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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해수욕장 아이스링크 조감도. |
길이 61m·폭 30m 스케이트장
가로·세로 30m 썰매장도 갖춰
내달 5일 ICE페스티벌·시범경기
백사장 위에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특별한 아이스링크가 내달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문을 연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국제규격인 길이 61m, 폭 30m의 스케이트장과 가로·세로 30m 규모의 썰매장을 갖춘 아이스링크를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아이스링크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투명한 재질의 울타리를 만들어 모래 유입과 바람을 막아 준다.
부산은 그동안 포근한 날씨 탓에 겨울스포츠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는데 해운대 아이스링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링크 개장을 기념해 내달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해운대 ICE 페스티벌’과 아이스링크 시범경기가 열린다.
특히,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이었던 진선유 선수와 우리나라 대표 빙상 선수인 이규혁, 제갈성렬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해운대 ICE 페스티벌’에서는 그룹 부활의 보컬인 정동하, 걸그룹 여자친구, 킹스턴 루디스카, 업스케일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진 아이스링크 시범경기에는 대한빙상연맹 소속 선수들이 출연해 쇼트트랙 500m·1500m·3000m 계주, 피겨스케이팅 싱글·페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보호장구 대여를 포함해서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8,000원이다.
썰매장도 동일한 금액이며 단체할인과 제휴사 할인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부산아쿠아리움과 해운대유람선, 특급호텔, 대형 음식점 등 주변 상권과 연계해 패키지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11월 30일 (월)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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