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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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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대학생 부모님 세대의 음악문화 ━ 50~60 대(代)가 즐긴 대중음악 ━
박노들 추천 0 조회 195 13.03.11 04:2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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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3.11 04:34

    첫댓글 이 글은 저의 둘째 딸내미가 서울의 모(某)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在學中)이던 2007년 여름에 '교양 과목(敎養科目)' 과제물을 작성하기 위해 저와 나눈 부녀지간(父女之間)의 대화(對話)를 그대로 녹취(錄取)한 원고 전문(原稿全文)입니다. 모처럼 만에 부녀지간에 음악(音樂)을 주제(主題)로 진지하게 오순도순 대화를 나눈 것도 값진 일인데다가, 대화 내용 전부를 녹음해서 A4 용지(用紙)에 속기록 형식으로 ‘대화록(對話錄)’을 정리해 놓고 보니, 단순히 학교 숙제 해결을 위한 일회용(一回用) 원고(原稿)로만 써먹고 곧장 사장(死藏)시켜 버리기엔 어쩐지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어 여태껏 고이 보관해 두었습니다.^^*

  • 13.03.21 21:35

    노들님 덕분에 해방부터 70년대까지 대중음악의 많은 비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나이가 들어가며 트로트와 일본 엔카를 좋아합니다.
    비탄조의 음색과 가사라고는 하지만, 다양한 노랫말이 조금은 퇴페적이면서도 이국을 떠도는 바람돌이의
    심정을 많이 위로를 해 줍니다.
    중남미의 경쾌하며 빠른 음악도 좋아합니다.
    애절한 연가는 한 편의 시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지요....

  • 작성자 13.03.24 02:51

    제가 별로 중요한 일도 없으면서 공연히 바빠서, 정진욱님의 댓글을 뒤늦게 읽고 이제사 답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다 보면 온갖 신산(辛酸)을 다 맛보게 되기에, 아무래도 삶의 애환(哀歡)이 그 어떤 음악 장르(genre)보다도 더 잘 배어 있는 트로트(trot)에 더 큰 공감을 느끼게 마련이지요. 젊은 시절에 팝송과 포크송에 심취했었던 저 역시 요즘엔 트로트 음악에 자주 빠져들곤 한답니다. 우리 대한민국 땅엔 분명코 춘삼월이 찾아오긴 했습니다만, 뒤숭숭한 국내 정세와 더불어 아직껏 날씨가 심술을 부려 우리들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야말로 트로트 음악을 경음악으로 감상하는 것이 아주 제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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