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생 상처와 약점을 드러내 좋을 것 없다. 44년생 소금도 맛보고 사랬다. 56년생 점잖은 옷차림 하도록. 68년생 조막돌 피하니 수마석 만났구나. 80년생 하나 얻었다면 하나는 양보. 92년생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우면 어쩌지.
33년생 오는 복은 기어 오고 가는 복은 날아간다. 45년생 상대 마음만 얻으면 9할은 성공. 57년생 행·불행도 사람마다의 가치관 차이. 69년생 가벼운 농담이 큰 오해 살 수도. 81년생 해 저물고 갈 길은 멀고. 93년생 천천히 진행하면 목적 달성 무난.
34년생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큰코다친다. 46년생 불만을 줄이려다 불평을 살 수도. 58년생 근면은 성공의 지름길. 70년생 선택과 집중이 필요. 82년생 백전백승이 반드시 강자는 아니다. 94년생 쏘지 않으면 맞지도 않는다.
35년생 소화기 계통 질환 주의. 47년생 남 일에 절대 관여 마라. 59년생 장마에 오이 크듯 발전 기대. 71년생 심사숙고보다 과감한 결정과 실행 필요. 83년생 사람 인한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 95년생 요행을 바라다 안정권에서 이탈할 수도.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64년 2월 29일 신성일 주연 ‘맨발의 청춘’ 공전의 히트
영화포스터 ‘맨발의 청춘’(감독 김기덕, 주연 신성일·엄앵란). 한국 영화사에서 주연을 가장 많이 한 배우는 두말할 것 없이 신성일(1937~)과 김지미(1940~)이다. 좀처럼 깨지지 않을 대기록의 주인공 김지미는 1957년 10월에 개봉된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이래 800여 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성일은 1960년 데뷔한 이래 그가 출연한 530여 편의 영화 중 506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성일은 당대의 잘나가는 여배우 118명과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성기 때는 한 해 65편의 영화에 출연한 적도 있었고 하루에 8편의 영화를 찍었던 적도 있었다. 신성일의 데뷔작은 1960년 1월 28일에 개봉한 ‘로맨스 빠빠’다. 신상옥 감독이 연출·제작을 하고 김진규와 최은희, 허장강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무명의 신성일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는 1962년 11월 9일에 개봉한 ‘아낌없이 주련다’(감독 유현목)였다. 연상의 여인과 젊은이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아낌없이 주련다’에 출연하기 전까지 신성일은 그저 잘생긴 신인배우에 불과했다. 이후 ‘가정교사’(1963), ‘청춘교실’(1963) 등에 출연하던 신성일이 전성기를 맞은 것은 1964년이었다. 그해 2월 29일 아카데미극장에서 개봉한 ‘맨발의 청춘’(감독 김기덕)이 그 시작이었다. 당대 최고의 스타 신성일과 엄앵란이 주연한 이 영화 후 신성일은 1960년대 부동의 청춘스타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사적으로는 한국 영화 ‘대박 행진’의 시작이기도 했다. 밀수조직 행동책 두수(신성일)가 부잣집 여대생(엄앵란)과 사랑하게 되지만 신분이 다른 남녀의 사랑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의 두터운 벽을 뚫지 못하고 함께 자살한다는 내용의 영화는 전망 없는 사회를 살아가던 그 시대 관객의 갑갑한 마음에 엄청난 공명을 일으켰다. 가난했던 청춘들은 부잣집 딸과 뒷골목 주먹의 못 이룰 사랑과 죽음의 비련에 울음을 삼켰다. 영화는 단 18일 동안만 찍었는데도 연일 매진 기록을 세워 서울에서만 21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당시 서울 인구 350만 명에 상영관도 단 한 곳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광복 이후 한국 영화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최초의 ‘사건’이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17건
2004년천재시인 이상의 전 부인이자 천재화가 김환기의 부인이었던 수필가 김향안씨 별세
1996년일제 강요에 의한 홍난파, 전영택 등의 친필 전향서 발견
1996년전자주민카드 시범 발급
1984년트뤼도 캐나다 수상, 사임 발표
1980년정부 윤보선, 김대중 등 687명에 대한 복권조치 단행
1980년서울지하철 3,4호선 일제히 착공
1976년여자탁구, 서독오픈 개인단식전서 중국 꺾고 우승
1976년현대자동차 포니1호 첫 출고
1964년영국 이글항공기 오스트리아산중에 추락 83명 사망
1960년모로코에 대지진
1952년한국, 중국 항공협정 체결
1928년스위스의 무대장치가 아돌프 아피아 사망
1912년발칸동맹 결성
1892년베링해 어업에 관해 미국, 영국 중재협정 성립
1885년광혜원 설립
1866년천주교 신자 남종삼 체포
1792년롯시니 영국 작곡가 출생
☞ 원본글: 조선일보| -본 '오늘의 운세' & '오늘의 역사'는 온라인 신문협회 규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