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범경기 2경기 끝나고 설레발을 치는 건 맞지 않지만..
이번 시즌 49ers가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크랩이 계약을 못해서 아쉽지만 2명의 신인 등장은 밝은 미래를 알려주는 듯 합니다..
1. Glen Coffee
이제 더 이상 49ers팬들은 Gore만 외치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3라운드에서 뽑은 정통 Alabama 출신의 러닝백 커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숀 알렉산더에 이어 학교 러싱기록 2위 기록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SEC출신답게 몸으로 미는 데에 능한 파워러너이고 만만치 않은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2경기 동안 본 결과 너무 서둘러서 수비라인으로 뛰어드는 점만 보완하면 스타가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제 고어와 커피의 1,2편치가 가능하고 러싱이 60%-70%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싱글테리의 플레이 특성상 이것은 굉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Nate Davis
아마 연습군으로 갈 것으로 보였지만 이제는 3번째 쿼터백 자리에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패닝턴, 빅벤에 이은 또 하나의 MAC디비젼 출신 흑인 쿼너백...
네이트 데이비스 있습니다..
학교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장애라는 다소 생소한 이유로 2라운드 기량이라던 그는 5라운드에 49ers로 오게 됩니다..
당초 Damon Huard의 자리로 여겨졌던 3번째 쿼터백 자리도 이제 무주공산이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공을 아무데나 잡고 던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잡히는대로 잡고 공을 던지는데도 대포알 같은 공을 마구 던질 수 있습니다..
저번 경기 후반을 전부 뛰었는데 생각보다 판단력도 좋았습니다..
숀 힐이 스타팅으로 내정되었고 알렉스 스미스도 있지만..
둘 다 결정적으로 팔이 강하지가 않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네이트 데이비스가 빨리 1,2번 쿼터백으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팔이 강하고 시원시원하게 던질 수 있는 젊은 쿼터백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 시기가 빨리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계약하지 않았지만 크랩과 떠오르는 스타 모건, 그리고 팔 좋은 흑인 쿼터백의 조합..
여기에 강력한 러싱게임..
아마 이것이 49ers의 부활을 이끌 키워드가 될 듯 합니다..
스미스나 힐도 괜찮은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한계가 있는 선수들로 보입니다..
싱글테리 씨가 젊고 포텐셜 있는 선수들을 많이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그저 크랩트리가 안타깝습니다.
크랩트리 곧 계약한다고 방금 espn에서 나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