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한 로또 복권을
맞추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확뜨진다..
안그래도 눈이커서 평소에도 황소눈깔(?)이라는
소릴 듣고 살았는데...
어쨌던...오마나..
이게 웬일이니....
숫자가 도로록....네개가 맞더니...
젠장..끝이네...
...
무신놈의 복이 이리도 없냐?
복도..꼭..쫄복밖에 없으니..
...퇴근하여 집에와서
마누라(사모님이라고 몇번 글을썼더니 하도 말들이 많아서 마누라라고 합니다.)에게
로또당첨됐으니 은행에 가서 좀 바꿔 달라고 했더니
들은척도 안하고 텔레비만 보고있다...
허기사 평소에 풍을 하도 많이 치고 다니니
우찌 믿겠노..
....
흘깃 보더니 보자고 한다..
보여 주니까..
몇개 맞았는데...
응..네개..
우물쭈물 하면서 대답했더니
갑자기 톤이 올라간다
뭐야?
그럼 몇백 되는거야?
젠장...
..아..니..한 십몇만원 될거야..
.....올라가던 톤이 푹 꺼지면서
자기가 가서 바꿔.
한다..
..내가 은행에 갈 시간이 어딨어..
.....그래도 난 안가... 자기가 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
...이 사람은 지 하기 싫은것은 죽어도 안한다..
그러면서 내가 하기 싫다고 하면 남자가 쪼잔하게 뭘그러느냐 면서 끝까지 시킨다...$$$###%
...
밤에..자다가...
그거 머리맡에 올려놔.. 낼 바꿔놓을테니..
젠장..어차피 할거면 기분좋게 하지..
..담날..
회의중인데 전화가 왔다..
..억지로 밖에 나와서 받았더니..
대뜸..
쪽팔려 죽는줄 알았단다..
상금이 오만얼만데..세금 공제하고 나니 사만원에서 조금 더 주더란다..
그러면서 나중에 보자고 하더니 한마디 할 기회도 주지않고 끊어 버린다..
..문디....
돈주라..
무슨돈?
로또 바꾼돈..
그걸 내가 왜주는데?
무슨 소리야.. 내돈으로 샀는데..당연히 줘야지..
당연한것 좋아하네..
내가 쪽팔린것 생각하면 위자료를 줘야 될판인데...
하면서 안준다..아니 줄 생각을 않는다..
...무슨놈의 일이 이러냐...
치사해서 입닫았다..
...
밤에 자다가..
그돈...친구들이랑 점심 사먹었어..
빌어먹을..꼬방의 어떤 아짐씨 말마따나 스팀이 올라오는것을 겨우 막고...
친구들이랑 같이 은행에 갔었는데...
적어도 십만원은 될줄알았다나..
그런데 사만원정도를 주니까 너무 챙피하더란다..
그래서 홧김에 점심샀댄다...
...한편으론 이해가 되지만..또 한편으론 무슨 날강도심보냐 싶다..
젠장...
그래서 다시는 로또얘기도 안한다...
또 뺐길것 같아서....
첫댓글 고양이 한테 생선을 맡겨라...차라리 그게 남는 장사일께다.....달라는 너도 좀 치사빤쮸이구...안주는 니 마눌님은 더 치사빤쥬라고 하면 혼나겠지....여자는 당연한거지..달라는 니가 나쁜겨...여꼬들아 맞지 ? (이거 여꼬들한테 점수 따려는 꼬리글 아님 절때루~)
타스 인기비결이 공개됬네~ㅋㅋㅋ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제? 깡보다 낫제? 칭구야 기분쫗게 생각해라 마눌님 칭구들께 한턱 썼응께....ㅎㅎㅎㅎㅎㅎ
ㅋㅋㅋ아침씨..그래두 포기 말구 한우물만 파면은 희망이 있을끼다,,나두 지금 즉석복권10장 산중에 4장은 건졌다,,4장이 2장 될지리두~~희망은 버리지 말자꾸나!!다시 도전 바람? 아~~~쟈...
어째 나하고 똑같은 짖을 했노~~.ㅋㅋㅋ내가 한번 그랬다가 마눌이 한테 혼났다는거 아냐~ 그것도 한푼도 못받고 ...........에고 죽일놈의 로또.........그후 부터 한번도 안샀다.
푸하하하하~~~글이 넘 재미있네~~~덕분에 잼나게 웃고간다~~~~하하하하하
ㅎㅎㅎㅎㅎ 알콩달콩 당첨이야기 잘 보고 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다시 도전해보면 혹?? 6개가 몽땅?? 다 맞을지도~~~ ㅎㅎ
로또 덕에 싸모님이라도 점심 맛있게 드셨으면 됐지 뭘 그려.....
맞어..작은 돈이지만..그 돈 내주는 여꼬들 어딨스~ㅎㅎㅎ
그러고 보니 김장하느라 로또못맞춰봤네, 구분하기 어려운 꿈을꾸어서.....샀었는데, 스팀올라오는 그...아짐씨....바로 나구먼요. 스팀은좀 식었남요??? 지도 웃고가요~~~
ㅎㅎ아침아~~~그래도 시작한거 쭈욱~~~해바 ,,,맞을때마다 사모님 친구들하고 외식하게..^^*
오늘 몰래 또 샀는데...얘기하모 또..결과를 알려고 할거고 몇개 맞았다고 하면 달라고 할까봐서 찍소리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좀 어리석긴 하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그래도~ 4개나 맞추었구만...희망이 보이는것같다.계속 질~러.일등 되면 꼭연락하~~~고 ㅋㅋㅋ
내가 사면 일주일에 숫자 하나씩 맞춰서 달반이면 여섯개 다~아 맞출거같은디..ㅎㅎ
그래도 사고나면 그날이 기다려 지잖아..
아침이 복권 또샀다고 마눌님테 일러야지롱 수제비사주면 생각좀해볼께 ㅋ ㅋ 킥 ~ ~ ~
아침아~~^^* 로또..안되도 토욜까지~즐겁잔어..혹시..당첨~ 되면 우리꼬방 여꼬들 한테 핵폭탄~~쏠~의향은 엄나??ㅋㅋㅋ 당첨되길~바란다~ 에궁..하늘에 저~별이 언제..떨어 질려나~^^*~히힛~~
하하하...알콩 달콩!! 작은 행복이 보입니다. 행운을 빌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두 네자리 맞었는데 그땐 이천원 할때라 세금떼고 구만칠천원 받었는데~고거 어디야 ㅎㅎㅎ
로또사구 일주일은 억억~!! 하구 다닌다던데...ㅋㅋ 언젠가는 1등에 당첨 될날이 있을 거구먼....그땐 아침님 보기 힘들어 질지두 모르잖어...부디 안되길 빌어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