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에 위탁온 고양이 땜에 미치겠어~~조언바람!!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울 집에 위탁온 고양인데...   세상에 별 이상한 일 다 겪네...   사건 전말을 올리니...조언 바람!! ============================================================================= 은비라는 고양이에 대한 일입니다. 은비의 주인이 대학 기숙사에 입사를 하면서 은비를 아는 선배에게 탁묘를 맡겼다고 합니다. (탁묘란..고양이를 위탁한다는 얘기예여... 일정기간 고양이를 맡기면서 필요한 생활비용은 원주인이 부담을 하는 조건하에 맡아서 돌봐주는 것이랍니다...) 그 선배는 자신의 형에게 맡겼고... 그 형이 은비를 봐 주었다고 하네염... 은비를 데려갈 때... 은비 주인은...은비를 자신의 아이처럼 잘 봐달라고 부탁을 했고... 가는 길에 길고양이를 보면서 그 선배는.. "은비 발정나면 코숏이랑 교배시켜야지~~" 하길래...은비 주인은 "선배 고양이라 생각하고 잘 봐주세요~~" 라고 했다는 군요... 은비 주인은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마리는 다른 곳으로 탁묘를 가서 한달만에 죽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마리가 은비이죠... 다른 곳으로 간 아이가 죽어서 그 쪽에 신경쓰느라 한동안 은비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은비의 사료와 모래가 떨어질 때가 되어 전화를 했을 땐... 은비를 다른 집에 새끼 낳으면 한마리만 달라면서 위탁자가 분양을 해버렸던 것이예요.. 은비가 다른 집으로 갔단 사실을 알았을 땐...교배를 하여 임신이 된 상태였습니다. 은비를 다른 곳으로 보낸 위탁자는...모든 상황을 알고... 은비가 그집에 있는 기간동안 은비의 생활비와 새 고양이 분양비를 하라면서 80만원을 보내주었는데... 돈을 받은 사람들은...그 길로 샵에 가서 80만원하는 고양이를 분양받아왔습니다. 은비가 그 집에 있는 동안 교배비 포함하여 60만원이 들었다고 하여.. 20만원이면 가정분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상황이고.. 그 사람들은 성묘를 원하는 것이기에 10만원이면 충분하기에 80만원을 줬던 거 같습니다. 그 뒤에 얘기가 중심사건이 될 수도 있겠네여... 분명 은비 생활비와 새 고양이 분양비로 80만원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80만원 주고 고양이를 분양받았으니.. 교배비 20만원을 주지 않으면 은비를 주지 않겠다고 나온 것 입니다. 은비를 당장 못 데려오더라도 얼굴만이라도 보기위해 집 앞까지 갔었지만.. 20만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아이 얼굴도 보여주지 않겠다고 나왔고.. 급기야 파출소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파출소에서는 돈 받았으니 은비를 돌려주라는 쪽으로 설득을 하셨죠...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은비 데려가면 우리는 새끼 어떻게 하냐는 말을 하더군요... 우리는 새끼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은비가 중요했던 상황이고.. 나중엔 새끼들을 나으면 모두 준다는 각서를 써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그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은비를 데려왔지만.. 은비는 영양실조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했고... 그 사람들이 미용을 했지만... 영양상태 불량으로 털이 듬성듬성 나는 그런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며칠 후면 출산일 입니다. 출산을 하면 아이들을 정말 보내야 하는 것인지요... 그 사람들은 업자 아닌 업자이기에.. 그 곳으로 아이들을 보내면... 아마도...아무 곳으로나 팔려나가...종묘로 살게될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을 정말 보내야 하는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일 고양이(은비) 새끼들을 주기로 각서까지 작성하셨다면 이를 이행하시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제가 그 각서의 내용을 정확히 본 것 이 아니라 재론의 여지는 있습니다. 각서를 쓰신 것은 일종의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를 이행 하지 않을 경 우에는 이에 따른 법률상의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p.s : 지금까지 애 사료는 커녕 캔 건더기 하나 보낸 적 없었던 사람들이.. 은비 출산일이 다가와서 연락왔습니다 은비 새끼 몇마리 낳는지 봐야 하니까... 출산때 새벽이라도 연락하라고..온다고... 이게 말이 되는 것인지..열바다 터질 거 같음...     이대로 새끼들을 뺏겨야 하는 것인지...   그런 못된 인간들에게 애들은 너무 불쌍하자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