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티미
티미...
미안합니다..
힘내시라고 커다란 응원과 격려의 함성을 보태야 할 때라는 건 알지만..
내가 요즘 느끼는 답답함+서운한 감정들.. 그냥 담아두고만 있을 수 없었어요..
세상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해도 나는 끝까지 '감싸주는' 팬이 되리라 생각했었는데..
요즘 내 인내심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더군여.. 차디 찬 인내심의 바닥..
끝까지 팬으로 남아있기가.. 힘이 들 것 같습니다.
까페와 팀오션 통해서 만난 좋은 인연들도..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에요...
지금까지 참 감사했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기도하다가... 가끔씩 생각나기도 하겠지요..?
다정한 분들이셨어요. 티미도, 티미팬분들도... 짧았던 시간이라 아쉽지만.. 기도해 드
릴께요.. 얄미운 소리로 들리겠지만.. 복음의 동역자로.. 티미 위한 기도는 계속 할
께요. 미안해요.. 혼자 좋아하고 혼자 기대하다가.. 결국은 혼자 지쳐 떨어지고 마는군
요...
화사한 봄날.. 어느 때보다 눈부신 봄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봄은.. 저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사랑과 아쉬움과 미안함을 안겨 줄 것 같네요..
팀... 미안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티미~ 놀라셨져? 앞 글자만 읽어봐여~ㅋㅋ
지금까지 만우절 특집 에리얼의 쌍콤한 장난이었습니다~ㅋㅋ ★Happy April Fool's Day~~~~!!!!!★ ㅇ(∩▽∩)/
*만우절 같은 거 꼭 챙기는;;; ♥Ariel(∩▽∩)~♥
{보태기}+1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기도와 따뜻한 격려를 모아야 할 이 때, 이렇게 장난만 치고 가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제목이 왜 '티미.. 미안합니다..' 인 줄 아시겠져..? 장난쳐서 미안하다는 말이였어여..ㅋㅋ 제 장난에 깜빡 속은 순수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보태기}+2
티미~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티미와 팬들 사이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 천천히 형성되지만 짧은 시간에 급속하게 깨질 수도 있는 '신뢰감'...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고 생각해여.
신뢰감 이상의 무엇..
움.. '인내심'.. 이라고 해야 맞을까여..?
'신뢰감'이라는 것은, 쌍방향 모두 서로에게 기대하는 만큼을 채울 때만 형성되는 거지만... '인내심'이라는 것은, 설사 한 쪽이 다른 쪽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할지라도 굳게 그 자리에 있는 거에여. 넘치든 부족하든, 강하든 연약하든.. 그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거지여.. 신뢰감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려 천천히 형성되는 거지만.. 그만큼, 신뢰감보다 훨씬 단단하고.. 깊습니다..
자꾸 미뤄지는 계획에, 여기저기서 터지는 돌발상황에 누구보다 안타깝고 힘든 마음일 티미에게.. 그저 기다리는 수고만 하는 제가 감히 '인내심'이란 말을 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의심 많고 생각 많은 제가 '인내심'이란 너그러움을 가질수 있도록.. 그 동안 말로 행동으로 성실함을 보여 주신 것, 있는 그대로의 부족한 모습도 숨기지 않고 보여 주신 것.. 고맙습니다..
우리는 티미 덕분에 '인내심'이라는 덕목을 갖춘 사람들이 되고 있네여..^^ 고마운 일이져..?^^
티미.. 힘내세요.. 끝까지 기다릴께요.. 화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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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에리얼님 진짠줄 알았잖아요. 후후~ 역치 재치가 많으신 에리얼님. 넘 부러워요. ^^ 팀도 이 글 읽었으면 깜짝 놀랬을거에요. 프훗~맞아요. 힘들어도 patiently 팀을 기다려야겠죠. 우리 팀가족들! 화이팀!! *^-^*
에궁....놀래라.ㅋㅋㅋ
귀염둥이 에리얼 ㅋㅋㅋ 티미힘내요 끝까지 기다릴께요.. 화이팀..~!!!!
정말 놀랐어요;; ㅎㅎ 읽으면서 왜 할께요를 붙여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했는데, 이런거였다니 ㅎㅎㅎ
저 정말 놀랬는데 ㅡ_ㅡ입에서 험한 말이 나올뻔 ㅡ_ㅡ;;앞글자 읽어보라는 말에 다시 앞글자만 읽었어요 ㅡ_ㅡ흐흐// 팀 화이팅♥
언니 정말로 놀랬어요 ,ㅜㅜ 언니 마저 가버리시는 줄 알고 ㅠㅠ 다음부턴 이런 장난은 삼가 ㅠㅠ 의외로 심장약한 저는 완존 놀랬습니다 ㅠ
ㅋㅋㅋㅋ 놀랬어요~ㅋㅋㅋ우리 힘내요~^^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