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6년 전에 구입했던 삼성전자 52인치 DLP TV 때문에 하도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 아니라 tv를 구입한지 5년도 안 되서 고장이 났는데 알고 보니 dlp tv안에 있는 램프하고 내부의 엔진이라는 핵심부품이 고장이 나서 그런것 인데요, 회사 말로는 램프는 소모품이라 대략 2년에 한번 씩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 가격이 공이비 빼고 대략 15만원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엔진은 부속 하나 하나 교체는 불가능하고 오로지 통채로 교체해야 하는데 그것도 가격이 공임비 빼고 대략 40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5년전에 3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정말 큰 마음먹고 구입한 tv인데 고작 구입한지 5년 만에 고장이 나버리고, 수리비만 60만원이 넘게 나온다면 그냥 버리고 새 제품을 구입하라는 말밖에 안되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또한 tv를 판매하던 당시에는 램프를 교환 해주어야 한다는 말은 일절 하지도 않은채 판매를 했고 고장이 나니깐 이제 와서야 교환을 해 주어야 하는 소모성 부품이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어느 누가 매 2년 마다 , 15만원 정도씩 들여서 소모성 부품을 갈아가면서 tv보려고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만약에 그런 사실을 구입전에 알았더라면 애초부터 구입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램프 교체비용이 1~2만원 정도의 소액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15만원이 넘게 들어간다면 판매 당시에 분명히 고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충분히 해 주고 판매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삼성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tv가격 300만원을 완전히 강탈당한 기분이고 뒤통수 맞은 것 같은 기분이라 너무 화가 치밉니다.
뿐만아니라, tv속 엔진 이라는 작동 핵심부품이 있는데 고작 5년 동안 7500여 시간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벌써 고장이 난다는 것은 제품 내구성에 무척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말이 되는 것 인데도 회사는 그저 보증 수리기간이 지났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그래서 40만원이 넘는 모든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된다는 말밖에 하지를 않네요.
이 문제로 하도 억울하고 속이 상하여 이 제품에 대해 좀 알아 보았더니, 원래 이 tv는 학교나 관공서에 주로 대량 납품되어 보급 되었는데 그 이유가 dlp tv특성상 램프의 주기적인 교체와 엔진 수명이 짧은 점 등의 문제로 3~4년 쯤 후에는 소모품 교체등의 잦은 as발생으로 부품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정부 기관등을 대상으로 주로 판매해왔던 것입니다. 잦은 as발생 때문에 그 이유로 해당제품은 해외수출은 전혀 안했고, 그냥 학교나 관공서에만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개인들 한테도 판매를 하였는데 그 점은 매우 잘못된 것이었다는 삼성쪽에 있는 어떤 분의 말을 들으니 더더욱 화가 치밀었습니다.
이 처럼 잦은 as발생의 문제많은 결함 투성이의 제품을 개인 소비자들 한테 엄청난 신제품 프리미엄을 다 받아 먹으면서 300이 넘는 고가의 가격으로 해외 소비자는 보호한 채 국내 소비자들만 이용한 셈이 된 것이지요. 개인들 한테 팔기엔 부적절한 제품을 결국 엄청난 가격에 팔아 먹었다는 말인것입니다.
지금 더 웃긴것은 , 램프등의 소모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사전에 소비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은 채 판매하여 이를 모르고 있던 소비자들이 그들의 상술에 완전히 바가지를 쓰고 뒤통수를 당하며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램프를 교환하는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tv속의 핵심부품인 엔진의 약한 내구성은 거의 불량제품이라고 봐도 될 만큼의 형편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보증수리기간이 끝났으니 무상교환 또는 회사 측의 상당한 잘못의 인정을 통한 수리비용의 절충 등의 내용은 없이 오로지 소비자에게만 모든 비용을 부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이라는 기업의 기술력을 믿고 최소 10년 이상 오래 오래 사용하려고 구입당시에 3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들여서 구입했던 고가의 tv인데 고작 사용 5년 만에 고장이 나고 수리비용이 60여만원이 넘게 나온다면 정말 기가 막힐 일 아니겠습니까? 소비자를 기만하고 그저 팔아먹으면 끝이라는 식의 삼성의 상술적 폭력 앞에 일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여 하도 억울하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저으로 제 억울함을 네티즌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하도 억울하여 나름대로 조사아니 조사를 해 보니, 저 처럼 아무것도 듣지 못한 채 고가로 dlp tv를 구입한 뒤 나중에서야 매 2년마다 15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램프교체를 해 주어야 한다는 삼성측의 어이없는 말을 듣고 발생되는 회사와 소비자간의 갈등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내구성이 훨씬 기대 이하 또는 수준이하 인 경우에도 단지 보증수리 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가격을 소비자가 전액 부담하여야 하는 고통속에서 회사와 갈등을 겪는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입니다.
세계 초일류 기업이라는 삼성이 국내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기만하고 형편없는 서비스로 일관하는 실태와 그저 팔아먹으면 끝이라는 식의 천박하기 그지없는 비양심적인 as 및 판매실태, 그리고 불량제품을 생산하고 유통시키고도 전혀 책임지려는 자세 없이 불량부품에 대한 모든 비용을 소비자에게만 전가 시키려는 삼성의 악독한 서비스 행태를 고발합니다.
부디 저와 같은 힘없는 소시민들이 대기업으로 부터 억울한 상업적 폭력앞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들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