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부분]
(먼저 , 절대 항공대 비방의 뜻은 전~~혀 없다는걸 명시합니다;;;)
항공대 미래가 밝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딴 학교 제쳐두고 항공대 전정컴 지원했습니다.!!
항공 분야 자체의 미래가 밝다고 하고요..
근데 막상 보면 학교에대한 재단의투자나 그런게 많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인하대는 많이 투자해주는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항공대 주변이 발달한다 한들...
학교 자체에 대한 투자가 적다면....
거의 무의미할것 같아서요;
학교 홍보도 적고...
또
항공대가 국립대 시절이였을때의 초특급엘리트 선배님들이(지금도 엘리트죠^^;;;;)
현재 기업체 요소요소에서 활약중이신데...(그 덕에 취업할시 조금 도움이 되는듯;)
그분들이 이제 세월의 저편으로 사라지신다면...
항공대의 위상이 유지될까.. 의심이 조금은 들어요;
현재 재학생 분들, 교수님들 이나 기타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답변부분]
1. 항공대에 대한 재단의 투자는 포항공대, 건대, 한양대 등 속칭 재단이 부자인 대학에 비하면 적겠으나 그 이외 대학들에 비하면 적은 편은 아닙니다. 경기대, 광운대, 상명대 등은 재단지원금이 0원이었으나 항공대는 적지 않은 돈을 재단으로부터 받았습니다(총액은 인하대가 많은 듯 보이나 인하대병원에 들어가는 돈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전입금은 항공대가 인하대보다 많은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대는 재단전입금 이외에도 정부로부터 매년 특성화대학 지원금 등 여러방면에서 상당한 금액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외부기부가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대학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 자체적인 재정으로는 운영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 대한 재정의존도가 굉장히 큰 편이며,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안해주면 재정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 사립대도 말을 잘 들을 수 밖에 없는 체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들이 교육부의 말을 잘 듣는 것입니다. 말 안 들으면 나눠줄 돈을 안주거든요.
2. 90년대 중후반까지가 항공대 내부에 대한 투자가 정말 안 이루어졌을때입니다. 과거에 전두환이 80년대 초반에 군사쿠데타로 집권하게 되면서 항공대주변을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버려서 건물 신축이 힘들어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90년대 중후반까지 항공대캠퍼스건물이 대형건물 2채(소형건물 제외시)로서 사실도 모르면서 재단에서 투자 정말 안한다고 여기저기서 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90년대중반 김영상 대통령이 처음으로 민간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항공대에 대한 개발제한을 풀어주었고(허가서류 통과하는데 몇 년 걸리는 어려운 절차를 걸쳐야만 가능하지만 항공대학교에 한해서만 캠퍼스건물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며, 외부는 여전히 그린벨트) 항공대는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매년 신축건물 및 리모델링, 증축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현재 본관 신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내년 초에 기숙사신축과 지금 항공대 전철역사를 위해 철거중인 격납고,관제건물의 신축이 있을 예정이고, 지금 현재는 항공대 내부투자가 많이 이루어져서 대형건물 8채로서 곧 대형건물이 10채(소형건물, 격납고 제외한 숫자이며, 합칠 경우 훨씬 많아짐)를 넘길 예정입니다. 요즘은 항공대캠퍼스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지금 항공대 캠퍼스내부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은 예전의 항공대캠퍼스인줄 알고 오래된 정보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죠. 앞에서 얘기한 것 이외에도 또한 제2도서관 신축 및, 강의동 신축, 항공기술교육관을 체육관으로 내부전면개보수 등이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발전을 위해 부지 3만평 정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지방대의 3만평얘기와 서울권대학의 3만평부지확보는 개념자체가 확다릅니다. 외대 서울캠퍼스의 전체 부지면적은 23940.12평(8만 2008㎡), 홍익대 24191.04평, 항공대[기존(활주로 제외)]34914.01평 으로서 외대가 캠퍼스부지를 확보 못해 용인이나 강남쪽으로 이전하려던 것도 땅값이 엄청 비싸기 때문이며, 항공대 주변도 그에 못지않게 지금 땅값이 엄청 비쌉니다) 게다가 이번 총장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항공대와 고양시가 공동투자하고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테크노파크(부지:약4만평. 연면적10만평)까지 항공대 캠퍼스내부에 곧 지어지면 캠퍼스 크기는 외형적으로도 현재의 2.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외대, 홍대(서울)캠퍼스의 약 4배 이상의 크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인원은 외대,홍대 등이 항공대의 2-3배 정도 되나요?
외대 이외에도 좋은 대학 중에서도 중앙대, 서강대 등은 지난 10년간 건물신축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대학은 캠퍼스로 말하는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캠퍼스나 시설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주로 지방대훌리들입니다. 충남, 조선, 계명대 등 지방대 왠만한 학교 가보면 서울권대학의 캠퍼스보다 훨씬 좋습니다. 서울에서는 캠퍼스로는 서울대 이외에는 경쟁대학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경희대도 그 대학들에 비하면 캠퍼스로는 밀릴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이 그 대학에 갈까요? 지방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땅값이 싸기 때문에 단대같이 지방인 용인시 죽전으로의 이전과 같이 지방으로 옮기게되면 땅값이 헐값이라 부지확보가 쉽지만 서울권의 대학들은 이미 주변이 상권이나 주택가로 형성되어 있어서 지금 캠퍼스외형적성장을 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이러한 점에서 항공대가 곧 개발예정지역이라 캠퍼스외형성장의 적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대폭 성장하는게 가능하겠죠. 성균관대 수원캠 같이 주변이 시골인 곳도 있지만 항공대주변처럼 심하지는 않죠. 항공대가 현재 지리적으로도 좋은위치인 것도 있겠지만 이러한 현재의 시골같은 주변환경으로도 이 정도 성적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데 항공대의 내외부 개발 후, 그게 아니어도 전철역 처음 생기게될 때 이펙트가 꽤 크겠죠) 결국 지방대는 대외적으로 인지도도 안되고, 인풋아웃풋도 안되고, 지리적으로도 지방대라는 굴레를 써야 되므로 서울권명문대들에게 내세울게 오직 땅크기와 시설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땅크기와 시설로 메아리 쳐 봐도 돌아오는건 공허한 메아리 뿐 서울권대학 가지 지방대는 안 간다는거죠.
PS: 홍보는 CF나 지하철광고 등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보통 지방대 내지는 비주류대학들이 그런 홍보를 하지 서울권대학들은 그런 홍보를 안합니다. 이번에 십만명 이상이 다녀갔다는 코엑스에서 열린 대입정보박람회(??)에도 참가대학 50개 대학 중에 항공대가 가장 좋은 대학이었죠. 그 다음이 동국대였고, 그 이외에는 별로 괜찮은 대학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in의 제가 드리고 싶은 유사한 답변내용이 있는거 같아서 이를 약간만 인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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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광고하는대학들은 왜 거의 지방대죠?[(2003-08-04 16:27 작성)]
질문내용:
대학광고들보면,,,,
거의가 지방 이름없는대학광고던데...명문대학교를 지하철이나 거리에다 광고하는건 못봤고...
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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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명문대는 광고 안해도 다 알아서 오죠..
답변내용:
사람들 당연히 명문대 가고싶어 하잖아요.
오라고 광고 안해도 다 알아서 오고, 지원자 수는 넘쳐납니다.
오히려 학생이 가고싶다고 마음대로 갈수있는곳도 아니잖아요.
굳이 돈들여서 광고를 할 필요가 없죠.
지방의 이름없는 대학은. 말 그대로 이름이 없는데, 광고 안하면 누가 알고 오겠습니까?
왠만하면 사람들 지방대 가기 싫어하는데 학교를 꾸려 나가려면 학생이 많이 필요하고..
그러니까 자기네 대학이 좋다고 잔뜩 홍보를 하는거죠.
그래서 지방대는 학비나 그런쪽의 여러면에서 혜택도 많답니다.
[답변]제목: 지방대일수밖에..
답변내용:
S K Y 대학교들은 다 가고 싶어서 안달이잖아요
서울에 대학교 있는 곳은 다 그렇고..
사실 지방대 가고 싶어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광고 안해도 사람이 많지요. 항상 정원 꽉 차고
근데 지방대는 잘 안오니까 학교 운영비도 모자라고
그래서 광고 해가지고 더 많이 불러 모으려고 하는 겁니다.
[네이버 지식in출처: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3&eid=ExhCLJxdFrIZ/caqmxkdDbWZJSJRE7uu&qb=wfbHz8O2ILGksO0gtOvH0A==(2003년에 작성된 글로써 답변내용은 대체로 비슷한 내용이었으며, 불필요한 페이지의 증가를 막기위해 일부답변을 발췌하였습니다. 지방사립대로 한서대 같은 대학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네이버 지식in에서 항공대 한서대 비교질문하는 것도 거의 수험생을 가장한 한서대 훌리라는거 같더군요)]
PS: 질문이 비방을 안한다면서 좋은건 낮추고,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부각하는 비방내용이었고, 수험생을 가장한 훌리성격이 강한 질문이였지만 그에 맞는 항공대의 성장가능성과 발전비젼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 싶어서 답변을 작성하였습니다. 건대가 그렇게 몇년동안이나 내세웠던 스타시티가 겨우 건대운동장이었던 부지에 지은 주상복합아파트에 불과했던 점에 비추었을때 항공대의 내부와 외부의 여러 발전비젼은 다른 대학들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성장을 가지고 올 것으로 여겨집니다.
첫댓글 외대나 홍대도 우리 항공대보다 최소 4배이상 학생수가 많습니다. 항공대랑 비교하는 대학들은 모두 최소한 4~5배 차이가 나죠.. 학생수=돈 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항공대가 이정도로 버텨왔던 것도 대단하죠.. 한예로 서울대가 몇년동안 총 정원을 천명정도 줄였는데 이제 돈이 별로 없어서 내년에 신입생 등록금 19%올린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물론 앞으로는 항공대 안으로 보나 밖으로 보나 발전만이 있을겁니다.. 돈도 없는 대한항공이 아닌 정부와 시에서 주는 돈으로 개발하기에 더 확실한거죠.. 특히 고양시는 돈이 많이 남아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인구는 광역시급인데 돈 쓸곳이 없어서 너무 돈이 많이 남는다더군요..
학교 홈피에 있는 총장님과의 타운홀 미팅에 보면 나와있지만 전국 각지에서 울학교한테 러브콜 했다는군요.. 양양,원주,사천,고흥,파주등등.. 근데 울학교에서 몽땅 거절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러브콜 했다는 곳에 가보면 캠퍼스도 새걸로 다시 짓고 엄청 넓어 지겠죠.. 현재 우리학교 땅 팔면 돈 엄청 나올겁니다. 알짜배기 땅이니까요. 그럼에도 학교측에선 다 거절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요..
항우기님// 그런 이유도 있지만 학교 측에서는 지방으로 가면 활주로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지만, 지방대가 되어 버린다는 이유가 더 컷을 겁니다. 아무래도 원래 서울에 포함되어 있던 학교가 지방으로 이전하여 많은 후원을 받더라도 그것 보단 현재의 위치를 지키면서 고양시와 함께 나아가는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을 하였겠죠.