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다음핸드볼에서도 이런감동을 느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팀의 주축선수들이 다 은퇴하고 선수수급이 한창부족한 상태에서 인제 막 프로가 생기는 중국핸드볼에게 추월될지도 모를수도있다는 생각이되네요.
강재원감독이 중국은 내년에 프로리그가 생기고 3-4년안에 한국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가길바랄뿐입니다..
핸드볼은 중국에서도 인기없느 종목으로 알고있는데 역시 공산주의 국가답게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내려고 억지로 프로리그만드느걸 보면 저걸 부러워해야할지 아니면 비난만해야할지 참 난감하군요.
국제대회에서 부진한성적내면 역시나 냄비처럼 언제 그랬냐느듯이 비난만하다 쉽게 잊혀지고 말것이고 뭔가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야한다는 비판보다는 축구장에 물채우라는 철없는 투정만 울려퍼지겠죠.
이번 남자핸드볼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지만 여자핸드볼에 비한 부진한 성적으로 관심도 없느데다 5-6위전에서도 패하니 남자선수들은 정신력이 없다며 여자를 배워야한다느 소리가 어찌나 황당하던지...
남자하키도 지난대회에서 은메달따도 역시나 이번에 부진하니까 완전히 관심자체가 없더군요..
뭐 그렇다고 좀 지원좀 해주다가 역시나 부진하면 또 핸드볼경기장에 물채우라는 소리나 나오고 정신력 타령이나 하겠죠,,
비인기종목에 대한 설움은 투자 지원문제가 아니라 그 스포츠자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더 필요한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근데...공산주의랑 억지로 프로만드는거랑....상관이 있나요?
핸드볼 중국에서 인기없는데 프로만들고 우리는 꿈도 못꿀 외국인감독쓰는것 나라돈으로 쓰는걸 보면 역시나 공산주의 국가라서 가능하게 아니냐는겁니다..프로의 태생자체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느데 뭐 공산주의와 연결시키느건 좀 억지일수도있겠네요
핸드볼은 리그 좀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상태로 관심을 가져달라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협회 차원의 대대적 개선이 필요하겠죠 지금 국내 제일 큰 핸드볼 대회 하면 핸드볼 큰잔치 정도인데 보러 가려 해도 시간대가 아예 보러 오지 말라고 광고때려도 될만한 시간대입니다 4년에 한번 이런 열광적 관심을 이제 좀 긴 호흡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많은 실업팀이 생길 수 있도록 협회 측에서 바쁘게 움직여 줘야 되고(서울 시청이 실업팀을 만들었고 정읍 시청도 9월에 만든다고 중계때 들을걸로 기억합니다) 리그의 시간이나 시기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핸드볼 큰잔치도 보면 재밌습니다 문제는 볼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나아가서는 실업팀의 활성화에 이어 세미 프로리그-프로리그로 점차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육성책을 펼쳐야 하겠죠(하지만 단기적 성과 보여주기에 급급한 대한민국 스포츠 협회 분들한테 이런건 씨알이나 먹힐지는...)
핸드볼도 리그 좀 만들고 하면 인기 좀 끌 것 같다는. 유럽에서 활성화되는 종목은 대체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끕니다.
우선돈이되냐 안되나그것부터 따지겠죠.예전에 어는 시인가 하키구장필요없다고 없애버리고 선수들 항의해도 씨도 안먹혔죠.그렇고보면 축구와 야구도 조금은 프로의 태생이 전두환독재로 인해 반억지로 만들어진걸 보면 국내에서 그런 자연스러운 리그의 활성화가 조금은 무리일수도있겠죠
그러고보니 여자핸드볼은 좀 사정이 나은편이네요..여자핸드볼팀은 실업팀이9팀이고 남자핸드볼팀은 5개팀이지만 이중하나가 상무쪽이라..남자핸드볼이 이번에 동메달이라도 따야 되었는데 조금은 찬밥신세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핸드볼도 핸드볼이지만 하키도 조금은 실업리그라도 늘어났으면 좋겠어요...이번 여자하키 중국에게 깨지고 남자하키도 은메달따도 이번에 부진하니까 관심뚝..아마 다음 올림픽에서도 그와 똑같은 과정이 나올수도있죠.그때가서 선배선수들에 비해 정신력이 부족하다느니 개소리나 하겠지만..
필드하키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도 크게 꿀리지 않을만한 실력이라는데 평소에는 그런거 하는줄도 모르죠...당장 프로 만들어라 돈 쏟아 부어라 이런 차원의 개선은 말도 안되는 거고 일단 실업 리그부터 차근차근 다져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핸드볼이나 하키나 세계대회 나가면 스스로 밥지어먹어야 되고 모텔에서 자면서 자기들 옷 스스로 빨래 해야 하는 상황만이라도 안생길 정도의 지원이라도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야구나 축구처럼 통역도 좀 붙여주고...(통역관은 지도자들이 영어 사용할 수 있으면 필요없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