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327DB364EE941262B)
제가 요즘 원목가구에 빠져있어서
원목가구에 대해 찾아봤어요~~^^
좋아는 하는데 나무 종류도 정말 여러가지고
나무의 특성도 잘 모르구요~![](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imgs.naver.net%2Feditor%2Femoticon%2F1_01.gif)
원목가구는
1. 수종
2. 수종에 맞는 사용
3. 수종에 맞는 관리
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재료를 알고 구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우리가 인터넷에서 보면 디자인은 다 똑같잖아요
그냥 싸다고 사면 실수하기 쉬운게 원목가구에용
![](//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02.gif?v=2)
왠만하면 원목가구는 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구요~
인터넷에서 구매하실려면 어떤 목재인지 꼼꼼하게 봐야겠죠??
저도 나무에 대해 잘 몰라서 인터넷을 한 번 봤는데..
나무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잘 나와있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ㅠ
잘 찾아서 더 퍼오도록 할께요~~![](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imgs.naver.net%2Feditor%2Femoticon%2F1_07.gif)
자~ 일단 나무의 기본적인거 부터 볼까요~
우리 열공해서 감성적이고 오래봐도 물리지 않는 멋진 원목가구를 구매해봐요~~
제가 중요부분들 표시 해놨으니까 이제 저와 함께~
![](//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09.gif?v=2)
뛰어난 내구성과 다양한 색상, 멋스러운 패턴 그리고 자연 소재 특유의 따뜻한 감촉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원목 가구. 하지만 원목을 사용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원목 가구는 아니다. 나왕이나 고무나무, 소나무 등 비교적 저가의 목재를 사용한 것부터 오크나 월넛, 마호가니 등 고급 목재들을 사용한 가구도 원목 가구라고 부른다. 또 저렴한 MDF에 그럴싸하게 색상을 맞춰서 마치 고급인 양 포장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품질 좋은 원목 가구를 알아보기 위한 기초 지식과 안목이 필요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4ED4F55994EFD25)
위 카레클린트의 오크 원목 가구.
아래 몰뚜레나무로 만든 마켓엠의 서랍장.
가장 좋은 나무는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오랜 세월에도 변형이 적은 것을 고급으로 여긴다. 나무는 크게 하드우드(활엽수)와 소프트우드(침엽수)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드우드는 재질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아 가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참나무(오크), 물푸레나무(애시), 호두나무(월넛), 벚나무(체리)가 해당한다. 이러한 하드우드는 강도가 높은 만큼 가공이 어렵고 목재 자체의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소프트우드는 하드우드에 비해 무르고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 가구보다는 주로 건축재로 사용한다. 소나무, 편백나무가 소프트우드에 해당하며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고 재질이 물러 가공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드우드에 비하면 수축, 팽창하는 정도가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변형이 사라지므로 안심해도 된다. 단단하고 견고한 것이 특징인 하드우드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색상이 밝고 촉감이 부드러운 소프트우드는 포근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기에 좋다.
나무는 주변 온도나 습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하면 갈라지고 뒤틀릴 수가 있다. 하지만 가공할 때 충분히 건조시키고 천연 오일을 발라주면 그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원목 가구에 래커나 우레탄을 뿌려 마감하면 나무의 기공을 모두 막아버려 주변의 습기를 빨아들이는 기능을 상실하므로 반드시 천연 도장을 한 원목 가구를 선택하도록 한다. 원목 가구는 무엇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길들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멋지게 길들이기 위해서 관리를 해야 하는 수고가 따르지만 이러한 노력이 원목 가구를 사용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늘 곁에 두고 마른 걸레로 닦아주고 만지면서 사람의 손이 자주 닿으면 세월의 깊이가 담기면서 더욱 오래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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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티크 원목.
원목 가구 관리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습도 차가 심한 곳을 피하면 일단 절반은 성공이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걸레로 닦지 않도록 한다. 원목 식탁에는 가급적 테이블 매트를 놓고 냄비받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구에 찍힌 흠집이 생겼을 때는 깨끗한 헝겊을 물에 적셔 물기를 짜낸 후 찍힌 나무 표면에 덮어주고 뜨거운 다리미로 다림질을 하면 움푹 파인 부분이 80~90% 복구되기도 한다. 이 방법은 화학 도장을 한 가구가 아닌 천연 오일로 마감한 원목 가구에만 가능하니 참고할 것.
진짜 원목 가구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는 우선 가구 표면이나 속에서 나는 냄새를 확인해본다. 코가 따끔하거나 눈이 따갑거나 역겨운 냄새가 나면 원목을 사용한 가구일지라도 화학 도장으로 마감했을 확률이 높다. 천연 오일로 마감한 가구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 또 나무의 서랍과 문짝, 테이블 끝 부분 등 나무의 절단면을 확인했을 때 절단된 나무의 결과 나무 상판의 결이 이어진다면 원목 가구이고 절단 면에 상판과 같은 무늬가 있다면 그것은 무늬목이나 필름을 붙여 만든 가구라고 보면 된다. 필름을 붙인 가구는 만져보기만 해도 알 수 있지만 무늬목은 구별하기 힘들 수 있다. 무늬목은 나무에서 옹이가 없고 깨끗한 부분을 골라 종이처럼 얇게 벗겨낸 다음 합판이나 MDF 등 넓은 면에 접착제로 고루 붙여서 마치 넓은 원목 판재처럼 보이게 만든 자재다. 이러한 무늬목은 제작 방법에 따라 건식무늬목과 습식무늬목으로 나뉘며 건식무늬목은 두꺼운 나무를 그대로 떠낸 것이라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습식무늬목은 얇게 떠낸 나무가 갈라지지 않도록 화학물질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다. 따라서 원목 가구를 고를 때는 꼭 사용한 나무가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옹이가 없고 비슷한 느낌의 결이 넓은 면에 계속 반복된다면 무늬목 가구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언뜻 보기에는 구분할 수 없으므로 업체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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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 오크와 메이플을 사용한 서랍장은 아이네 클라이네 제품.
2 월넛을 사용한 3단 테이블은 허드슨 퍼니처 제품.
3 월넛으로 만든 AV장은 710퍼니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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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원목을 좋아하지만 이런 정보는 몰랐었는데.. 이번기회에 알게되었네요^^
ㅋ저두요 몰랐네요 디자인만 보구 삼나무냐, 고무나무냐정도??ㅋㅋ
정보 감사해요 ^^ 전혀 몰랐는데
우와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