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구 오빠!! 안넝~ 🍑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날이 어제보다 조금 더 시원했던 것 같기도 한데 제가 집에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
저는 오늘 수강 신청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어요!! (아마.) 어제 집에 들어오자마자 씻고 바로 누웠는데 그래도 아직 쪼끔 더워서 뽈뽈 돌아다녔던 게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었던 것 같아요. 😪 (사실 집 오는 버스에서도 졸았거덩요.... ㅎㅎ) 술도 마셨으니까 늦잠이라도 잘까 봐 걱정했는데 알람도 잘 듣고 아홉 시에 잘 일어나서 다행이었답니댱!! 막학기라서 실패하면 교수님께 연락해 볼 수 있겠지만... 빌넣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혹시나 제가 신청한 수업 교수님들이 다 빌넣도 안 받아 주시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 그래서 좀 긴장이 됐거든요. 🥺 근데 열 시 정각에 잘 들어가기도 했고 주전공 수업들이 다 경쟁력이 없는 수업이라 수월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상한 인원 100 명인데 신청 인원 276 명인 수업 뚫은 건 너무 잘한 것 같아요. 😎 다른 수업도 교수님이 인기가 많은 분이셔서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쉬웠네요.)
성공한 보상으로 엄마표 비빔국수도 먹었답니댱. ㅋㅅㅋ 오빠는 물국수랑 비빔국수 중에 어떤 걸 더 좋아하시나요?! 저는 물국수도 좋아하고 비빔국수도 좋아하는데 여름에는 물국수보다 비빔국수를 더 많이 먹어요!! (그래서 비빔면 광인이랍니닿.) 오랜만에 복숭아 아이스티도 마셨는데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용. 😋😋😋
밥 먹고 쉬다가 늦은 낮잠을 잠깐 잤는데 늦잠 자서 수강 신청 실패 직전까지 간 꿈을 꿔 버렸지 모예요. ㅋㅋㅋㅋㅋ 🥹🥹🥹 깼는데 진짜인 줄 알고 너무 놀랐는데 생각해 보니까 나는 오늘 수강 신청을 했꼬!! 성공까지 했따!!! 싶은 거예요. 진짜 십년감수....
오늘 편지 이름은 뉴진스의 ‘Attention’ 가사예요!
Hey 다 들켰었나 널 보면 하트가 튀어나와 난 사탕을 찾는 baby 내 맘은 설레지
저는 내일도 집에서 쉴 것 같아용. 😚 오늘도 고생 많아써요. 🫶🏻 내일이면 금요일이다아~ 금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