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로 떠들썩하네요.
이 시류에 합류할 생각은 없지만 김치 담글 소금이 필요해서 천일염 20키로 한포대를 사왔습니다.
얼마 전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에서 29,000원 하더니 그새 40,000원으로 올랐네요.
주말에만 1인 2포대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해서 아침 운동 나가려는 남편에게 사오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2022년산 신안 도초 소금이네요.
아직 간수가 덜 빠진 것 같아서 벽돌 2장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항아리 속에 간수가 다 빠진 조금 남은 천일염은 잘게 부수어 양념으로 써야겠네요.
첫댓글 정부비축량 20%쎄일해서 풀어놓으면 가격내려가요.
모든 국민이 송아님처럼 정부를 믿고 기다린다면 이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겠지요. 서울 일부 지역엔 30,000원에 판매 시작하더군요. 저는 당장 필요해서 한포대 샀어요. 비축해둘 게 아니고요.
안타까운일입니다
오염된물을 일본은 버젓이 바다에.버리는데 우리 정부는 전혀관심없고 오히려 걱정없다고 수족관 물 떠먹고읶다니 어느나라 국회의원인지 어이없네요.
글찮아도 중국산 소금으로 천일염곤장이 문을 많이 닫은상태인데 수요ㅡ공급 깨지니 당연히 폭등하지요.
실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걱정스런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도 있지만 유사시에 미리 사서 비축해 둘려는 성급한 마음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미로라 저는
5년전에 제초제로 쓸려고 20포비축했는데 지금 몇포가 아직남아잇네여
정부에서 곧 가격 내려 풀텐데 넘 성급하게 구매 마셔요 ㅡ
녜, 저는 당장 김치 담글 소금이 필요해서 한포대 샀어요.
어느정도 구매가 되면 내려 가겄지요
그렇겠지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요즈음입니다.
어머님이 소금구해오라 하셔서 ㅠㅠ
수수문 끝에 10포 구해왔습니다
25만원 주고 샀어요
잘샀죠
소량 쓰는 가정집보다 대량으로 쓰는 업체들이 힘들지요
사재기도 문제고요
맞아요
소량 쓰는 가정에서야 일상적이고 시급하지 않겠지만 대량쓰는 업체는 당장 많은 비용으로 힘들텐데
그리고 소금은 해수를 증발시켜 만드는 것만 있는 것 아닌데 우리 이웃들은 너무 준비성이 좋아서 문제에요
정 소금이 없으면 화학적으로 결합해서 제조한 후 거기다 미네랄만 소량 추가하면 될 것을..
그게 아쉬우면 김씨 아저씨 땀좀 얻어다 화학소금 위에 뿌려주면 얼추 천일염과 비슷~
선동 당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