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돌아와보니 지기님 과 엘리아님 토담집 단장에 변함없이
바쁜데 도우미가 되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하군요
엘리아님 옛날의 기억을 어찌 그리 잊지도 않았는지,,,,,
그래도 여자들 틈에서 함께 보낸 기억들을 잘도 기억 하는군,
지기님은 떠난 친구의 글을 올려서 가슴이 찡하게 하는지,,,
병문안 간 친구들의 손을 잡으며 친구들 때문에 오래 살아야 된다고
좋아하던 모습 또다시 오마 하고 돌아온지 일주일 만에 머언길
떠났다는 소식 마지막 임종까지 지켜준 지기님의 고마운 마음 친구는
항상 잊지 않으리라 ,,,,,
어느날 갑자기 아는이들의 슲은 소식 접할때 마다 이젠 우리들 차례가
된것 같은 마음! 우리 모두 건강하여 마지막까지 좋은 만남 이였으면,,,
항상 모두에게 평안을!!!!!
- 토담집을 손수 지을때 돌은 주워 오진 않고 군용검빵사서
먹고 있던 영후,,,
그날 저녁 어머님 졸라서 옆집 군인가족 아즘마 한테 건빵 남은
것 있는지 물어 봐 달랐던,,,,
반쯤 남은 건빵을 오이 따 온것 대신 주고 얻어오신 것을
기름에 튀겨 꿀을 발라서 더 맛있게 먹었던 일
그래서 요즘도 기름에 튀긴 노더스를 먹으면 그 생각이
- 방학숙제로 식물채집해서 종이에 잘 말려 붙혔는데 원주 기창이
도 나와 같이,,,,표지에 기창이가 < 식물채집 > 이라고
붓 글씨로 잘 써주었는데 기창이것만 뽑아줬던 어는 선생님
기창이는 붓 글씨 선수였으니
- 평촌촌장,철원정권이 그리고 나,,,,셋이서 목향이 아버님
( 농업과 음악 선생님 ) 이 칠판에 글씨 쓰실때 막 웃겨놓고
뒤돌아보시면 표정하나 없이 난 웃음을 멈췄는데 두놈은
제어가 안되어 불려나가 길게 폼을 그리시면서 때리시는
얼굴부위를 살짝앉으면서 피했던 ,,,,선생님은
헛 스윙으로 휘청하시던,
- 음악 필기시험은 완전히 빵이라 막 시험지 걷을때 답 3개 가리켜
줬던 순덕이 ,,춤 잘추는 미자,,,
- 을생,Js,명지 는 우리 뒤에 앉았으니 키 큰 친구들과 놀고
- 서울 가느라고 결석계써서 선배편에 보냈는데 그걸 갖고
계시다가 등교한날 담임선생님이 그게 결석계냐고 ?
핀잔을 받던일,,,,,그래서 글쓰기를 제일 싫었는지 모르는
- 영어발음 제일 좋다고 칭찬받던, 엤날엔 개미허리였는데,
지금은 조금 갈이 살이 붙어있는 것 같은 혜자.
- 어느날 역사문제 잘맞춘후 그때부터 역사는 반에서 제일
잘한다고 칭찬받은후 시험 볼때 역사만 공부하던 영준이
지난번 평택에 있다고 전화를 주었는데
- 반에서 일등하던 남순보 , 무조건 여자 총무 노래 장녹수만
불러달라던 그 놈은 왜 ? 카페에 안오는지 ?
- 교직생활로 몸 바쳐온 , 교감승진후 발령대기중 갑자기 병원에
폐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중 동창들과 병원방문했을때, 친구들
때문에라도 내가 살아야겠던 종준이,,,,며칠후에 끝내 병원에서
우리곁을 떠야야했던,,,,,,,토지기가 갔어도 이미 동공이 풀려
간호실 옆방에 있었다는 ,,,
카페에 영원히 들어오지 못할 친구가 오늘따라 생각이나는데
그놈이 있는 하늘엔 메일 주소는 없는지,,,,
갖고 있다면 말을 해 줘라,,,
내가 카페에 네 주소를 올릴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