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슈운지 <러브레터 (1995)>
지금은 일본멜로 하면
다양한 많은 작품을 떠올리겠지만
오랫동안은 '러브레터' 였음
영화를 안본사람도
'오겡끼데스까'는 아는 사람이 많음
겨울산에서 죽은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의 3주년 기일에
중학교 앨범에 적힌 그의 주소를 보고
아직 그리워하는 마음에
편지를 보낸 히로코
그런데 이미 집이 없어진 주소인데
약혼자 이름으로 답장이 옴
히로코는 매우 당황하지만
궁금함에 직접 주소지로 찾아 감
직접 대면하진 않았지만
주소지 근처에서
자기와 똑같은 얼굴의
후지이 이츠키란 이름의 여자를 보고
충격을 받은 히로코
사실은 약혼자가 중학생시절
같은 반에 똑같은 이름의 여학생이 있었고
히로코는 그 여자 주소로 보냈던 것
죽은 약혼자와 똑같은 이름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이츠키를 보고
직감적으로 뭔가를 느낀 히로코
미묘한 질투심과
두명의 후지이 이츠키의 학창시절 관계에
궁금함을 느낀 히로코는
이츠키와 계속 편지를 주고 받음
.
.
.
그후 많은 편지로 추억을 공유하고
여러 사건들을 겪은 후에
.
.
.
한 명은 가슴 속에 박혀서
도저히 빼낼 수 없었던 죽은 연인을
서서히 떠나보내기 시작하고
또 한 명은 가슴 속에 묻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누군가의 마음을 깨닫고
감정이 북받쳐 오름
일본보다 한국에서
훨씬 화제가 되었던 영화
TMI 1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는
원래 아이돌로 데뷔했음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약
특히 한국사람들도 많이 아는
'더 넛츠 - 사랑의 바보' 원곡 가수
<세상 누구보다 분명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1992)>
180만장 팔리며 오리콘 1위를 했음
자막 켜고 듣기
(원곡은 호구송 아님)
TMI 2
동생분도 배우인데
이연걸 영화 많이 봤던 분들한테는
추억의 인물
이연걸의 정무문에서
이연걸 연인으로 나왔던 배우
ost도 상당히 감성있고 좋음
Track 11 - A Winter Story
Track 15 - Small Happiess
추억이 있는 영화입니다 오갱끼데스까~~
추억있는
음악이 최고인 영화중 하나.. 저도 열번넘게 본것같네요.. 저는 (여)후이지 이츠키가 아버지 장례식하고 산에서 내려오는길에 눈길에 미끄러지는 장면이 너무 좋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네요
겨울에 한번씩 보고싶은영화
역대 최고의 엔딩과 OST. 마지막에 먹먹하고 아련한 감정은 다신 못 느껴봤네요. 이츠키가 그림보고 부끄러워서 주머니 찾아서 넣으려다 다시 책에 넣고 품에 안으면서 그 슬프면서 아련한 표정이 나올 때 끝나버리는 엔딩은 계속 들리는 음악과 함께 감정이 그대로 전달이 되어 참 먹먹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죠
중학교때 본 영화 이게 뭐야 하고 봤던 영화 OST 감성적인 멜로는 충격적
영화든 음악이든 하나는 건지는 영화?
올 겨울에도 상영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몇년에 한번씩 개봉하는거 같더군요
저 음악 들으면 참 가슴이 먹먹해 졌죠.
감성적으로 되네요
요거 한 번 봐야겠네요!
내 인생 영화
좋아하시는 분 많네요
고딩때 여사친 아이디가 이츠키
엄청 맘에 들었나 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장면 좋음 주머니가 없어서 당황하고 멋적어하는
재밌게봤던 영화인데 이렇게 오랫만에 접하게되니,왠지모르게 뭉클하고 그시절의 추억들도 같이 떠오르네요.
시간날때 꼭 다시볼게요.
좋네요 좋은 추억 떠올리게 해서
한일 교류 후 아닙니까?
네 영화는 교류전에 만들어졌지만
고3 수능치고 비디오빌려서 한 5번 보고 ost 테잎 사고.지금은 파일로 종종 들어요 엔딩에 책 대출증 그림보는 장면이 아련하네요
저도 그부분 좋더군요
자전거 페달 돌리면서 쓸데없이 시험지 채점히는 장면 너무 좋음…
그리고 쓸쓸하게 부르던 푸른산호초
내 사랑은 남풍을 타고….
그부분 푸풋해서 좋죠. 푸른산호초는 등산멤버들의 사연있는 주제곡이라 좋았던
이영화보고 단발이 이상형이 되었고 중단발의 그년을 사궜었죠 차안에서 소리치던 그녀
오겡끼데스까~
진짜 일본 영화중에서 아마 제일 유명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 또 등장할지 모르지만 한국에선 한 획을 그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