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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금 - 사회, 수 - 행정법, 목 – 행정학>
<국어>
치삼 노인의 심정을 나타내기에 적절한 한자 성어는?
11. "논은 어떻게 돼 가니?" / "어떻게라니요. 인젠 다 틀렸어요. 풀래야 물 물도 없고, 병아리 | 오줌 만한 봇물도 중놈들이 죄다 가로막아 넣고, 제에기..... 12. 아들의 불퉁스리운 어조에는, 거칠 대로 거칠어진 농민의 성미가 뚜렷이 엿보였다. 가뭄은 그들의 신경을 더욱 날카롭게 하였던 것이다. 13. 치삼 노인은 '중놈‘이란 바람에 가슴이 섬뜩하였다. - 그것은 자기들이 부치고 있는 절논 중에서 제일 물길 좋은 두 마지기가, 자기가 젊었을 때, 자손 대대로 복 많이 받고 또 극락 가리라는 중의 꾐에 속아서 그만 불전에 아니 보광사(普光寺)에 시주한 것이기 때문이다. 멀쩡한 자기 논을 괜히 중에게 주어 놓고 꿍꿍 소작을 하게 되고 보니, 싱겁기도 짝이 없거니와, 딱한 살림에 아들 보기에 여간 미안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
①有口無言 ②同病相憐 ③感慨無量 ④孤立無援
<영어>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문맥에 맞는 낱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Back in the 1870’s, Sholes & Co., a leading manufacturer of typewriters at the time, received many (A) [complaints / compliments] from users about typewriter keys sticking together if the operator went too fast. In response, management asked its engineers to figure out a way to prevent this from happening. The engineers discussed the problem and then one of them said, “What if we (B) [turned / slowed] the operator down? If we did that, the keys would not jam together nearly as much.” The result was to have an inefficient keyboard configuration. For example, the letters ‘O’ and ‘I’ are the third and sixth most frequently used letters in the English language, and yet the engineers positioned them on the keyboard so that the relatively weaker fingers had to depress them. This ‘inefficient logic’ pervaded the keyboard, and (C) [triggered / solved] the problem of keyboard jam-up. |
(A) (B) (C)
① complaints --- turned --- triggered
② complaints --- slowed --- triggered
③ complaints --- slowed --- solved
④ compliments --- slowed --- solved
⑤ compliments --- turned --- solved
<한국사>
우리나라의 각 시대별 지방 행정 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잘못된 것은?
① 고구려 – 지방 5부를 처려근지가 통치하였다.
② 통일신라 – 촌주가 촌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③ 고려 – 계수관이 설치되었으며 지방의 향시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④ 조선 – 『경국대전』에 수령 7사가 규정되었으며, 모든 군현에 수령이 파견되었다.
<사회>
근로자의 권리에 해당하는 (가)~(라)에 대한 옳은 설명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가) 근로자가 자주적으로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권리 (나) 근로의 능력과 의사를 가진 자가 근로할 수 있는 기회의 보장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다) 근로 조건을 유지, 개선하기 위하여 조합원이 단결하여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리 (라) 근로자가 사용자에 대해서 근로 조건에 관한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각종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 |
<보 기> | ||
ㄱ. (가)는 공무원에게는 허용되어 있지 않다. ㄴ. (나)는 국가의 노동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ㄷ. (다)에서 자율 출퇴근제 도입은 교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ㄹ. (라)는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형태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 |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ㄷ,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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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치삼 노인의 심정을 나타내기에 적절한 한자 성어는?
11. "논은 어떻게 돼 가니?" / "어떻게라니요. 인젠 다 틀렸어요. 풀래야 물 물도 없고, 병아리 | 오줌 만한 봇물도 중놈들이 죄다 가로막아 넣고, 제에기..... 12. 아들의 불퉁스리운 어조에는, 거칠 대로 거칠어진 농민의 성미가 뚜렷이 엿보였다. 가뭄은 그들의 신경을 더욱 날카롭게 하였던 것이다. 13. 치삼 노인은 '중놈‘이란 바람에 가슴이 섬뜩하였다. - 그것은 자기들이 부치고 있는 절논 중에서 제일 물길 좋은 두 마지기가, 자기가 젊었을 때, 자손 대대로 복 많이 받고 또 극락 가리라는 중의 꾐에 속아서 그만 불전에 아니 보광사(普光寺)에 시주한 것이기 때문이다. 멀쩡한 자기 논을 괜히 중에게 주어 놓고 꿍꿍 소작을 하게 되고 보니, 싱겁기도 짝이 없거니와, 딱한 살림에 아들 보기에 여간 미안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
①有口無言 ②同病相憐 ③感慨無量 ④孤立無援
[정답] ① [독해문학) - 현대 산문의 내용 이해 + 어휘 – 성어]
[해설]
치삼 노인은 젊었을 때 중의 꾐에 속아 멀쩡한 논을 보광사에 시주하였다. 자신이 땅을 시주한 것 때문에 소작을 하게 되었고 살림은 나아지지 않으니 아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한 것이 다. 따라서 치삼 노인의 심경으로 가장 적절한 성어는 '입은 있어도 말은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을 못함을 이르는 말'인 有口無言(유구무언)이다.
有口無言(유구무언) : 입은 있어도 말은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을 못함을 이르는 말.
有 있을 유. 口 입구, 無 없을 무. 言 말씀 언
[오답해설]
② 同病相憐(동병상련)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가 없게 여김을 이르는 말.
同 같을 동, 病 병 병. 相 서로 상, 憐 불쌍히 여길 련
③ 感慨無量(감개무량) : 마음속에서 느끼는 감동이나 느낌이 끝이 없음. 또는 그 감동이나 느낌.
感 느낄 감, 慨 분개할 개, 無 없을 무, 量 헤아릴 량
④孤立無援(고립무원) : 고립되어 구원을 반을 데가 없음.
孤 외로울 고, 立 설 림, 無 없을 무, 援도울 원
• 김정한 사하촌
• 해체 : 이 작품은 억압받는 농민들의 삶과 저항 의식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특별한 주인공은 없지만 지주와 관료에 의한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약자들이 힘을 합쳐 저항하는 모습을 통해 민중 전체가 주인공으로 제시되고 있다.
· 주제 : 부조리한 농촌의 현실과 농민들의 저항
• 줄거리 : 수도 출장소는 가뭄으로 인한 농민 폭동을 걱정하여 물을 공급하지만 지주인 보광사의 횡포로 성동리 사람들은 논에 물을 대지 못한다. 주민들이 기우제를 지내지만 소용이 없고 가을이 되었으나 소득이 없다. 알밤을 줍다 산지기에게 쫓기던 차돌이 굴러 떨어져 죽자 차돌의 할머니는 미치고 만다. 농민 대표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광사는 농민들의 논을 차압한다. 참을 수 없게 된 농민들은 차압 취소와 소작료 면제를 주장하며 볏짚단을 들고 보광사로 향한다.
<영어>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문맥에 맞는 낱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Back in the 1870’s, Sholes & Co., a leading manufacturer of typewriters at the time, received many (A) [complaints / compliments] from users about typewriter keys sticking together if the operator went too fast. In response, management asked its engineers to figure out a way to prevent this from happening. The engineers discussed the problem and then one of them said, “What if we (B) [turned / slowed] the operator down? If we did that, the keys would not jam together nearly as much.” The result was to have an inefficient keyboard configuration. For example, the letters ‘O’ and ‘I’ are the third and sixth most frequently used letters in the English language, and yet the engineers positioned them on the keyboard so that the relatively weaker fingers had to depress them. This ‘inefficient logic’ pervaded the keyboard, and (C) [triggered / solved] the problem of keyboard jam-up. |
(A) (B) (C)
① complaints --- turned --- triggered
② complaints --- slowed --- triggered
③ complaints --- slowed --- solved
④ compliments --- slowed --- solved
⑤ compliments --- turned --- solved
[정답] ③
[어휘]
leading 이끄는, 선도하는 manufacturer 제조업자, 제조 회사
complaint 불평, 불만 operator (장비, 기계를) 조작하는 사람
stick together 딱 들러붙다 in response to ~에 응답하여
figure out 찾아내다, 해결하다 what if ~하면 어떻게 될까?
jam 막히다, 꼼짝 못하게 되다 configuration 배열, 배치
relatively 상대적으로, 비교적 depress 누르다
pervade 스며들다, 배어들다 jam-up 정체, 혼잡
compliment 칭찬하다 turn down 소리를 줄이다, 거절하다
trigger 방아쇠를 당기다, 유발시키다 slow down 속도를 늦추다.
[지문분석]
Back in the 1870’s, / Sholes & Co., (a leading manufacturer (of typewriters) / at the time), / received many (A) ________ / from users / about typewriter keys (sticking together / if the operator went too fast). / 과거 1870년대에 / ((타자기의) 선도적인 제조 회사였던 / 그 당시에) Sholes & Co.는 / 많은 (A) 불평을 들었다 / 이용자들로부터 / (함께 엉켜버리는 / 타자를 치는 사람이 매우 빨리 치면) 타자기 키들에 대해.
In response, / management asked its engineers / to figure out a way (to prevent this from happening). / 이에 대해, / 경영진은 기술자들에게 요구했다 /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방법을 찾아낼 것을.
The engineers discussed the problem / and then / one of them said, / “What if / we (B) _______ the operator down? / 기술자들은 그 문제를 의논했고, / 그런 다음 / 그들 중 한 명이 말했다 / "어떻게 될까 / 우리가 타자를 치는 사람을 (B) 느리게 하면?
If we did that, / the keys would not jam together / nearly as much.” / 그렇게 한다면, / 키들이 서로 엉켜 붙지 않겠지 / 그렇게 많이."
The result was / to have / an inefficient keyboard configuration. / 그 결과는 / 능률적이지 못한 키보드 배열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For example, / the letters ‘O’ and ‘I’ / are the third and sixth most frequently used letters / in the English language, / and yet / the engineers positioned them / on the keyboard / so that the relatively weaker fingers / had to depress them. / 예를 들면, / 글자 ‘O’와 ‘I’는 / 세 번째와 여섯 번째로 가장 흔히 쓰이는 글자들이다 / 영어에서, / 그러나 / 기술자들은 그 글자들을 배치했다 / 키보드에 / 상대적으로 약한 손가락들이 / 눌러야 하도록.
This ‘inefficient logic’ pervaded the keyboard, / and (C) _______ the problem (of keyboard jam-up). / 이와 같은 '비능률적인 논리'가 키보드에 스며들었고 / (키보드 엉킴의) 문제를 (C) 풀었다.
[해석]
과거 1870년대에 그 당시 타자기의 선도적인 제조 회사였던 Sholes & Co.는 타자를 치는 사람이 매우 빨리 치면 타자기 키들이 함께 엉켜버리는 문제에 대한 불평을 이용자들로부터 많이 들었다. 이에 경영진은 기술자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방법을 찾아내라고 요구했다. 기술자들은 그 문제를 의논한 다음, 그들 중 한 명이 말했다. "타자를 치는 사람을 느리게 하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한다면, 키들이 그렇게 많이 엉켜 붙지 않겠지." 그 결과는 능률적이지 못한 키보드 배열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글자 ‘O’와 ‘I’는 영어에서 세 번째와 여섯 번째로 가장 흔히 쓰이는 글자들이지만, 기술자들은 그 글자들을 상대적으로 약한 손가락들이 눌러야 하도록 키보드에 배치했다. 이와 같은 ‘비능률적인 논리’가 키보드에 스며들었고 키보드 엉킴의 문제를 풀었다.
[해설]
(A): 타자기를 빨리 치면 키가 엉킨다는 내용으로 보아 불평을 의미하는 complaints가 가장 적절하다.
(B): 능률적이지 않은 키보드를 개발했다는 빈칸 뒤의 내용으로 보아 타자를 치는 사람들의 속도를 늦추었다는 의미의 slow down이 적합하다.
(C): 능률적이지 않은 키보드를 통해 타자를 치는 사람들은 키보드가 엉키는 문제를 겪지 않게 되었으므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미의 solved가 적합하다.
<한국사>
우리나라의 각 시대별 지방 행정 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잘못된 것은?
① 고구려 – 지방 5부를 처려근지가 통치하였다.
② 통일신라 – 촌주가 촌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③ 고려 – 계수관이 설치되었으며 지방의 향시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④ 조선 – 『경국대전』에 수령 7사가 규정되었으며, 모든 군현에 수령이 파견되었다.
[정답] ①
[해설]
고구려의 지방 5부를 통치하였던 지방관은 욕살이다. 고구려는 지방통치조직을 대성·성·소성의 3단계로 구획하고, 여기에 중앙관리를 파견하였는데, 이 중 대성의 장관을 욕살이라고 하였다.고구려의 대성은 군 규모의 여러 성을 통할하는 커다란 행정구역인데, 동·서·남·북·내부의 5부가 있었으며, 각 부에 욕살이 파견되었다. 욕살의 임무는 행정과 군사의 양면을 관장하는 군정적(軍政的) 책임을 지니고 있었으며, 중국의 도독에 비정된다. 욕살 이외의 고구려의 지방관으로는 성을 다스리는 처려근지가 있었다.
[오답 피하기]
② 통일신라 – 촌주가 촌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촌주가 관할한 구역은 몇 개의 자연촌으로 이루어진 지역촌일 것으로 짐작된다.
③ 고려 – 계수관이 설치되었으며 지방의 향시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고려에서의 경·목·도호부가 이에 해당하며 고려 전기에는 14개소(3경 4도호부 8목 중 수도인 개경을 뺀 2경 4도호부 8목), 고려 후기에는 34개소가 운영되었다. 계수관제는 조선 초기까지 계승되었다가 세조 시기에 폐지되었다.
④ 조선 – 『경국대전』에 수령 7사가 규정되었으며, 모든 군현에 수령이 파견되었다. 수령 7사는 농상흥, 부역균, 학교흥, 군정수, 사송간, 간활식, 호구증 등이다.
<사회>
근로자의 권리에 해당하는 (가)~(라)에 대한 옳은 설명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가) 근로자가 자주적으로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권리 (나) 근로의 능력과 의사를 가진 자가 근로할 수 있는 기회의 보장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다) 근로 조건을 유지, 개선하기 위하여 조합원이 단결하여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리 (라) 근로자가 사용자에 대해서 근로 조건에 관한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각종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 |
<보 기> | ||
ㄱ. (가)는 공무원에게는 허용되어 있지 않다. ㄴ. (나)는 국가의 노동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ㄷ. (다)에서 자율 출퇴근제 도입은 교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ㄹ. (라)는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형태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 |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ㄷ, ㄹ
[정답] ③
[해설]
(가)는 근로 3권 중에서 단결권에 해당한다. (나)는 헌법상의 근로의 권리이다. (다)는 근로 3권 중에서 단체 교섭권, (라)는 단체 행동권이다.
ㄴ. 근로의 권리는 근로에 관한 당연한 인권이지만 국가에 대해 무조건 일할 기회를 달라는 구체적인 권리가 아니라 국가가 사회적·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와 노동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봐야 한다.
ㄷ. 근로자가 갖는 단체 교섭권은 근로자가 근로 조건의 유지나 개선을 위해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리이다. 자율 출퇴근제는 근로자 개인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정하는 방식이므로 근로 조건과 관련된다. 따라서 단체 교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오답 피하기]
ㄱ. 공무원인 근로자와 주요 방위 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결권 등 근로 3권에 관하여는 일정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법률이 정하는 자에게는 근로 3권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모든 공무원이 단결권 등 근로 3권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ㄹ. 단체 행동권은 근로자의 근로 3권의 하나로서, 업무를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를 할 수 있다. 다만 폭력 또는 파괴 행위와 같은 형태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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