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러 vs 속눈썹 고데기 자존심 대결
뷰러 하다가 눈꺼풀 살 집어본 사람..?
그때의 눈물 나는 아픔 못 잊어ㅠㅠㅠ (오늘도야..)
곰손인 나는 더이상 눈꺼풀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
거금을 주고 소환한 속눈썹 고데기..☆ (짜잔)
평소에 사용하던 뷰러와 속눈썹 고데기 중 누가 누가
더 잘 올라가나 실험해 보기로 했다..!
우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속눈썹 고데기 파워 ON..!
★ 뒷면의 예열 표시 탭이 오른쪽처럼 투명해지면 예열 완료
이번 테스트는 두 가지 타입의 눈으로 진행할 예정이야!
타입 #1. 낙타눈
속눈썹이 아래로 향한 눈을 '낙타눈'이라고 하더라구
뷰러에 영혼을 담아 속눈썹을 찝! 찝! 찝! (췌키라웃) 집어주면..?
요리보고 조리보고 정면에서 보고 측면에서 봐도 부드럽게
올라가 컬링된 속눈썹! ٩( ᐖ )و
반면 속눈썹 고데기는 10분 동안 해봐도 곰손 실력 어디 안 가더라..
왜 때문에 곡선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인가ㅠㅠ (좌절)
타입 #2. 점막이 보이는 눈
낙타눈과 똑같이 왼쪽 눈엔 뷰러, 오른쪽 눈엔 고데기를 집.행.한.다☆
뷰러로 먼저 테스트! 졸려 보였던 눈이 잠이 확 깬 눈으로 변신ㅎㅎ
이게 바로 뷰러의 위엄이다..! (포스 좔좔)
반면 속눈썹 고데기는 또르르.. 이번에도 뷰러가 더 효과적이었다고 한다ㅠㅠ
고데기의 활약은 언제쯤 볼 수 있나여..?
아쉬운 마음에 설명서를 보니
마스카라 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환호)
마스카라 후 뿌리부터 천천히 고데기를 해봄..!
나는 마스카라가 녹아서 지저분하게 묻지 않을까 했는데 전. 혀. 그렇지 않았어
신세계 발견ㅠㅠ 마스카라 후에 사용해야 컬링의 효과가 나타나는 듯 (감격)
드디어 내 만원이 아깝지 않은 순간이야!
#. 총평
속눈썹 고데기는 가장 먼저 쓰는 것보다 뷰러와 마스카라를 끝마치고
사용하는 걸 추천! ٩( ᐖ )و
특히 마스카라 후에 라이터로 면봉 or 이쑤시개를 달궈서 쓰는 게 무서웠던
친구에게는 최고의 메이크업템이 될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