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지사...
이번에 가는 김천 황악산....
끌바의 게으름으로 꺼리 늦었지만 시방이라도 후딱 김천에 대한 공부 쪼마라도 하고 갑시다.
김천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직지사일 겁니다.
김천을 대표할 뿐 아니라 신라불교 최초의 사찰이라 알려진 직지사는
신라 아도 화상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신라 불교는, 아도화상에 의해 선산지역에 처음으로 전례되었는데
아도화상이 모례정자의 시주로 태조산에 도리사를 세우고
북쪽의 황악산을 손가락으로 가르치며 ( 직지하여...) 길상지가 있다하여 직지사를 세웠다나 모라나....
그러나, 직지사가 올바른 사격을 갖춘 것은 견휜에게 쫒기던
고려 태조를 도운 능여 선사에 의해서 랍니다.
팔공산 동화사가 백제 불교의 진표율사의 법상종 계열이었기에
왕건은 팔공산 지역의 동수대전에서 신숭겸 장군을 희생시키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는데,.
도주하던 길에 직지사 근천에서 능여 선사의 도움을 받아
결국 후삼국을
통일하게 되지요...
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는 능여 선사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직지사를 중창하도록 한다.
직지사를 중창할 당시 자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재어서
불사를 했다하여
직지사라 부른다는 설도 있꼬~오....
조선시대에는 학조, 신미, 사명대사 등이 직지사가 배출한 고승대덕이고,
근현대의 선지식인 탄옹, 관응 스님이나 녹원, 법등 스님도 직지사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고승대덕이라 하지요.
이런 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8교구 본사 사찰로서 동국제일 가람이라 부르지요.
직지사가 관활하는 행정구역은,
김천, 구미, 상주, 문경이고 이 지역의 사찰은 모두 직지사의 말사가 되는 것 이지요.
직지사에서 유명한 곳은 대웅전, 대웅전 앞의 도천사지 삼층석탑, 천불전, 성보 박물관등
볼것 수두룩이고,
직지사 입구에 직지문화 공원이나 세계 도자기 박물관등 김천 여행의
명소이기도 하지요.
그리곤, 황악산 등반........
오늘 아침엔 여기까지!
2, 황악산.......
황악산은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와 충북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상촌리, 궁촌리에
걸쳐 있는 산 이구요.
추풍령에서 삼도봉으로(민주지산...)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 중간에 있는 산 으로 이 일대에선 젤 높죠.
이곳에서 북쪽으로 뻗은 여시골산, 백월봉을 만들면서 괘방령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우리가 오를 바람재를 지나 우두령으로 이어지지요.
험준하고 높은 봉우리라는 뜻에서 " 큰산 악字를 쓰는 높은 산임에도
석산이 아닌 토산이어서 흙의 의미를 담은 " 누를 황을 써서 황악산이기에
능선 오름만 쫌 거시기하지만,
막상, 능선엘 오르면 거의 낙타등같은 싱글길(?)로 정상을 오를 수 있지요.
?????????????????????????????
과거에는 학이 많이 살아 황鶴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디
시방은 황岳산이라 하지만,
한라산 높이처럼 한번 해발을 읽으면 절때 잊을 수 없는 1.111m숫자의 높이구요!
참, 한라산의 높이는 " 한번 구경 오십시요." 입니다.
이곳은,
김천시 북서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이 일대를 상징하는 산 입니다.
산이 험준하고 계곡은 깊으며 숲이 울창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요즘에는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뚜벅이 꾼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 이지요.
남쪽 기슭엔 직지사가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구요....
북쪽 산 기슭인 영동군 매곡면 지역에도 많은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사된 곳이 많이 있다지요.
암튼,
바람재에서 위 사진의 궁촌리( 저수지...) 로 끌바,멜바, 내 팽겨쳐 바로 내려 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우리에겐 길 찾으며 간다는 것이 거시기하여
바람재 한바꾸 돌고
행동식을 빵빵하게 먹고 황악산을 뚜벅질로 올라 갈려구요~~~~.
핫튼,
요 문제는 그때가서 머리 맞대보기로 하구요.
아참 이것두.....
김천 남쪽 수도산에는 곡우가 되면 자작나무에서 채취한 거자수 수액이 나오는데
위장병과 신경통, 산후조리에 그만 이라네요.
그럼,
여기서 황악산 소개는 끝,
여튼, 황악산 바람재는 구미, 김천팀 들이 수시로(?) 오른다나 모라나.......?
3, 김천의 모티길
제주올레 길이 유명세를 타고
전국 이곳 저곳에서 %%길, ### 길, @*& 길등 같은 걷기좋은 길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고장 자랑을 하면서 많이 찾아달라 라고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는속에......
김천 역시 맹글어 놓은 이쁜 길이 있다.
이름하여, 모티길이다.
" 모티 "는 경상도 사투리로 , 모퉁이를 뜻 하지요.
이번 우리가 가는 길이 이름에 걸맞게 가는 길마다 모퉁이가 튀어나와서
핸들과 부렉 레바 조작하면서 속력 줄여야하니 땀 뻘뻘 흘리는 길이 없는 길 이지요.
( 만나기전 오름 없지않아 있지만....)
빠른 세상에서 느리게,
아니 끌바를 하드라도 느리게 가는 여유를(?) 맛볼 수 있는 모티길,
모티길은 "직지문화 모티길 "과 수도 녹색숲 모티길 "로 나뉘어 있어서
직지문화 모티길로 우리는 갑니다.
직지문화 길은,
직지사를 뒤를하고 초등학교 ~ 방아치 마을 ~ 방하재고개 ~돌모마을 ~ 직지 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의 길 인디, 걷는다면 꽤나 걸리는 거리이지만
우리는, 잔차니께 쫌 빠르게 황악산을 정복하고 바람재를 다시 내려 와 역순으로 만나는 길 입니다.
타는 것만 즐거운게 아닐겝니다.
황악산 기슭에 자리한 직지사에 들려 대웅전, 삼층석탑과 삼보 박물관에 기웃거려 구경도 하고...
특히나.
돌담길이 꼬불꼬불 이어져있는 방아치 마을은 경관이 아름답지요.
이 마을은 1660년 김씨, 임씨,이씨, 정씨 성을 가진 네 선비가 들어와
처음 터를 닦고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꾸요~~~
그리고, " 皇女의 마을 "이라 불리우는 향천리,
1972년 유주현이, 황악산에서 유년 세월을 보낸 이문영 옹주를 주인공으로
지은 장편 역사소설의 제목이 " 皇女 " 이구요,
소설에 등장하는 이문용 옹주는 고종의 딸로서 방앗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주인공,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했던 이문용 옹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동네.....
그래서, 동네 이름을 황녀의 마을이라 부르고 있는데
질쭈가 미리 댕겨 왔지 만 우리도 그날 한번들려 휘둘러 보고 느껴보지요 뭐!
그럼,
질쭈가 미리 다녀 온 곳 구경함시롱 미리 둘러볼까요?
글구 참,
황악산을 뚜벅질로 올라야 하니 등산화 챙겨 오시구요.
( 황금마차에 싣고 다닙니다.)
점심은, 코스상 준비하는 행동식으로( 간단히, 김밥/ 떡....) 바람재나 황악산 정상에서 대신하고
소개하는 곳을 지나
이른 쭁~파뤼로 이어집니다.
......시간이 없어 늦게 올린 점 이해하여 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질쭈 답사 사진으로 소개는 끝을 내겄습니다.
( 사량도 사진은 원제 올리냐구요~~~~? )
그럼,
함께, 가실분들 이며
존칭은 생략합니다..............................!!
1) 군산 : 한울타리 자전거 여행
군산 끌바
녹수
와룡선생
만산 홍엽
2) 군산 : 은파 MTB
3) 광양 : 할배네 ~
안전제일
4) 광주 : 첨단 MTB
5) 나주 : 나주 MTB
6) 대구 : 한맥 MTB
들소
소나무
솔향기
7) 서울 : 엠티비 사랑
김영제
울프
딱
하미
마구
8) 부산 : 바이크 러브
9) 안산 : 두발이네 MTB
10) 전주, 익산, 김제, 무주 : 라도 짬뽕 MTB
007
천리마
큐피트
선인장
굴렁쇠
11) 안중 : 천리마 MTB
무한질주
12) 수원, 송탄, 안중 :
유리
13) 창원 :
보리
14) 울산 :
15) 경주 :
첫댓글 평택천리마MTB입니다.
홀로가 아니고.
ㅎㅎㅎ...
엠사: 김,울,소,딱,하,마 6명 변동시 수정 합니다!
소님은 불참 입니다! 해서 5명 참가힙니다!
황악산 백두대간길은 없나요?
잔차로 가고 싶은데~~~
우두령이 대간입니다.
중간에 잠깐있읍니다.
황악산 바람재 도 백두대간......입니다요.
난 오로지 일편단심 싱글 될것 같어유
저두갑니다
저도 동참합니다...
참석 댓글달아야 간식(떡)
점심(현장으로배달)준비합니다.
정확한참석여부 부탁합니다.
익산팀 독수리 5형제갑니다~
독수리 5형제라면.......?
@군산, 끌바 왕자 007 천리마 큐피트 선인장
이케요^^
@군산, 끌바 늦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참석 못하게 되었습니다.
못가는 회원들 배가 아프도록 즐거운 시간 되세요
늘 노고에 감사합니다
저희도 갑니다
두리예 ^^
참석댓글인원....
서울6.무주1.광양1.군산2.
수원안중2.대구3.익산5
현재20명.
군산2........합22명.
마산1........합23명.
안산1........합24명.
서울1제외.합23명.
익산1제외.합22명.
송탄1....... 합23명.
소수정예요원이네요...
자는 자동 등록입니다!ㅎㅎㅎ!
진즉에 1 년 미리 예약하여 놓으신 님들에게는
1,000 원씩 이라도 까가 줍시다, 라고
이 연사 강력하게 외칩니다,
여러부~~~~운!!
저도 동참입니다.
다음달 에는 가능 할 듯 싶은데.....?
즐건 여행되세요.
집에서 이?나 잡아야겠네요.^^
등산도 괜찮은데.
황악산 뚜벅이도 있는데.....
웬만하먼
황금마차 부사수 하그라.....?
아님, 운전병을 하든......
이래저래 엮어(?) 볼려는 김끌바....
ㅋㅋㅋ
@군산, 끌바 알아써유~~
일용직 황금마차 조수로 취업.....
안산은 저만 참석합니다
面들 보았으면 좄았을텐데.....
그래도,
%는 온다니 존~네!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되세요.
막내가 입영날자 정해져서 두루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다니는 데 동참 예정입니다.
여비에 보태쓰라구
요즈음은 많이 쥐어준다며......
큰 지갑갖고 가야겠네?
그나저나,
개근상 날라갔네......?!
ㅋㅋㅋ
잘들다녀오세유.........흑 흑,,,엉 엉....
다녀오긴 오겄는디...
찮아도 두문불출이라 오늘쯤 전화 넣을려고 하던 참 이였는디
몬일 있는 갑 보네?
익산팀에서 도야지 1마리 잡아
수육으로 만들어 갖고 오신답니다.
물론 찍어 먹을것은 챙겨 오겠지만
거시기까지 챙겨오란 이야기는 못 했습니다.
그럼,
워느 동네 물 맛이 줗아 생막걸리 맛이 뛰어나지.....?
ㅋㅋㅋ
암튼 익산팀덕에
배는 골치않고 황악산 오를 수 있을것 같네요.
........기대 박뚜!
방금, 제천 은종이 와 선희한테
연락 왔네요,
3~4명 델꼬 내려온다, 라고......
낼 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