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3. 10. 2 (2)
[낙천] 다음이 사이비 진보 패들의 선전선동 포탈인 것은 벌써 10년 전부터 드러났다. 댓글 조를 동원한 정치 공작 댓글과 찬반 조작이 매우 심했다. 민주주의는 대의정치요 여론정치라고 한다. 그 여론정치가 악질 댓글 조작자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었다. 여론이 훼손되니 민주주의가 흔들린다. 사이비 진보 패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우리 국민들이 배우고 익힌 보편적 민주주의가 아니라 나치식 파시즘의 시민민주주의이다. 직접민주주의를 주장하며 군중을 선동하여 시위와 문폭, 전폭 같은 교묘한 폭력을 저지른다. 이참에 댓글 조작자들을 발본색원하여 처리해야 한다.
[뉴스. 중앙일보] [팩플] 한중전서 91%가 中 응원?…‘여론 조작’ 논란에 다음 ‘클릭응원’ 중단. 심서현입력 2023. 10. 2. 18:05수정 2023. 10. 2. 18:58
‘손쉬운 여론 조작’의 현장인가, 인터넷 장난에 대한 과민 반응인가.
지난 1일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당시, 국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중국팀 응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91%) 나타나자 퍼진 논란이다. 인터넷상의 각종 추천·투표가 ‘여론의 풍향계’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 하는 회의와 함께, 포털의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다음은 “악용 사례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주고 있어 당분간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급히 진화에 나섰다.
[논평] 내가 다음 포탈의 뉴스를 애독하고 댓글을 단지 13년이 된다. 2011년에 시작한 댓글을 이번에 총정리, ‘洛川淸疏 東西南北中’ 다섯 권으로 편집을 했는데. A4 11p로 3,000쪽이다. 그래서 노무현재단에 모여있던 친노 세력이 문재인을 중심으로 손학규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 편입되고, 이후 손학규, 김한길,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등 반대 세력을 차례로 제거하면서 당권을 장악하고, 문재인이 두 번 대통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과정, 이재명이 거물이 되고 후보가 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알고 있다.
처음에는 노무현을 생각하며 문재인에게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정적을 계획적으로 제거하는 과정이 반 민주주의적인 걸 보며 회의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음 포탈 댓글 판은 친문패들의 선전선동장이었다. 선전선동은 이해할 수 있는 정치 운동이다. 그러나 그들이 쳐올리는 댓글은, 문재인이가 말한 양념이 아니라 악랄한 독화살이었다. 정치 행태와 댓글을 통해서 파악한 그들의 본성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패권주의자였다. 정권 탈환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자들이었다.
문재인 정권이 성립하고, 안희정이 제거되고 박원순이 자살했다. 김경수가 유탄을 맞아 아웃되고 다음 타겟은 이재명이었다.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 압박이 대단했다. 다음 포탈 댓글 판에는 친문과 친이 패싸움이 치열했다. 독한 이재명이 후보가 되고 난 뒤 다음 댓글 판은 친이 패거리가 주도했다. 대거 동원된 댓글 조에 의한 선전선동 댓글과 찬반 조작이 여전했다. 다음 댓글 판은 여론광장이 아니라 민주당 사이비 진보 패거리의 안마당이었다.
문재인은 결국 자기편만 챙기는 반쪽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쳤고, 이재명은 결국 낙선하였다. 다음 댓글 판에서 뿌린 대로 거두었다.
나는 다음 댓글 판에서 문재인과 이재명, 친문과 친이, 통틀어 사이비 진보패들의 비열한 민낯을 보았다. 그들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패권주의자였다.
그들이 왜 패권주의자가 되었는가. 정권 쟁취를 통한 권력욕 때문이다. 그 권력욕이 마침내 그들을 괴물로 만들었다. 그들이 저지른 가장 큰 과오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왜곡하여 파시즘의 시민민주주의화 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눈 밝은 국민들에 의해 정체가 탄로 나고 말았다. 그들의 실패는 자업자득이다. 그러나 진짜 진보가 사이비 진보에 얽혀 함께 추방되는 것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