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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야기 스크랩 홍천 야생화 탐방(5/30)
퉁갈나무 추천 0 조회 55 09.06.01 14:1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5/30일(토) 스케줄이 바쁘다.

결혼식도 한건 있고, 오후에 남한산성에서 숲 수업도

있다.

 

반드시 챙겨봐야 하는 결혼식이 오후 수업과 겹쳐서

wife에게 가 달라고 부탁했고, 숲 수업은 대리가 안된다.

 

하여 토요일(30일) 오전 짜투리 시간에 보고 싶은 야생화를

보기 위하여 금요일 저녁에 홍천에 가서 1박하고 아침

5시 30분에 금꿩의다리 일것으로 기대하는 야생화

탐방지로 올라갔다.

 

오늘의 탐방 메인타겟은 금꿩의다리 성장모습과

으아리가 피었을까 하는 요소이다.

 

??(금)꿩의다리는 잘 자라고 있었는데.... 바구미나

노린재가 여린 꽃줄기에 대롱입을 박고 즙을 빨아

먹어 꽃이 필 수 없게 시들(꽃줄기가 죽어버린

것임)어 버린 것이 많아 신경쓰였다. 이넘들이

금꿩의다리라면 내년에는 미리 꽃줄기로 분화할

부위에 스프레이로 농약을 뿌려보는 것을 고려할

예정이다.

 

서두른 덕택으로 결혼식(wife)과 숲수업에 모두

늦지 않고(장소를 착각... 한 5분 지각) 잘 도착하였다.

 

(등장인물 : 할미질빵, 민백미, 처녀치마, 지느러미엉겅퀴,

 붓꽃, 수골무꽃, 백선, 고광나무, 퉁둥글레, 개감수, 천남성,

 쥐오줌풀, 지칭개, ?꿩의다리, 참마리, 비짜루, 초롱꽃,

 매발톱꽃, 청가시나무, 밀나물, 쪽동백, 으아리)

 

 - 할미질빵

 

 

 - 민백미

 

 

 

 

 

 - 처녀치마 씨방(처녀치마 씨방에 씨앗만 대글대글 들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털같은

                        내용물이 씨방에 가득차 있어서 의외였음)

 

 

 - 지느러미엉겅퀴

 

 

 

 - 붓꽃(첫번째 사진처럼 꽃봉오리가 붓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꽃이

           비슷한 '꽃창포'와 구별하는 동정포인트는 꽃창포는 외화피 가운데가 노랗고,

           여기 붓꽃은 외화피 아랫부분에 호랑이무늬가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 수골무꽃

 

 

 - 백선(지난해 까지만 해도 잘 못보던 꽃이 었는데.... 올해 신경을 써서 보아 그런지

           의외로 개체수가 많은 꽃이란걸 알게 되었다)

 

 

 

 - 고광나무(대부분 지는 분위기였다)

 

 

 - 퉁둥글레(올해는 비교적 다양한_용둥글레, 보통 둥글레, 여기 이것, 무늬 둥글레,

                 홍천 다른 지역에서 보았던 구브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직립한 각시둥글레_

                 둥글레를 보아 가슴 뿌듯한 즐거움이 있었던 한해였다)

 

 

 - 개감수 열매 맺은 모양

 

 

 

 

 - 천남성(천남성도 이제 불염포가 단풍이 들어 시들면서, 박질이 되어 자라는 열매를

              보호하는 역할로 바뀌어 지고 있었다)

 

 - 쥐오줌풀 도 이제 거의 꽃이 지는 분위기 였음

 

 - 지칭개(흔해서 기념으로 한개 찍어 보았음)

 

 - ?(금)꿩의다리(개울가에 있는 제일 성장이 빠른 넘. 이넘들의 성장 모습을 보는 것이 이번

                       탐방의 메인 미션임. 금꿩의다리 꽃이 피기를 기대해 본다). 그냥 꿩의다리

                       라도 어쩔 수 없음. 그냥 꿩의다리라도 예쁜 꽃임에 틀림없으니까....

 

 - 인근에 있는 넘들

 

 

 

 

 

 - 씩씩하고 자라는 모습이 예뻤던 꽃줄기에 바구미나 노린재가 입대롱을 박아 즙액을

    빨아먹어서 꽃이 피어보지도 못하고 꽃망울들이 시들어 죽었음. 주변에 이런 개체가

    많아 안타까웠음. 이것이 '금꿩의다리'로 판명나면 내년에는 스프레이로 농약을 뿌리

    는 등 관리를 함 해볼 예정임

 

 

 - ?나비

 

 - ?나방

 

 - 참꽃마리

 

 - 비짜루(천문동 아닐까 무수히 갈등을 겪었으나, 키가 천문동 보다 적은점, 자라는 곳이

              바닷가가 아닌점. 덩굴지지 않음을 감안하여 비짜루로 동정함. 근데... 지금도

              의문인 것은 '비짜루'는 잎이 --자로 일직선인데.... 이넘은 약간 활처럼 호를

              그리고 있어 긴가민가함. 가을에 열매가 빨간색일지, 흰색일지 함 챙겨볼려고

              하고 있음)

 

 

 - 초롱꽃(이곳 저곳에서 초롱꽃들이 아직 미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음. 이들도 개화초기임)

 

 

 

 

 - 매발톱꽃(꽃이 피고지고... 개화기간이 상당히 긴것을 알았음)

 

 

 

 - 청가시나무 열매

 

 

 - 밀나물(선밀나물이 아니고 덩굴진다고 해서 그냥 '밀나물'임)

 

 

 

 - 쪽동백나무

 

 - 으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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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1 18:00

    첫댓글 깔끔하고 선명한 영상에 일목요연한 설명까지 첨부해주시니 많은 보탬이 되는 들꽃공부였습니다..^^

  • 09.06.01 18:11

    퉁갈나무님의 사진을 따라가보면 우리나라 들꽃의 대부분을 공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09.06.01 19:30

    다양한 꽃님들~ 즐감합니다!

  • 09.06.01 20:47

    아주 예쁜 친구들이 많군요...ㅎㅎ 덕분에 즐감합니다. ^^

  • 09.10.10 11:39

    사진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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