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기온은 31.5도 복사열 최고, 물 속도 난리가 났습니다. 난 열대어가 아니란 말이야~~~ 앗 뜨거 뜨거!!!
수온을 측정 해 보니 표면이 27.5도, 1.5m이하의 수온이 25.2도입니다.
물고기들도 지들이 좋아하는 수온대로 이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하류권 깊은 수심은 입질을 만들기 힘이 듭니다.
고기는 있지만 입질이 제각각이라 낚시인은 당황스럽스니다.
갑자기 나타난 증상입니다. 좀 낮은 지역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 여름엔 물들어 오는 곳으로 가라 했지 않았습니까?
우리 낚시터의 상류는 항시 물이 많이 들어 옵니다.
수심이 깊은 하류권의 입질이 마릿수와는 관계없이 힘이 듭니다.
받아 먹고, 튀어 오르고, 까딱까딱하고~~~
밤이 깊어 지면서 물고기들이 다시 안정되어 찌오름을 만들어 냅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 야간 기온이 영상 19도입니다.
고기들이 바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야간엔 긴 팔의 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