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편의점사업자협동조합 가입 안내
2013. 1. 26일 창립총회를 거쳐 전국편의점사업자협동조합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에 근거하여 경제적 약자인 편의점 사업자들이 힘을 합쳐서 권익을 옹호하고 사업을 개선하는데 우리의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가맹점주들은 일명 노예계약을 근거로 영업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년중무휴 24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며 과중한 가맹수수료를 지불하며 기초적 생계비도 벌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우리 협동조합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단기사업으로 가맹점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으로 불공정 계약에 따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조정하기 위하여 언론, 정부와 국회, 시민단체 등과 대외협력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 가맹계약과 상충되지 않는 범주내의 조합원 경영지원 등 사업을 추진합니다.
장기사업으로는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운영사업으로서 현재 개인편의점 운영자나 장차 계약이 만료되는 가맹점주들이 모여서 공동구매와 물류제공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동일하지만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운영은 조합원들이 소유하고 조합원들이 의사결정한다는 점에서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목적은 이윤극대화이므로 가맹점주들을 착취하는 구조이지만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는 조합원들의 복지를 목적으로 운영하므로 값싸게 공동구매하여 물류, 전산 등 각종 서비스를 원가로 제공하므로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대기업 가맹본부와 점주들간의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4시간 강제영업도 없고 생계를 위협하는 과중한 가맹수수료도 없습니다. 영업권을 철저히 보장하며 협동조합의 모든 이익은 조합원들에게 분배됩니다.
현재 우리 협동조합의 활동은 언론을 통한 홍보와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틀은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편의점 운영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가 관건입니다. 거대한 대기업에 맞서 경제적 약자인 점주들이 권익을 찾기 위해서는 참여와 단결이 그 유일한 해법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정부가 우리에게 그저 주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이 스스로 쟁취해 나가야하는 혁명의 과정입니다. 협동조합은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장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우리의 처지에 대하여 정부와 대기업을 비판만 할 것만 아니라 대안을 찾아 우리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협동조합은 경제민주화의 풀뿌리이며 시대정신이므로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러므로 경제적 약자들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제 언론에서도 우리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우리 협동조합의 사업추진이 힘을 얻는다면 앞으로 금년 안에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출범이 가능할 것입니다. 편의점 사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경제민주화의 새로운 대안인 우리 협동조합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국편의점사업자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조합원들이 주인인 단체입니다. 우리는 조합의 이윤극대화를 원치 않으며 오직 조합원 복지가 목적입니다. 합법적 단체이며 법인격을 가지므로 가입으로 어떠한 손해나 불이익도 없습니다. 가입자격은 대기업 편의점 가맹점주나 개인 편의점 운영자, 편의점 창업예정자 등 편의점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협동조합이므로 가입출자금은 1구좌인 10만원 이상이며 회비는 월 1만원입니다.
경제민주화의 풀뿌리이며 서민들의 공동체인 협동조합 운동에 동참하십시오.
전국편의점사업자협동조합이 대기업에 맞서는 힘을 줄 수 있습니다.
편의점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가입문의 : 010-3824-1890
2013. 2. 26
전국편의점사업자협동조합 이사장
첫댓글 이사장님 이름이나 압시다...
설마 이름이 이사장은 아니겠죠?? ^^;
10만원에 월 1만원....ㅡ.ㅡ;;
개인편의점으로 바꿨는데... 브랜드 들어오면 망할듯...요즘...홈플러스 SSM이 잠잠하니 미틴 이마트가 골목상권개발 엄청 해대던데...
대기업들 다 개발에 미친듯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