
Planning(ACP)」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인생회의(人生会議)」라고 부르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화의 테마는,
연명치료(延命治療)를 희망하는가 나 최후의 시간을
어디서 지내고 싶은가 로, 주위의 사람은 본인의 의사가 존중되도록 배려합니다.
인생회의에 따라서, 본인이 쇠약해서 기분을 주위에 전할 수 없게 되었을 때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나 가족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쉽게 됩니다. 나는, 운전면허의 반납에, 이런 인생회의의 방법을 응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전에 지장이 있는 사람이 자동차를 계속 타고, 사고를 일으키는 사태는 피하고
싶은 것입니다. 운전에 불안을 느낀 운전자는 면허반납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서 가족이나 의료관계자는, 본인이 납득해서 자주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Support해가는 것입니다. 본인이 있지 않은
장(場)에서 대화를 진행,
무리하게 면허를 반납시키거나 개호시설(介護施設)에
집어넣거나 하면, 체조(体調)를 망가트려 후회가 남는 결과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인생에 매력 있다
A선생은, 본의 아니게 반납하고 약해져 간 남성을 본 경험 때문에, 똑 같은 의뢰가 있을 때는 「다음의 갱신시에는 운전을 그만두어도 문제 없도록,
함께 준비해갑시다」라고 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전 할 수 없게 될 때까지의 「유예기간」에
본인과 가족이 철저히 이야기를 하고, 면허를 상실하는 불안을 해소하여,
자기답게 전향적으로 생활하는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탈 수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지역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리나
허리가 약해졌기 때문에 더욱 자동차를 탈 수 없으면 불편해집니다. 면허반납후에, 시설에 들어가거나, 가족과 동거하는 등,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지 모릅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는 불안이 따릅니다만, 자기 나름의 생각을 확립하고, 변화에
대응해가는 인생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면허의 반납을 둘러싼 논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자신들에게 맞는 생활방식을 어떻게 찾아내는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문제를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도, 고령자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인생의 최종단계에 늙음이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해
갈 수 있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年5月29日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