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무등산/광주(산장-장불재-백마능선-안양산)[20190506]

[갈바람]

[2019년 제11차 산행] #무등산 #백마능선 #안양산 #철쭉

○ 일 시 : 2019. 5. 6(월) 09:47-15:59
○ 산 행 지 : 광주 무등산(산장-백마능선-안양산)
○ 도상거리 : 15.51km
○ 소요시간 : 6시간12분 [휴식시간 1시간]
   *2019년 개인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106.85km, 40시간16분
○ 누 구 랑 : 신지특산대
○ 산행코스 : 원효사버스종점-무등산옛길2구간진입-제철유적지-주검동유적지-물통거리-치마바위-장불재-백마능선-낙타봉-안양산-전망대-휴양림입구
○ 3일연휴 마지막날 철쭉꽃이 무성하게 피었을 무등산 백마능선을 타고 안양산을 거쳐 화순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예전에 안양산을 넘어 백마능선을 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백마능선을 타고 안양산을 넘어갔다.

코스가 역인데다 계절상 철쭉과 함께하니 전혀 색다른 기분이다. 지난주에 무등산역사길트래킹을 하였지만 산행다운 무등산 산행은 거의 2년만이다.

산행내내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아름답게 핀 철쭉길을 지나는 기분은 뭐라고 말할수없을 정도로 좋았다. 한마디로 힐링산행이다.
산행 후 화순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김치콩나물국밥으로 저녁겸 간단히 먹고 광주행 시내버스에 몸을 싣고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 산행지도는 오늘 산행하면서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이용하여 실제 경로를 구글지도 이미지를 밑그림삼아 그 위에 그렸다.

산행 초반부에 기록하던 산길샘앱의 GPS가 튀어 트랙기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초반부는 예전에 기록한 GPX데이터를 이용하여 지도를 작성하였다.

▣ [산길샘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사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산길샘동호회]에서 확인할수 있다

아래는 [산길샘]으로 기록한 통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행들과 보조를 맞춰 다녔기 때문에 쉬는시간이 많았다.

▣ 시내버스 1187번과 1187-1번 종점인 원효사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참고로 무등산 높이가 1187m이다.

원점으로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

▣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무등산장쪽으로 진행한다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앞에서

▣ 국립공원사무소직원들이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었다. 잠시 설문에 응하고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 도로 좌측으로

▣ 무등산옛길2구간 들머리에서 돌계단을 오른다.

▣ 금곡동 제철유적지를 지나간다. 이곳에서 임진왜란때 김덕령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 제철찌꺼기와 안내표석이 몇군데 세워져 있지만 무성한 잡풀로 겨우 쓰여진 글씨들을 알아볼수 있었다.

▣ 목교쪽으로...

▣ 주검동유적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바위에는 김덕령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장소라고 아래와 같이 한자로 음각되어 있다.

만력계사의병대장김충장공주검동(萬歷癸巳義兵大將金忠壯公鑄劒洞)
만력은 명나라 신종의 연호이며 계사는 임진의 다음 해인 1593년이다. 충장공은  많은 전설을 남긴 김덕령장군의 호이다.

▣ 물통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 초록의 옷을 입은 나무숲속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기 이룰데 없다. 바람소리, 새소리,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준다.

▣ 조그만 목교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한다

▣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가는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 작전도로를 만나고 오늘은 입석대, 서석대를 오르지 않고 백마능선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어려운 오름길 없이 안양산까지는 거의 아우토반수준의 길을 걷게된다.

오른쪽으로...

▣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가는 능선길과 통신탑이 보인다

▣ 당겨보고...

▣ 진행방향으로 장불재쪽 KBS송신탑이 보인다.

▣ 당겨본다.

▣ 좌측으로...

▣ 장불재가 보인다. 장불재에서 잠시 쉬었다가 KBS송신탑옆을 통과해서 백마능선을 따라 안양산을 넘을 예정이다.

▣ 뒤돌아본 무등산정상부 모습. 왼쪽끝 서석대와 오른쪽 끝 입석대가 보인다.

▣ 장불재

▣ 입석대를 당겨보고

▣ 서석대도 당겨본다.

▣ 장불재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부

▣ 국립공원직원의 해설도 들었다

▣ 다시 당겨본 입석대

▣ 당겨본 서석대

▣ 화순 안양산방향으로 진행한다

▣ 안양산쪽으로...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만연산과 너와나목장쪽으로 갈수도 있다.

▣ 오른족으로 실질적인 무등산 정상인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이 보인다. 군사시설때문에 1년에 2번정도 개방되는데 일정이 맞지않아 가보질 못했다.

▣ 정상 오른쪽으로 광석대와 규봉암이 보인다.

▣ 당겨본다

▣ 정상아래로 하트모양의 커다란 너덜지대가 보인다. 당겨본다

▣ 정상부

▣ 정상부와 하트모양 너덜지대

▣ 가야할 백마능선. 낙타봉과 그뒤로 화순 안양산이 조망된다.

▣ 당겨본 낙타봉

▣ 수만리와 큰재쪽 조망. 오른쪽으로 만연산이 보인다.

▣ 당겨본다. 큰재뒤로 화순읍이 삐죽이 얼굴을 내밀고...

▣ 수만리탐방지원센터 주변 목장

▣ 능선암을 지나간다

▣ 돌아본 능선암

▣ 능선암 뒷편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쉬어간다. 다른일행이 챙겨준다고 해서 도시락없이 왔는데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 당겨본 낙타봉

▣ 점점 철쭉의 세계로 들어간다

▣ 다시 큰재쪽 조망

▣ 큰재목장가든 앞 주차장을 당겨본다

▣ 선교도시개발지구쪽 용연정수장을 당겨본다

▣ 가야할 능선. 연분홍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 지나온 백마능선. 낙타봉이 보인다.

▣ 땀이 많은 체질이라 한 여름에도 선블럭을 바르지 않는다. 본의아니게 썬글라스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닐때가 많다. 완벽한 위장이다.ㅋ

▣ 철쭉과 무등산

▣ 미선나무

▣ 무등산

▣ 낙타봉

▣ 안양산. 뒷쪽으로 별산과 풍차가 보인다.

▣ 별산 풍차를 당겨본다

▣ 하늘이 참 푸르다.

▣ CCTV감시탑을 지나간다

▣ 가야할 안양산정상이 보인다

▣ 명품소나무

▣ 돌아보면 지나온 CCTV감시탑, 낙타봉, 무등산이 차례로 보인다.

▣ 본격적인 철쭉의 세상속으로....

▣ 병꽃나무

▣ 리기다소나무

▣ 지나온 낙타봉

▣ 안양산정상

▣ 별산과 풍차

▣ 풍차를 당겨본다

▣ 안내도 참조. 맨 오른쪽으로 북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계속 철쭉과 함께보는 낙타봉과 무등산 조망사진을 올려본다

▣ 안양산입구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운동장을 지나가고

▣ 출렁다리를 건너 편백숲으로 들어간다

▣ 피톤치드 영접시간이다.

▣ 바로 휴양림입구로 갈수도 있지만 전망대쪽으로 다시 산길을 오른다.

▣ 전망대에 올랐으나 특별한 조망은 없다. 전망대구조물 전체가 흔들거려 위험을 느껴 바로 내려왔다.

설마 출렁다리처럼 흔들거리게 설계되지는 않았을테고 구조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빠른 보수가 필요할듯...

▣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 지금은 버스운행을 하지 않는데 예전 버스정류장표시가 아직도 세워져 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계속 기다릴수밖에 없을것 같다.

▣ 할수없이 택시를 불러 화순읍에 있는 버스정류장앞에까지 왔다. 택시비 10,000원...

정류장 건너편 식당에서 김치콩나물국밥으로 뒷풀이를 하고 152-1번 버스를 이용하여 아침에 출발했던 신안사거리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152번버스도 거의 비슷한 경로로 신안사거리정류장까지 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