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ll recorded) - 말 그대로 90년대에 주로 쓰이던 립씽크용..틀어 놓고 입만 뻥긋뻥긋..
작년인가? 소녀시대가 신화 top 커버한 무대가 ar이었죠..
mr(music recorded) - 이건 말 그대로 반주...근데 mr이라고 해서 사람 목소리가 전혀 안 들어갔냐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
요즘 가수들이 싱글을 자주 내는데 싱글에 mr곡이 자주 들어가요..근데 그 mr에도 코러스가 살짝
깔리거나 랩 추임새 같은 게 일부 녹음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니까 싱글앨범에 들어가는 반주용 트랙이 mr이라고 보면 될 듯..
instrumental - 이건 mr이랑 상당히 비슷해보이는데 약간 다릅니다......mr은 반주용인데 instrumental은 감상용입니다..
그러니까 instrumental 트랙 자체가 하나의 연주곡의 의미인 것 같네요...편곡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근데 요즘 가요계에서는 mr과 instrumental이 구별 없이 쓰이는 거 같기도 하네요..하지만 엄연히 다름..
근데 문제는 요즘 댄스퍼포먼스형 가수들..즉..비, 세븐, 보아, 동방신기, 슈주, 소녀시대, 원더걸스....사실 대부분이
댄스퍼포먼스형인데 이 가수들이 무대에서 쓰는 건 ar도 아니고 mr도 아니라는 겁니다....
굳이 말하자면 방송용 mr이라고 하는 게 젤 맞겠네요....그냥 mr은 싱글앨범에 들어가있는 코러스가 거의 없는 트랙이지만
실제 가수들이 무대에서 쓰는 건 안무상 어려운 부분이나 코러스나 특별히 따로 녹음된 방송용 반주죠..빅뱅 태양 같은 경우도
한 소절은 녹음으로 흘러나오고 한 소절은 직접 라이브하고...이런 식으로 하더군요...
미국 빌보드 댄스 가수들이 요즘 아마 이런 식으로 하나요? 아무튼..
저도 평소에 헷갈렸는데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첫댓글 빅뱅..태양 정말 노래 잘하던데 지르기만 하는 다른 아이돌 가수와는 달리 느낌을 살려서 부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