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지만 사회적인 여건상 직장에 몸담는 시간은 갈수록 짧아지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2002년 통계청 사
회조사 결과 60세 이상 노인 중 45%는 자녀와 같이 살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연금은 아직 시행되지 않았고 국민연금이나 퇴직금
은 그다지 기대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결국은 스스로 노후대책을 세우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노후대비 주간을 선포하자
바쁜 일들을 잠시 접어두고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해보자. 노트를 하나 들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들을 조목조목 기록해보는 것이다.
퇴직시기와 예상 퇴직금, 연도별 가족연령 및 특징, 그리고 현재의 재정상황을 도표로 작성한다. 왼쪽에는 자산을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상품 ▲부동산, 거치식 예금 ▲적립식 상품의 순서로, 오른쪽에는 각종 대출이나 차입금을 기록해보면 순자산이 쉽게 산출된다. 특히 노후대비를 위한 국민연금, 개인연금, 보험상품 등의 적립기간, 연금수령 예상액을 상세히 파악하도록.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자
자신의 재무환경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목표를 설정한다. 첫째 구간은 퇴직시점(45~55세)까지,
둘째 구간은 국민연금 수령시점(55~62세), 셋째 구간은 62세에서 사망시점까지. 전문가들은 첫째 구간에서 가능한 많은 금액을 적립하라고 충고
한다.
퇴직 이후의 생활비 규모와 자녀 결혼자금, 의료비 등을 예측한 다음 현재의 재정상황을 감안하면 매월 적립해야 할 금액을 역산할 수 있다. 셋째 구간에서는 개인연금과 국민연금에 의존하되 필요시에는 원금을 사용한다.
→30대의 계획
일찍 준비할수록 적은 금액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복리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므로 시간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라이프 플랜을 세우고 노후
를 대비한 연금신탁을 개설하는 일이 급선무. 이 시기에 노후대비를 위한 대표적인 상품은 연금신탁(보험)이다. 연금신탁은 만 18세 이상의 국
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분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적립이 가능하다. 연간 24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주택 마
련 등으로 여유자금이 없다면 매월 20만원 정도 적립하자. 연금신탁은 연간 23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를 받기 때문.
→40대의 계획
퇴직시기가 언제인지 예상 퇴직금은 얼마인지 퇴직 후 추가 수입원은 있는지 파악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연금신탁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서둘
러 금융기관을 찾고, 이미 하고 있다면 연금신탁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취급 기관에 따라 은행은 연금신탁, 보험사는 신개인연금보험, 투신
사는 연금투자신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은행은 원금이 보장되고 예금자 보호가 되는 등의 안정성이 장점이고, 보험사는 저축 기능에 보장특
약까지 있지만 중도에 해지할 때 손해가 나며, 투신사는 원금보장과 예금자 보호대상에서 제외되나 고수익 고위험 투자자들에게 적당하다. 만약
특정 금융권을 선정하기 어렵다면 은행, 보험사, 투신사 중에서 1~2개를 선택하여 분산 거래를 할 수도 있다. 모든 금융기관을 통틀어 분기당 3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50대의 계획
미리 노후를 준비한 사람들이라면 개인연금신탁에 가입했을 것이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연금신탁과는 달리 비과세 혜택이 있으므로 한결 유리
하다. 퇴직을 했다면 적립식과 거치식이 모두 가능한 신노후연금신탁이 제격이다. 연금신탁은 장기간 적립하여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에 적합하
고 신노후연금신탁은 퇴직금과 같은 목돈을 투자할 때 활용한다. 연금신탁은 장기 상품인 만큼 수익성이 중요한 척도이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매월 100만원을 적립하고 5년에 걸쳐 연금을 받는 경우, 수익률 1%의 변동에 따라 매달 받는 연금 수령액은 크게 20만원까
지 차이가 난다는 것. 수익률 정보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소비자 정보실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첫댓글 참으로 맞는 말이네여.. 소극적인 방식보다 적극적인 방법도 있을수 있을수 있지요 하나의 예로 로얄티소득이 들어 올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개인의 노력이고 능력이지요... ,소설가,발명가,가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